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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흔적 그리고 모습/두타행의세상사는이야기63

마눌이 사준 케익 마눌이 사준 케익 2011년 2월 8일, 음력으로 1월 6일 1900년도에 귀빠진 날이라고 마눌이 사준 케익........ 사는 매 시간마다 사는 현재도 다가올 미래도 마눌이 사준 케익처럼 환하고 달콤 또 달콤했으면........ 그런데 이놈들이 뭔 선물을 주는데 용돈을 모아서 피 같은 선물이구나. 2011. 4. 7.
안방마님의 애마 안방마님의 애마 안방마님의 애마라고...... 얼마 전 운전면허를 취득하고는 혹시나 장롱면허가 될까봐 우리 형편에 무리를 해서라도 안방마님의 애마를 장만하였다. 사실은 우리 집 새차 1호인 셈이기도 하고...... 사는 동안 고생도 많지만 불평 불만 없는 안방마님이기에 이 정도 보상은 충분하다고 .. 2011. 4. 7.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 2010년 1월 1일 와이프와, 아이들을 데리고 모악산 문수사 쪽으로 눈 구경을 갔다 제법 많이 쌓인 눈 짧은 길을 걸으면서 행복해 하는 아이들..... 아이들 손을 잡고 눈썰매를 태워주고 가족의 모습을 앵글에 담았다.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 2011. 4. 7.
太古亭..... 太古亭..... 내 故鄕에는 太古亭이라는 곳이 있었다고........ 태고정은 조선 영조 28년(1752년)에 관리 洪錫이 세운 것인데 풍류객들의 발길은 물론 우암 송시열의 친필이 새겨져 있다고..... 태고정이 있었던 자리는 경치가 빼어나기도 했지만 정자 밑으로 주자천이 유유히 흐르고 내 故鄕 사람들에게 더없.. 2011. 4. 7.
무제 무제 다 바람 같은 거라고 무얼 그리 고민하느냐고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 순간이라고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바람이라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이라고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라고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 뒤엔 고요하듯 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지난 뒤엔 .. 2011. 4. 7.
"유토피아" 의 땅을 꿈꾸며..... "유토피아" 의 땅을 꿈꾸며... 무작정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누군가와 함께라도 좋고 굳이 目的이 없어도 좋을 듯 하다. 각박한 콘크리트의 世界를 떠나고 싶다.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도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대충 몇 가지의 옷과 준비물을 챙겨들고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 2011. 4. 7.
동창회 동창회........... 大田으로 향한다 많은 사람들이 1년만에 갖는 모임 그것은 바로 同窓會..... 다들 故鄕 친구라 만남에는 반가움과 기쁨이 더 크고 설렘이 가득하다. 올해에는 얼마나 더 나이가 들어 보이는지 흰머리는 얼마나 더 늘었는지 中學校를 졸업한지 근 30년이 다 돼가는구나 보고 싶다 친구야 .. 2011. 4. 7.
첫 눈 내리던 날...송광사에서 2005년 12월 4일 일요일, 눈 그리고 첫..... 모악지맥 2구간 산행을 마치고 맥주 몇 잔으로 갈증을 달랬다. 산행후에 穀茶의 맛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으며 문득 조그마한 庵子가 생각이 났다 빌어볼 일도 없지만 그냥 다녀오고 싶었다 나의 고향 암자에.... 아침에 창문을 여니 하얗다 이야기를 들으니 .. 2011. 4. 7.
산! 산! 산! 산이 무엇인지 산을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그 곳에 유토피아 같은 樂園이 있을지 몰라도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오름 길이나 내림 길에도 연속 苦痛의 길이고 불필요하게만 느껴지는 自然일 것이다. 종이 한 장 가지고 느끼는 차이와 기분인데 우리는 이 것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받아들여야 .. 2011. 4. 7.
아이들을 데리고 고향을 찾았다 아이들을 데리고 고향을 찾았다 秋夕에 다녀온 이후로 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故鄕(용담)을 찾았다 반갑게 만나 볼 수 있는 사람도 없지만 그래도 가면 순간 가슴이 메어진다. 넓고 검푸른 용담호와 산들을 처다 보니 눈시울이 적신다. 고향을 잃은 水沒民의 아픔 그 무엇으로도 보상받을 수가 없고 어.. 2011. 4. 6.
줍는 손(2006년 10월 21일) 줍는 손.... 많은 인원의 참가보다는 소수의 인원이라도 줍고 소중한 뜻을 같이 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2006년 10월 21일은 산하사랑 자연보호활동 하는 날..... 가을가뭄이 큰 걱정이다 우리야 비가 오겠지 하면 그만이겠지만 타들어 가는 농심은 우리가 헤아리지 못할 것이다 다행히도 내일부터 .. 2011. 4. 6.
휴지좀 줍자는데 야단법석 입니다 휴지좀 줍자는데 야단법석 입니다 자연은 그런 것 같다. 계절의 변화에 순응하고 또 시간의 흐름에 자기를 가꿀 줄 아는 미덕을 지녔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러하지 못하다 자기가 잘 나서 다 잘 되는 것 같고 자기 밖에 모른다. 어쩌면 이 것이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왜 생각하는 동물이니까 사람 사는 .. 2011.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