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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흔적 그리고 모습/두타행의세상사는이야기

太古亭.....

by 두타행 2011. 4. 7.

太古亭.....

 

내 故鄕에는 太古亭이라는 곳이 있었다고........
태고정은 조선 영조 28년(1752년)에 관리 洪錫이 세운 것인데
풍류객들의 발길은 물론 우암 송시열의 친필이 새겨져 있다고.....
태고정이 있었던 자리는 경치가 빼어나기도 했지만
정자 밑으로 주자천이 유유히 흐르고
내 故鄕 사람들에게 더없이 정겨운 정자였다고
특히 여름이면
어른들에게는 風流를 논할 수 있는 자리였고
아이들에게는 追憶을 만드는 자리였으니
이제
다른 곳으로 옮긴 태고정을 바라보면서
그 많은 기억들이 희미해진다.
沒은 엄청난 것을 빼앗아 갔다.

 

▲ 많은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하는 태고정이라고......

 

 

 

 ▲ 월계마을이 있었던 자리이며 멀리 보이는 산은 지장산

 

 

▲ 용담면 소재지가 있었던 자리이며 우리는 바위로 된 산을 성재라고 불렀다고....

 

 

 

 ▲ 태고정에 걸린 현판들.....

 

 

 

 

 

 ▲ 용담현이었을 당시 현령들의 공적비 - 용담면사무소 앞에 있었다고.....

 

 

 

 

 

 

 

 ▲ 우리들은 이 골짜기를 한짓골로 불렀다고.......

 

 

▲ 용담면 소재지는 말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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