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흔적 그리고 모습/두타행의세상사는이야기63 마음이 아픈사람, 마음이 슬픈사람 골고루 비춰주는 보름달 2015. 3. 10. 팔순(산수)을 맞이하신 장모님께 올리는 인사말 당신이 계셨기에 우리 가족은 더욱 빛났고 베풀어주신 숭고한 사랑은 참으로 따뜻합니다 당신은 우리들에게 커다란 버팀목입니다. 80th 이금조님 傘壽 늘 한결같은 사랑으로 보듬어주신 어머니의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가족일동 2014년 11.. 2014. 11. 24. 우리는 닮은 사이 우리는 닮은 사이 1남 4녀를 두신 장모님 어느덧 산수를 바라보시게 되었고 당신의 삶이 건강하시기에 외손녀가 결혼하는 모습을 눈으로 보시니 또 하나의 흔적을 남기십니다. 천년을 살았다는 오늘 이 산수유나무처럼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세요 2014년 3월 30일 남원 주천 용궁 산수유.. 2014. 4. 3. 아이들의 세상 살아가는 잣대와 삶의 기준은 무엇일까 바람이 세차다. 세차게 일렁이는 바람처럼 무수한 생각들도 머릿속에서 일렁인다. “또” 라는 단어를 쓴다 그냥 보낸다는 것을 의미할까 아니면 의례적으로 맞이한 것에서 이 단어가 쓰여질까 또 한해가 지나간다. 살아온 발자취에 좋은 성적이 쌓이고 배려와 겸손을 익히는 것은 나에.. 2014. 1. 7. 진안 모래재길 은행나무 2013. 11. 6. 강천산 단풍이라(직원 야유회) 2013. 10. 23. 나는 그 효에 대한 그릇에 밑바닥도 못 채웠으니....(74번째 어머님 생신) 어른들이 말씀하시기를 부모는 아이만 낳기만 하면 다 부모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진자리, 마른자리 살펴가며 돌봐야하며 어디 아플세라 마음과 가슴으로 보듬어야 하고 바람이 부나 눈이 오나 추울 때에도 노심초사 늘 걱정이 앞서고 혹여 잘못될세라 늘 마음 조이고 입히.. 2013. 6. 13. 체코 프라하로 떠난 친구 체코 프라하로 떠난 친구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위해서 머나먼 이국 땅 체코로 떠난 친구........... 떠난다는 결정을 하기가 그토록 어려웠을 텐데 두 눈 딱 감고 결정을 해겠지 우리네 인생살이가 크나큰 굴곡 없이 한곳에 안주하면서 살아가는 삶이라면 좋으련만 세상살이가 그렇지 않으.. 2013. 3. 12. 현근이냐. 현근이냐 아버지다. 너 요즘 아버지한테 전화 안 하냐 이 놈아 집에 별일 없냐 네. 잘 해 이놈아 절대 나쁜짓 하지말고 정의가 아니면 하지도 말고 네 그리고 가빈이 엄마한테도 잘하고 네 아버지 진지는 드셨어요. 그래, 먹었다. 아버지 술 많이 드시지 마시고요 그래 알았다. 들어가라. 아.. 2012. 5. 23. 문득 꺼내본 아버지 사진 문득 꺼내본 아버지 사진 당신의 이마와 얼굴에 깊게 패인 주름살 그 아픔도, 고통도 당신은 늘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들을 사랑하신 징표이십니다. 몇 일 있으면 당신의 기일입니다. 그래서 봄은 당신을 더욱 생각나게 하는 계절입니다. 당신은 영원한 나의 아버지입니다. 2012. 5. 9. 그래 그 마음만으로도 흡족하다고......(2012년 어버이날) 2012. 5. 9. 우리네 삶도 언제나 저 뜨거운 숯불만 같아라 우리네 삶도 언제나 저 뜨거운 숯불만 같아라. 이번 주에는 어느 산에 갈까 물어오는 친구에게 이번 주에는 산에 가지 말고 삼겹살 구어 먹을 준비나 해가지고 고로쇠 물도 마실겸 칡이나 캐러 갈까. 친구 왈 춥지 않을까. 지가 추우면 얼마나 춥겠어. 친구에게 물으니 좋다고 한다. 다음.. 2012. 3. 9.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