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큰딸이 대학생이 되다
어느 부모인들 그런 심정이 아니겠는가
세상살이가 아무리 힘들어도
아이들 성장하는 모습 바라보고
또 아이들 잘 되는 모습 바라보면
모든 고생이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이런 행복에 세상을 살아가는지도 모르겠다.
난 우리 부모님한테 그러하지 못했으니 어떠한 행복으로 세상을 살아오셨을까
생각해보면 불효자다.
부모님을 행복하게 해드리지 못했으니 자식된 도리는 물론 나 같은 불효자도 없으리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어렵게 수능시험을 치르고 대학에 합격하였다
어느덧 큰딸이 대학생이 된 것이다.
참으로 기분좋은 날이다.
공부하는 동안 제대로 학원이며 뒷바라지도 못해줬는데 좋은 결과를 안겨다 주었다.
아빠가 너한테 참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참 얼마 전에 우리 작은딸도 고등학교 시험에 합격하여 원하는 학교에 갈 수가 있게 되었다.
우리 작은 딸한테 아빠가 다시 한번 축하한다.
아이들아 세상살이는 그렇단다.
너희들의 미래는 경쟁이 더 치열하고 걸어가는 길도 순탄치 만은 않을 것이다.
이 사회가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가 될 수도 있다.
경쟁사회, 끊임없는 노력,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결정할 수 있는 시험이라는 관문, 세상살이는 이러한
것들을 거쳐야 한다. 누구 나가 다.......
세상은 1등도 없고 꼴등도 없단다. 다만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꼴등이라는 자격이 주어지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어차피 할거라면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하면 낳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나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고............
즐거운 마음을 갖고 내 인생을 위해서 해보렴.
잠깐의 고통을 잘 견디어 낸다면 인생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학교 공부도 중요하지만 인생공부도 중요하다.
지식을 터득하고 자아를 실현하는 일, 늘 하는 일이다.
무엇이든지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 그 생각을 실천에 옮기면 이미 시작은 반이다.
너희들은 아빠, 엄마의 희망이자 보배이다.
너희들의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이제는 아빠와 산도 다녀보자꾸나
큰딸, 작은딸 참으로 사랑한다.
큰딸 대학 합격을 축하하며........
11년 일월 이십육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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