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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줄기를 찾아서/모악지맥 산행기

모악지맥 2구간 - 잡목이 많아 마루금 긋기가 어렵고.....

by 두타행 2011. 12. 20.

모악지맥 2구간 - 잡목이 많아 마루금 긋기가 어렵고.....
(구이 상학 - 모악산(793.5) - 매봉 - 712번 지방도- 403.7봉- 매봉 - 용복동 구덕마을)
- 전북 전주시, 완주군 구이, 김제시 금산·금구 -


☞  일  시 : 2005년 12월 03일(토요일)
☞  날  씨 : 맑지만 상당히 추웠음
☞  같이 오른 사람 : 나 홀로

 

☞  산행지 교통이용편【시내버스 이용】
▶  갈 때 : 전주 평화동 사거리에서 970번 구이 상학행 시내버스 이용
▶  올 때 : 산행을 마치고 전주시 용복동 구덕마을 입구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전주시내로 이동·귀가


※  숫자는 도상거리, (  )안의 숫자는 소요시간
알파벳은 등로 상태(A는 아주 좋음,  B는 보통,  C는 나쁨)
▶  주요 구간별 거리 및 소요시간
- 구이 상학(상가단지) → 모악산 : 2.6㎞(2)/A
- 모악산 → ×702 : 1.4㎞(35)/A
- ×702 → 매봉 : 1.9㎞(30)/A
- 매봉 → 712번 지방도 : 1.6㎞(1:30)/A
- 712번 지방도 → △403.7 : 1㎞(1:35)/C
- △403.7 → 매봉 : 3㎞(50)/C
- 매봉 → 용복동 구덕마을 입구 : 0.8㎞(30)/A
☞  총 산행 거리 : 도상 약 12.9㎞
☞  총 산행 소요시간 : 7시간 30분(중식 및 휴식시간 포함)

 

☞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
▲   08:50  집 출발
▲   09:30  전주 평화동 사거리에서 970번 구이 상학행 버스이용
▲   09:55  완주군 구이면 상학 모악단지 도착
▲   10:00  산행시작(모악산 휴게실)
▲   10:45  전주 김씨 시조묘 갈림길(해발 약 375 능선상)
▲   11:20  천룡사 갈림길(해발 약 535)
▲   12:00  모악산 남봉 헬기장(×775)
▲   12:25  모악산 북봉 헬기장(×700)
▲   12:35  ×702(매봉 삼거리, 정상 1.4㎞, 중인동 3.5㎞)
▲   13:05  매봉(정상 2.1㎞, 독배 2.7㎞)
▲   13:25  해발 약 535
▲   13:35 ∼ 14:00까지 중식 및 휴식
▲   14:17  첫 번째 철탑
▲   14:27  두 번째 철탑
▲   14:34  전주시-김제시 금산면간 712번 지방도
▲   15:20  구성산 갈림길(해발 약 470)
▲   16:10  △403.7(묘지 2기)
▲   17:00  매봉(△249.9)
▲   17:30  전주시 용복동 구덕마을 입구(산행완료)
▲   18:10  전주도착
 

♣ 참고사항 및 구간별 설명
【지도】국립지리원 발행 1:25000지형도, 도엽명 : 상두, 반월
【전체개요】
- 완주 구이 상학 모악단지에서 모악산을 오르는 코스는 대원사 코스, 구이 상학 능선, 천룡사 코스 등 다양한 코스가 있으며, 그 중 모악산 휴게실 앞에서 시작하며 전북도립미술관 뒤편으로 오르는 코스를 선택하였고 모악산 남봉헬기장까지 간혹 갈림길이 있지만 직진하는 길이며 등로가 뚜렷해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이 길은 모악지맥은 아니다)
- 모악지맥 길인 모악산 남봉헬기장에서 모악산 정상을 우회하여 북봉헬기장에서 매봉까지 진행하는 동안 갈림길은 있지만 지맥길은 직진하는 길이며 등로가 뚜렷하고 이정표가 있어 길을 잃을 곳은 없으며, 매봉과 암릉지역을 지나고 약 535봉을 조금 내려서면 갈림길인데 지맥길은 좌측(서쪽)으로 이어지고(독도주의)조금 더 내려서면 또 다른 갈림길인데 지맥길은 우측길이며(독도주의) 철탑을 지나 내려서면 전주시와 김제시 금산면을 잇는 712번 지방도이다.
- 712번 지방도에서 모악지맥길은 전주시 경계를 알리는 표지판 쪽에서 이어지며 조금은 넓은 길을 따르면 묘지가 나오고 바로 위에 오른쪽으로 동굴을 지나면 지맥길은 흐릿한 길이 지그재그로 이어지며 고도를 높이면 뚜렷한 능선상에 붙은 후 갈림길에서 좌측은 구성산으로 가는길, 모악지맥길은 우측으로 이어진다.(독도주의)
- 이후 지맥길은 흐릿하다가도 뚜렷하기도 하며 잡목구간이 많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뒤따르며 묘지 2기와 삼각점이 있는 △403.7봉에서는 지맥길이 북동쪽으로 이어지며 여러 군데의 갈림길을 만나게 되지만 모악지맥 길은 대체적으로 북동쪽 방향이나 동북쪽 방향으로 이어지며 깡통이 걸려 있는 갈림길에서는 깡통이 걸려 있는 방향으로 길이 이어진다.
- 또 진행을 하다 보면 광주장수하늘소 표시기가 걸려 있는 곳에서는 지맥길은 왼쪽으로 이어진 후 전라일보사 표시기가 있는 곳에서는 지맥길은 왼쪽이며 이후 봉황사가 바로 앞에 보이는 갈림길에서는 지맥길은 왼쪽으로(표시기 달려 있음)이어진 후 산불감시초소와 삼각점이 있는 매봉에 도착하게 된다. 매봉에서 동쪽으로 잘 나 있는 등로를 따라서 내려서면 전주시 용복동 구덕마을 입구이며 조금만 걸으면 전주시와 김제시 금산면을 잇는 712번 지방도이며 시내버스 승강장이 있다.(712번 지방도에서 매봉까지 갈림길과 잡목구간이 많지만 다행이도 표시기가 1∼2개 걸려 있어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길을 잃을 곳은 없다.)

 

【들머리 찾기】
- 완주 구이 모악단지에서 전북도립미술관 뒤편으로 오르는 길 찾기 : 구이 상학 모악단지에서 올라가다 보면 상가 끝나는 지점에서(모악산 휴게실 슈퍼 앞)정자가 있는 왼쪽으로 등로가 있으며 들머리부터 고도가 높여진다.

 

[식수구하기]
- 식수를 구할 수 있는 곳은 산행전 구이 상학 모악단지에서 미리 보충해서 나서는 것이 좋으며 이후로는 식수를 구할 수가 있는 곳이 없다.

 

[숙박]
- 전주시내와 구이 상학 모악단지에서 숙박하면 된다.

 

[찾아가는 방법]
▣ 자가용 이용자 : 전주 순창방면 27번 국도이용→구이 구이 상학 모악단지
▣ 택시이용 : 전주시내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전주에서 구이 상학 모악단지까지 택시요금 10,000원 정도)
▣ 구이 상학 모악단지행 버스편
- 전주를 출발하는 구이 상학 모악단지행 970, 971, 974, 975, 976, 977, 978번 시내버스가 06:30 첫차를 시작으로 22:30까지 20분에서 40분 간격으로 수시로 운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홈페이지/생활정보/교통정보/시내버스편 참조
▣ 전주시 용복동 구덕마을 입구 버스편: 전주시에서 김제시 금산사를 운행하는 79번 버스를 이용하면 되며 하루 40회 이상 운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홈페이지/생활정보/교통정보/시내버스편 참조

 


▦  母岳支脈 2구간 산행기 
☞ 母岳支脈이란  山經表의 백두대간 장안치(現 장안산)에서 분기한 錦南湖南正脈은 노치(현 밀목재), 수분현(현 원수분), 성적산(현 신무산), 팔공산, 성수산, 중대산(현 30번 국도), 마이산으로 이어 달리다가 조약봉 分岐點에서(560m, 진안 모래재 위)北으로는 입봉, 보룡고개, 연석산, 주줄산(운장산)으로 이어 달리는 錦南正脈을 보내 놓고 南으로는 湖南正脈인 만덕산, 슬치재, 옥녀봉, 경각산, 오봉산, 초당골(막은댐)까지 약 50km를 달려서 초당골 서쪽으로 이어 달리다가 호남정맥 묵방산 1.3km 못 미친 지점에 다다르게 되는데 이곳이 母岳支脈이 시작되는 곳이며, 이 支脈은 동진강과 만경강을 가르며 북쪽에 원평지맥을 나누어 놓는다.
여기서 母岳支脈은 북쪽을 향해 달리다가 엄재를 지나 국사봉에 이르러 또다시 하나의 산줄기를 떨어뜨리는데 서쪽으로 상두산과 천애산 방향으로 산줄기 하나를 보내놓고 북쪽으로 달리며 밤티재, 609봉, 화율봉, 배재, 장군재를 거쳐 모악산 정상에 다다른 후 모악산에서는 4개의 줄기를 떨어뜨린 후 母岳支脈은 매봉, 천잠산, 승반산, 두악산, 장등산, 이성산, 국사봉(심포), 진봉산, 봉화산 등 장장 약 76km를 달려서 심포의 만경강으로 뿌리를 내린다(모악지맥 1구간 산행기 중에서.....)


먼저 유명산은 그렇지가 않지만 오지산행이나 사람의 발길이 뜸한 곳은 선답자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
선답자분들의 努力이 아니었으면 길 잃는 것을 밥먹듯 해야 할 테니까....
1주 먼저 다녀오신 유종선 선배님, 전주재우산우회의 표시기, 전북산사랑회의 표시기 등 두루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주만에 母岳支脈 길을 다시 걷기 위해서 전주 평화동 사거리로 이동을 한다. 하산 지점이 완전히 반대방향 이기 때문에 시내버스를 이용하기로 하며 올 겨울 들어서 가장 추운 날씨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에 유종선 선배님한테 安否電話를 드리다보니 버스가 도착하게 되고 學生들이 모악산으로 現場學習을 가는 탓에 모처럼 버스안은 승객들로 가득 차 있다.
버스는 9시 50분쯤에 구이 상학 모악단지에 도착하고 아침나절부터 산행인들이 많은지 주차장에는 자동차들로 가득 차 있고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삼삼오오 짝을 지어 모악산을 오른다.
모악산 정상을 단거리로 오르는 코스도 있지만 조금은 긴 거리인 전북도립미술관 뒤편으로 오르며 첫 걸음부터 가파른 길이다.
날씨가 추운 탓인지 조금은 호흡이 빨라지고 등에서도 땀이 나기 시작한다.
40여분을 걷다가 호흡을 고르기 위해 조망이 좋은 곳에 잠깐 배낭을 내려놓고 두툼한 자켓을 벗는다.
날씨는 맑다. 구이저수지 위로 고덕산, 호남정맥의 경각산, 치마산이 뚜렷한 산줄기를 그리고 있어서 셔터를 누른다.
가파른 길을 치고 오른 후 해발 약 375 능선상이며 우측으로 전주 김씨 시조묘로 내려서는 길을 지나고 길은 다시 고도를 높여가면서 서쪽 방향으로 이어지고 5∼6m의 미니 슬랩구간을 통과하고 천룡사로 내려서는 갈림길을 지나 정상을 향한 마지막 오름길이다.
부지런하게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시는 산님들도 계시고 오름 길이 좋지 않은 구간을 통과하고 숨을 고른다. 대체적으로 湖南正脈의 마루금들이 시야에 들어오고 멀리는 주줄산(운장산)까지도 눈에 들어오고.........
내력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신선바위 구간을 통과하고 다른 지역보다 해발이 낮기 때문에 모두들 힘들다는 모악산, 헬기장이 있는 ×775의 남봉이다.
지난달에 걸어온 국사봉에서 화율봉에 이르는 능선길이 아침 추위에 웅크리고 있고 금산사를 품은 골짜기는 포근하게 느껴지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배낭의 무게를 줄이고자 무조건 먹게 되고.....
모악산 정상을 기준으로 북동쪽은 전주시 중인동, 동쪽은 완주군 구이면, 서쪽은 금산사가 있는 김제시 금산면이다.
남봉헬기장부터 실질적인 모악지맥 2구간 산행길이 시작되고 모악산 정상을 우회하여 또 다른 헬기장이 있는 북봉으로(×700)걸음을 옮기며 북봉에서도 금산사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은 있지만 지맥길은 북쪽방향이며 매봉삼거리(여기서도 좌측은 금산사, 우측은 중인리 도계마을로 내려서는 길이지만 모악지맥길은 직진하는 길임)바로 위에서 산 아래를 내려다본다.
모악산!
모든 줄기들이 어머니의 품과 같고 애향의 都市 전주시가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바라보는 줄기들은 덕유산을 비롯해 주줄산(운장산)에서 구봉산까지 이어지는 능선길이 일직선이며 석기봉과 민주지산으로 관측되는 봉우리도 보이고 살며시 마이산의 숫마이봉도 대열의 틈에 끼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또 서쪽으로는 구성산이 지척이고.....
이제부터는 모악지맥중 제일 걷기 좋은 길이 이어진다. 금산사나(좌측)연불암(우측)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있지만 모악지맥은 북쪽방향을 보고 직진하는 길이며 등로도 편안한 길이어서 정담을 나누며 걸어 갈 수 있는 길이다.
이정표가 있는 매봉과 또 연불암 위쪽의 위험하지 않은 암릉지역을 지나면 약 535봉이며 조금 내려서면 갈림길인데 직진하는 길은 중인리 방향으로 가는 길이며 모악지맥길은 좌측으로(서쪽 방향)틀어진다.(독도주의)
모악산을 오르는 코스중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코스지만 길을 확연하며 오후 1시가 넘은 탓인지 점심 생각이 나고.........
찬 밥 몇 숟갈을 입속에 집어넣으니 오장은 냉동창고로 변해버리고 추위를 잊고자 애플酒 몇 모금을 들이키니 냉동창고는 더욱 싸늘해지는 탓에 더 이상 먹지는 못하고 찬밥과 김치만 입속에 밀어 넣는다.
자리를 털고 일어나 길을 재촉하고 곧 바로 나타나는 갈림길에서는 지맥길이 북쪽방향으로(우측)이어지고 첫 번째 철탑과 두 번째 철탑을 지나면서 高度는 서서히 낮추어지고 간간이 나타나는 묘지를 지나니 전주시와 김제시 금산면을 잇는 712번 지방도이며(×120)고갯마루이다.
712번 지방도에서 지맥길은 전주시를 알리는 경계 표지판쪽에서 이어지며 5기의 묘지를 지나 왼쪽으로 동굴이 있는데 입구는 작지만 동굴안은 넓게 보이며 길은 우측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길이 이지만 아닌 듯 하며 지그재그로 치고 올라서니 뚜렷한 길이 이어지면서 날등에 붙는다.
또 뒤를 돌아보니 모악산 매봉에서 내려온 마루금이 지척이고 중인동 독배마을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15시 20분, 해발 약 470정도이며 갈림길이다.
우측은 구성산으로 이어지는 길이며 지맥길은 좌측길인데(북동쪽)길은 다소 흐릿하고 진행하는 동안 다른 길과 합류하게 되고 광속단이라고 적혀 있는 표시기도 달려 있고 금구쪽의 선암저수지, 당월제 멀리는 커다란 대율저수지가 조망된다.
1:25000지형도에 표기되어 있는 △403.7이며 삼각점과(전주 462, 1984, 복구)오랜된 묘지 2기가 있다 여기서 행정구역은 남쪽은 김제시 금산면, 동쪽은 전주시 중인동, 서쪽은 김제시 금구면이며 지형도를 펼쳐 놓고 마루금을 머릿속에 그려 넣고.....
여기서 길은 북동쪽으로 이어지며 흐릿하고 소나무가 있는 잡목구간을 헤치고 나오니 뚜렷한 길과 만나게 되고 갈림길이 자주 나타나지만 뚜렷한 길만 선택해 진행을 하는데 막다른 길이며 묘지가 있다.
잘못 들었다 싶어 되돌아서고 머릿속에 각인시켜 놓은 지형도와 눈대중으로 마루금을 긋는다. 눈대중도 독도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되며 순간적인 판단이 요구되는 독도법이다.
15시 52분경, 갈림길인데 앞에는 전주재우산우라고 쓰인 표시기와 뒤에는 깡통이 걸려 있는데 깡통이 걸려 있는 쪽으로 進行을 하게되며 대체적으로 지맥길은 북동쪽 방향 아니면 동북쪽으로 길이 이어진다.
진행하는 동안 소나무 등 각종 잡목이 많고 고사목이 쓰려져 있어서 엎드려서 통과해야 되는 구간도 많고 정신나간 사람 머리 풀어 놓은 것처럼 나뭇가지들이 얽히고 얽혀서 신경질이 날 정도이며 사람 사는 곳엔 길이 있다고 선답자분들의 표시가 1∼2개 정도가 눈에 띄어 많은 도움을 준다.
대체적으로 길은 완만하게 이어지고 광주장수하늘소라고 쓰인 표시기가 걸려 있는 곳을 지나고 전라일보사 표시기가 걸려 있는 곳에서는 지맥길은 좌측으로 틀어지며 완만한 길을 오르다 보니 또 다른 갈림길인데 지맥길은 우측으로 꺾어지고 바로 앞에는 봉황사라는 사찰이 보이며(독도주의 표시기 4개 달려 있음)곧이어 산불감시초소와 삼각점이(전주 464, 1984 재설)있으며, 모악산을 지나서 1:25000지형도와 잡목이 많은 구간은 눈대중을 결합시켜서 마루금을 그어온 매봉이다(△249.9)
매봉은 별다른 특징은 없고 주변에 억새가 많고 동네 야산으로 보아도 좋을 듯 하다.
시간도 어느덧 17시를 가리키고 있어서 산길과 시간은 늘 있는 터, 더 이상 진행을 중단하고 歸家를 위한 길로 내려선다.
매봉에서 용복동 구덕마을 입구로 내려서는 길은 동쪽방향이며 또 길도 잘 나 있으며 쉬엄쉬엄 내려서니 17시 30분 용복동 구덕마을 입구이다. 바로 앞에 있는 버스승강장으로가 금산사에서 나오는 버스를 타고 전주에 도착해  茶집으로 향한다. 시내버스에서는 듣기 힘든 트롯트가 기분을 이상야릇하게 만든다.

 

 

둘째 구간의 母岳支脈 길!
모악산 남봉헬기장부터 전주시와 김제시 금산면을 잇는 712번 지방도까지는 사람의 발길이 많은 곳이라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지만 712번 지방도부터 매봉까지는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이라 독도에 주의해야될 곳이 많으며 또한 잡목이 많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1구간과 마찬가지로 山自分水嶺이 확연한 길이었으며 산줄기가 끊기지 않고 하나로 연결돼 있음을 알 수가 있고 물줄기는 동쪽에서 흐르는 물줄기는 만경강으로, 서쪽에서 흐르는 물줄기는 동진강으로 흘러드는 分水嶺이 되는 곳이며 二派水이기도하다.


※ 참고자료
- 영진5萬지도(영진문화사 발행)
- 전주시청 홈페이지/교통정보/시내버스
- 건설교통부/하천/우리가람길라잡이/하천지도정보
- 신 산경표(박성태 著)
- 조선광문회본 인쇄본/산경표

 

 

 ▲ 403.7봉의 삼각점


 

 ▲ 403.7봉으로 가면서 바라본 모악산

 

 ▲ 403.7봉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모악산 매봉에서 내려온 길

 

 ▲ 712번 지방도에서 고도가 높여지는 403.7봉

 

 ▲ 오르면서 뒤 돌아본 호남정맥의 경각산

 

 ▲ 오르면서 뒤 돌아본 고덕산과(멀리 좌측 봉우리)호남정맥의 만덕산(중앙 멀리 보이는 봉우리)

 

 ▲ 국화과의 고들빼기(4 ~7월에 꽃이 피고 6월부터 열매가 익는다)

 

 ▲ 모악지맥 길에서 갈라진 구성산

 

 ▲ 702봉에서 매봉으로 가는 모악지맥 길

 

 - 매봉의 삼각점

 

 ▲ 미니 슬랩구간(백산암장)


 

▲ 모악산의 신선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