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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산줄기와만남/두타행의 산줄기이야기

주화산 지명 재질의한 결과 전북산사랑회의 답변내용

by 두타행 2011. 7. 5.

주화산이라는 지명에 대해서 재질의한 결과 전북산사랑회의 답변내용입니다. 참고하세요

 

 (2006/11/13 18:48)

전북의 지리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어 주신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좋은 지적을 해주신 점도 감사드립니다. 3정맥 분기점이란 의견도 좋은 생각입니다. 그러나 1992.10-93.7월까지 금남호남정맥(영취산-주화산 63.3km)과 호남정맥(주화산-백운산, 398.7km)를 종주하고 [산경표를 위하여]와 [태백산맥은 없다]를 발간한 뒤 부터 산악인들 사이에서 이미 영취산과 주화산으로 불러지고 이정표까지 세운 산악회도 있습니다. (물론 주화산에 대한 확산은 없다는 내용도 있음) 최근에는 565봉의 무명봉에 조약봉으로 부르는 이정표도 세워졌습니다. 따라서 전북산사랑회에서는 진안문화원에 주화산에 대한 자료요청과 아울러 산 이름에 대한 협의를 하였던바, 이름이 없는 무명봉 이기 때문에 이미 산악인에게 널리 불려지고 있는 주화산 또는 삼수봉으로 하자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회원들과 주화산으로 부르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으며 진안문화원에서 표지석을 세울 때 참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누군가 주화산의 [화]자를 훼손하였다는 소식에 가슴이 아플 뿐입니다. 선생님 못지 않게 전북산사랑회는 전북을 사랑하 지적하신 주화산에 대한 문헌이나 대로 정확한 문헌이나

 

 

산수지기  (2006/11/13 19:04)
[미안합니다. 앞면의 답변을 계속합니다]선생님 못지 않게 전북산사랑회에서도 전북지리와 자연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산경표를 일깨워준 이우형선생님과 금남호남정맥과 호남정맥을 종주하고 산악인들에게 알려준 조석필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에 부응하기위해 전북산사랑회에서는 전북의 60대 명산과 5대강 발원지를 찾아 3대강(만경강, 동진강, 인천강)에도 이정표를 설치했습니다. 만약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그 지역의 문화원과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들어 시정해 나가도록 하겟습니다.
다시한번 주화산과 전북산사랑회에 애정을 보내주신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왕 전북에 거주하신다니 저희 전북산사랑회와 함께 전북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의논해 나가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6.11.13 전북산사랑회 일동, 산수지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