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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도우미/독도법

8. 완전독도법 - 난외주기란.....

by 두타행 2011. 5. 16.

8. 완전독도법 - 난외주기란.....

 


난외주기는 지형도를 보는데 있어 필요한 모든 참고사항을 지도의 도곽선 외부에 표기해 놓은 것으로써 도엽명과 도엽번호, 색인도, 편차각도표, 행정구역색인표, 제작/인쇄/수정년도표, 축척, 범례, 좌표 등이 적혀 있다.

 

[그림 - 지형도의 난외주기 - 한국지리정보연구회, 지리특강 인용]

 

 

1. 도엽명은.....
도엽의 명칭은 외도곽 중앙 상부 및 외도곽 우측 상부 도엽번호 오른쪽에 각각 표시한다.
지도 명칭은 그 지역의 유명한 문화적 또는 지리적 지형지물의 이름을 사용하되 지도상의 최대 도시명을 사용한다. 단 1:5,000 지형도의 경우에는 1:50,000 지형도 도엽명에 해당 도엽번호만을 주기하여 표시한다.

 

2. 도엽번호는.....
도엽번호는 상부여백 오른쪽 표기, 국제지리학회에서 정한 만국색인번호임

 

- 1:25000 지형도 번호 : N I 52 - 1 - 14 - 1 장수
- 1:50000 지형도 번호 : N I 52 - 1 - 14 함양
N - 북반구 지역
I - 적도에서 북위 4°마다(구역) 알파벳순으로 붙인 위도구역
52 - 경도 180°선에서 동으로 6°마다 붙인 경도구역
1 - 1:25만 지세도의 지도번호
14 - 1:25만 지세도를 가로 7등분, 세로 4등분한 1:50000지형도의 지도번호(28번중 14번)
1 - 1:50000 지형도를 가로, 세로 각각 2등분한 1:25000지형도의 지도번호(4번중 1번)
장수 - 지역명(지도명)

 

가. 도엽번호 부여방법
도엽은 소축척에서 대축척으로 세분하여 제작해 가므로 1:250000 지세도에서 1:5000 지형도로 갈수록 도엽번호는 더욱 세분되고 복잡해진다.
그 단계별 과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① UTM 도법에 따라 지구표면을 세분하여 가로×세로 각각 1°30′× 1°규격의 1:250000 지세도(남한 전역 13도엽)를 만든다
② 지세도 해당 도엽을 세분하여 가로×세로 각각 15′× 15′규격의 1:50000 지형도를 만든다.
③ 1:50000 지형도 해당 도엽을 4등분하여 가로×세로 각각 7′30″× 7′30″규격의 1:25000 지형도를 만들고, 역시 1:50000 지형도를 100등분하여 1′30″× 1′30″규격의 1:5000 지형도를 만든다. 
1:50000 지형도 함양 도폭의 경우 [N I 52-1-14 함양]에서 NJ52는 UTM 좌표구역, 1은 1:250000 지세도 번호, 14는 1:50000 지형도 위치이다. 이를 중심으로 도엽번호가 부여되는 과정을 단계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그림 참조]

 

[도엽번호 부여 과정]

① N은 국제 공통으로 북반구를 의미하며 남반구일 경우는 S가 된다.
② I는 적도로부터 북쪽으로 위도 4˚씩 분할하여 A, B, C, ····순으로 부여한 좌표구역 중 I번째라는 뜻이다. 즉 32∼36도 구역에 해당된다는 뜻이다.
한편 경기도 수원 1:50000 도폭의 도엽번호는 [NJ52-9-19]인데 여기에서 알파벳 J는 I뒤에 오는 기호이므로 지도를 보지 않고도 위도 북위 36∼40에 속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③ 52는 날짜변경선(경도 180°)을 중심으로 하여 동쪽(지구 자전방향)으로 돌면서 360°의 지구를 6°씩 분할하여 1, 2, 3 --- 60 순으로 부여한 좌표구역 중 52번째(동경 126°∼ 132°)라는 뜻이다. 우리 나라는 51∼52에 해당된다. 이렇게 되면 결국 경도와 위도에 의해 기본적으로 한 구역이 설정되는데 이 때 한 구역의 가로×세로 크기는 각각 6°× 4°가 되는 셈이다.

 

[그림 - 도엽번호 부여 과정 - 한국지리정보연구회, 지리특강 인용]

 

[그림 - 도엽번호 부여방법 - 백대흠 저 독도법 인용]

 

 

 ④ 1은 1:250,000 지세도 번호이다. 앞의 ①∼③에서 결정된 한 구역(6°× 4°)을 다시 가로·세로로 각각 4등분하면 16개 구역이 만들어지는데 이 때 좌상(左上)에서 우하(右下)로 가면서 1∼16까지의 번호를 붙인다.
함양도폭에서 1이라고 하는 수는 바로 첫 번째 구역이라는 의미이다. 이 때 16등분 중 한 구역의 크기는 가로×세로 각각 1°30′× 1°가 된다.
⑤ 14는 1:250,000 지세도 구역을 다시 28개 구역(가로 세로 각각 7, 4등분)으로 나누었을 때 14번째 구역이라는 뜻이다. 원래는 ④단계에서 만들어진 구역의 범위는 1°30′× 1°로서 이를 다시 가로·세로 각각 6등분·4등분하면 24개의 구역이 만들어지고 역시 좌상에서 우하로 가면서 1∼24까지 번호를 붙이게 된다.
이 때 그 중의 한 구역의 크기는 가로×세로 15′× 15′이 된다. 이것이 1:50000 지형도의 도폭 크기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지형 및 위치적 특성으로 인해 가로를 1°45′, 세로를 1°로 설정하고 이것을 각각 7등분, 4등분하여 전체를 28등분하여 역시 좌상에서 우하로 가면서 1∼28까지의 번호를 붙인다.

⑥ 1:25000과 1:5000인 경우에는 1:50000 지형도폭을 다시 각각 4등분, 100등분하여 하나의 번호를 더 부여하게 된다. 따라서 1:25000인 경우에는 1∼4, 1:5000인 경우에는 001∼100중 하나의 번호가 마지막에 추가된다.
그러나 1:50000과 1:25000 지형도는 각 도엽마다 도폭명이 부여되지만 1:5000 지형도는 도엽번호만 001-100까지 부여될 뿐 도폭명은 모두 1:50,000 지형도 도폭명을 그대로 쓴다.

 

3. 도엽의 종류
지형도의 상부 좌변을 보면 도엽종류(축척)와 일련번호가 표시되어 있다.
가장 많이 쓰는 1:50000 지형도의 번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제주도의 모슬포가 No1번으로 시작되는데 동일 위도선상에 있는 지역을 좌에서 우로, 하에서 상으로 올라가면서 번호를 부여한다. 이 지형도의 번호는 우측 상단의 도엽번호와는 다르다.

 

4. 도곽이란......
지도 내용을 둘러싸고 있는 2중의 선을 도곽선이라고 하며 안쪽을 내도곽, 바깥쪽을 외도곽이라 함
① 내도곽 : 도엽의 가장자리로서 횡단메르카토르 도법에 의한 경·위선으로 결정한다. 내도곽 각 변과 모서리에는 지리좌표, 평면직각좌표, 도로, 철도의 도달주기 등이 기재되어 있다. 평면직각좌표는, 1km 간격으로 나누어 검은 단선이 직각으로 표시된 분구선(tick)으로 표시되어 있다.
② 외도곽 : 외도곽은 내도곽의 밖에 1.0cm 사이를 두고 내도곽과 평행한 한 줄의 가는선(3호선)과 다시 1.0mm 바깥에 그은 굵은선(1.0mm)으로 표시되어 있다.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섬 등은 분도(삽입도)로서 다른 도엽 안에 포함시킨다.

 

5. 경도, 위도
지도의 내도곽의 네 모서리와 각변에는 경도, 위도 수치가 기재되어 있다.
지형도는 대체로 경도, 위도를 가로, 세로 각각 3등분하며 9개의 방으로 나누어진다. 이는 지형상에 여하한 지점의 경도, 위도도 쉽게 측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6. 평면 직각좌표


[그림 1 - 평면직각좌표 - 한국지리정보연구회, 지리특강 인용]


 

 [그림 2 - 평면직각좌표]

 

 

이것은 우리나라 전역에 대한 평면 직각좌표로서 이 선을 연결하면 가로, 세로 1km의 평면거리를 얻을 수 있다.
이 직각좌표의 원점은 북위 38°동부원점, 중부원점, 서부원점의 세 곳을 중심좌표로 사용한다. 이들 각 원점의 거리 좌표는 위도선(X축)은 북위 38°에서 500km, 경도선(Y축)은 각 좌표원점에서 200km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이들 각각의 중심좌표에서 경도(동서)간 거리는 200km를 기준으로 동으로 가면서 증가하고 서로 가면서 감소하며, 위도(남북)간 거리는 500km를 기준으로 하여 북으로 가면서 증가하고 남으로 가면서 감소하도록 표시한 것이다. 예를 들어 444라고 표시된 것은 북위 38°지점에서 남쪽으로 56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아래 그림에서 수직(남북)으로 기재된 196은 북위  38°를 기준으로 남쪽으로 304km(500km-196km=304km)떨어진 지점이고 수평(동서)으로 기재된 172는 동부원점 동경 129°를 기준으로 서쪽으로 28km(200km-172km=28km)인 지점의 평면 직각좌표의 수치이다.
이 직각좌표는 인근 도엽을 접합할 때 접합지점의 상호간 위치를 쉽게 판별하게 한다.

 

[그림 3 - 평면직각좌표]

 

 

7. 도로, 철도의 도달 주기
지도의 네도곽 네 변 안에서 끝나는 도로나 철도에 있어서 다음 행선지에 대한 지명과 도달거리를 도곽 밖에 문자와 숫자로 표기함

 

8. 편집 년도와 수정일자
지도에 써 있는 마지막 수정 년도를 확인, 오래된 지도는 교체

 

9. 도표척도
m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도상거리를 지상거리로 환산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일종의 자이다.

 

10. 인쇄일자 및 제작기관

 

11. 범례 : 이것은 지도에 사용된 기호를 설명하고 식별케 해준다.

 

12. 투영법, 높이 기준면, 등고선 간격 등이 기재되어 있다.


※ 메르카토르도법
-圖法 지도투영법의 일종인 정각원통도법

네덜란드의 지도제작자 G. 메르카토르가 1569년 발표한 세계전도에 채용되어 그의 고안이라 전해져왔다. 그러나 독일의 E. 에츨라우프는 11년에 작성한 지도에 이미 이 도법을 이용하고 있었다. 그 수학이론은 99년 영국의 E. 라이트가 명확히 밝혔다.
경선과 위선이 직선으로 된 정각도법으로, 어떤 지점에서든지 위도와 경도의 정확한 비율을 알 수 있는 지도투영법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국제수로기관에서는 해도용으로 지정하고 있다. 양쪽 극은 무한히 멀어져 지도에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극권의 해도는 극심평사도법을 사용한다. → 원통도법

 

 

 

※ 횡단메르카토르도법
橫-圖法 transversal Mercator projection 임의의 경선(經線)에 감긴 원통에 경선과 위선망을 투영하고 이를 평면으로 전개한 지도 투영법, 메르카토르도법의 횡축법 변환에 해당된다.
원통에 접하는 중앙경선은 직선으로 표현되며 동서로 떨어질수록 면적의 들어섬이 커지므로 투영범위를 일정한 경도대(經度帶)로 한정하여 중앙경선에서 같은 거리에 있는 점은 왜곡(축척계수)방향과 관계없이 정각(正角)으로 나타내는 정각도법이다.
구분된 경도대에는 별도의 중앙경선을 설정하며, 지구를 회전타원체로 가상하여 투영한다.
측량과 표계 및 지형도의 도법에 쓰인다.
1822년 C.F. 가우스가 회전타원체에서 구를 거쳐 평면으로 이어지는 투영법을 고안하여 가우스이중투영이라고도 한다.

1912년에는 L. 크뤼거가 회전타원체에서 직접평면에 투영하는 방법을 고안했는데 이를 가우스-크뤼거 도법이라 한다.
한편 40년대 초, 미국 육군 지도국에서 6˚씩의 경도대에 따라 이 도법의 좌표계를 사용하였는데 이를 국제횡축메르카토르(UTM)도법이라 한다.
현재 한국의 국립지리원에서 발행하는 대축척지도는 모두 횡메르카토르도법을 사용하고 있다. → 국제횡축메르카토르도법


13. 편각도표
지도상의 방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진북(眞北), 자북(磁北), 도북(圖北)으로 표시한 방위표가 명기되어 있다.
진북은 지구상의 실제 북쪽이며, 자북은 나침판의 자침이 자극점을 가리키는 방향이다. 도북은 지형도상에서의 북쪽이다.
진북과 도북 그리고 자북의 방향이 각각 다른 것은 지구가 둥글며, 자극점이 프린스오브웨일스섬(Prince of Walese, 북위 75°, 서경 100°)에 있어 진북과 오차가 생기기 때문이다.
진북과 도북의 오차를 도편각, 도북과 자북의 오차를 도자각 그리고 진북과 자북의 오차를 자편각이라고 하는데 도편각과 도자각이 표시되어 있다.

※ 지역간의 도자각 차이는 있지만 서쪽에서 동쪽으로 가면서 도자각이 증가한다.

 

[그림 - 편차각도의 지역차(강화, 인천, 서울, 강릉은 1:50,000, 울릉은 1:25,000임)]

 

 14. 인근 도엽표, 15. 경계표(행정구역), 16. 경고문, 17. 특기사항 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