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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도우미/독도법

10. 완전독도법 - 고도와 기복

by 두타행 2011. 5. 26.

10. 완전독도법 - 고도와 기복


1. 고도(高度)란
고도란 기준면으로부터 어느 지점까지의 수직거리를 말하는데 이것을 표고, 해발 또는 진고(眞高)라고도 한다.
기준면(M.S.L ; mean sea level)은 고도를 결정하는데 표준을 삼기 위한 것이며 해수면의 평균 수위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수준원점으로 인하대학교 교정내에 설치되어 있다.

 

2. 기복(起伏)이란
기복은 지세(地勢)의 높낮이를 일컫는 말이지만 지도에 있어서는 지형의 모양 및 지표면의 특징까지도 표현되고 있다. 이것은 높이를 나타낸 점선의 이음인 등고선에 의해서 표현된다.
- 기준면 : 수직 측정을 하기 위한 기준으로서 통상 해수면의 평균수위를 기준으로 한다.
- 고도 : 기준면으로부터 위로 고도, 밑으로 해저의 수직거리(높이)를 말한다.
- 기복 : 지형이 높이와 표면의 요철 상태를 지형의 모형과 같이 표시한 것이다.

 

[그림 - 높이의 기준면]

 

3. 고도의 표현방법
지형도의 고저를 나타내는 기복 표시에는 대체로 등고선식, 채단식, 우모식, 음영식 등이 있다.
가. 등고선식 : 등고선은 평균 해수면으로부터 같은 높이의 지점을 연결하여 얻은 곡선들을 말하며, 어떤 기준면으로부터 일정한 고저 차마다 한 줄씩 같은 간격으로 구한 것을 평면도 위에 표시하는 것으로 등고선을 그린 지형도를 보고 숫자적인 고저를 알 수 있다.
나. 음영식 : 빛이 지표에 비치면 지표 기복의 형태에 따라서 명암이 생기는 이치를 응용한 것으로, 태양광선이 정북 방향 또는 서북쪽에서 경사 45°각도로 비춰 그림자의 색깔로 표시, 즉 그림자를 그려서 산 또는 산맥을 나타낸다.
다. 우모식 : 사면의 방향, 경사의 크기 정도를 고려하면서 최대경사선 방향으로 소털처럼 가늘고 짧은 털 모양의 단선을 거의 평행하게 그려 지형의 입체감을 표현한다. 이 때 급경사는 굵고 짧게, 완경사는 가늘고 길게 표시하는 등선의 굵기에 변화를 주어 전체적인 명암을 나타낸다.
라. 채단식 : 연속하는 등고선(등심선) 사이의 구역을 몇 개의 단계로 구분하여 각 단계에 따라 다른 색 또는 동일한 색의 농담 등으로 채색하는 표현법을 말한다. 색의 배열은 육지에서는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녹색, 노랑색, 주황색, 다색, 다갈색, 적갈색 등으로 하고, 바다에서는 얕은 곳에서 깊은 곳으로, 담청색에서 농청색의 순차적 변화를 시키는 것이 보통이다

 

 

                           [그림 - 지형의 높낮이 표현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