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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흔적 그리고 모습/내마음의여행

강원도 정선 가족 투어 - 삼시세끼 촬영장 돌아보기 그리고 덕산기펜션에서의 유숙

by 두타행 2015. 9. 21.

 

강원도 정선 가족 투어 - 삼시세끼 촬영장 돌아보기 그리고 덕산기펜션에서의 유숙

 

 

- 화암동굴에서 덕산기펜션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모 방송사의 촬영장을 잠깐 들러보기로 합니다.

촬영장은 모 방송사에서 방영된 삼시세끼 촬영장입니다.

요즘 방송에서는 요리하는 남자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삼시세끼는 농촌을 배경으로 농사짓고 수확하고 먹을거리를 만들고 그런 프로그램이었죠.

정선읍 덕우리 대촌마을

이곳 촬영장은 하늘색꿈민박이라는 집인데.......

조그마한 시골마을

옥순봉 아래로 천이(어천) 흐르고 천 옆으로 촬영장이 있습니다.

 

 

▲ 촬영장 옆의 옥순봉입니다.

 

 

▲ 촬영장 입구입니다.

 

 

▲ 메밀꽃이 활짝피었습니다.

 

 

▲ 삼시세끼 촬영장입니다.

그런데 촬영장이 한산해 보이네요.

알고보니 삼시세끼 정선편 촬영이 다 끝났다고 하네요.

그래서 계약기간이 만료되어서 집을 주인한테 돌려주기 위해서 깨끗히 정리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어쩐지 입구에서 통제를 안 한다 했습니다.

 

 

▲ 방송에서 볼 때에는 굉장히 아름다운 것 같았는데 눈으로 보는 느낌의 차이인가요.

 

 

▲ 출연자들이 농사짓고 수확한 밭이랍니다. 이곳도 썰렁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연예인들이 한번 머물다가면 색다르게 보이고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카메라에 비춰지는 각색의 효과일까요.

공기좋고 한적한 덕우리 대촌마을입니다.

 

 

 

 

하룻밤 유숙할 덕산기계곡에 있는 덕산기의아침펜션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계곡 입구에 도착하니 바리게이트가 처져 있고 출입을 통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펜션 예약자라고 하고 문을 좀 열어 달라니 안 된답니다.

통사정을 해도 절대 안 열어줍니다.

출입을 통제하는 사람이야 그 임무가 당연하겠지만 아무리 말을 해도 열어주지 않습니다.

왜 냐구요. 계곡이 오염되고 환경이 훼손될까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하기야 오죽하면 지키고 있겠습니까.

이렇게라도 우리 강산을 지켜야지.

이유는 그렇습니다.

이 계곡도 방송에 나오면서 유명세를 탄 장소랍니다.

그러다보니 자연 사람이 많이 찾게 되고 그러면서 오염되고.......

급기야 행정당국에 보호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바리게이트를 통과했나구요

펜션 쥔장이 나와서 열쇠를 열어주는 것입니다.

펜션 쥔장 말씀은 손님이 많을 때에는 하루에도 수십번씩 왔다 갔다 한답니다.

지키시는 분이나

펜션 쥔장들이나 서로가 피곤한 것 같네요.

 

 

▲ 좁은 도로를 따라서 펜션 입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도로 옆으로는 물이 흐르는데 비가 오지 않을 때에는 계곡에 물이 많지 않을 것 같네요.

청정지역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덕산기계곡에는 펜션을 운영하는 서너 집과 민가 몇 채만 있을 뿐입니다.

가게도 없습니다. 완벽하게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 우리가 하루 유숙했던 자스민 방이랍니다.

방 앞마다 벤치가 있고 이 앞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가 있습니다.

요금을 지불하면 사장님이 숯불을 피워다 줍니다.

우리 가족도 이 앞에서 고기를 구워먹고 식사를 하였답니다.

사장님과 소주 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갑장이었습니다.

제가 사는 곳과 약간 인연이 있기도 하더군요.

 

▲ 폐션 거실입니다.

 이 펜션도 지은 지가 얼마 안되어서 모든 것이 깨끗하고 좋습니다.

우리 가족만 있으니 정적할 뿐 입니다.

 

 

▲ 2명이 잘 수 있는 침대방입니다.

거실과 방이 나뉘어져 있답니다.

자스민방의 경우 4명이 기준인데 6명도 잠자기에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쇼파도 있고..........

 

 

▲ 펜션에는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는 모든 취사도구들이 잘 갖춰져 있네요.

여사장님이 이 부분은 다른 펜션보다도 상당히 신경을 쓰신 것 같습니다.

 

 

▲ 4인용 식탁도 있습니다.

 

 

▲ 욕실이 깔끔하고 좋습니다.

 

 

▲ 펜션 아래에 있는 덕산기계곡입니다. 발만 담글 정도의 수량.........

 

 

▲ 펜션에서 하루 유숙하고 나가는 길에 계곡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와이프가 무엇이 있는지 뚫어져라 처다봅니다.

다슬기 있어, 다슬기 잡는 것이 전문이거든요.

물이 많이 있는 곳도 있는데 참으로 깨끗합니다.

 

 

 

▲ 다슬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