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아름답고 멋진 꿈을 펼쳐보렴.
한 집안에서의 맏이라는 자리,
자라나는 동안
공부라고 하는 심적인 부담도 컸을 테고
또 남들 다 겪는 사춘기도 있었을 텐데
그저 묵묵히
별 다른 내색하지 않고 자라나 준 것이 늘 고맙기만 하다.
이제는 청소년에서의 학교 생활을 마감하고
성인으로서의 또 다른 배움을 시작하는 첫 단계........
그동안 터득했던 지식과 지혜를 잘 조화를 시켜서
대학이라는 큰 학문에서
접목을 시킨다면 좋은 인격을 형성하는데 아주 좋은 보탬이 되리라고 생각된다.
그리 멀지 않은 취업과 사회라는 거대한 장벽,
젊은 날에 노력을 게을리 하지말고
또 젊은 날에 고생을 사서해보렴.
밝은 미래는 보장되기보다는 끊임없이 탐구하는 자의 것이 아닐까
대학에서 아름답고 멋진 꿈을 펼쳐보렴.
사랑하는 너의 동생도 호남제일고를 다니게 되었구나.
2011년 4월 27일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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