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산줄기를 찾아서/전북의산 산행기

오봉산 - 2012년 새해 첫 산행

by 두타행 2012. 1. 13.

 

오봉산 - 2012년 새해 첫 산행

 

새해가 되면 1년 산행계획을 세우고
아직 다녀보지 못한 산, 정맥, 지맥 미답사 구간 등
열심히 다녀보리라고 야심 차게 다짐을 하지만
불과 작심삼일, 계획은 언제나 물거품이 되고 만다.
그렇다고 산행을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단지 계획대로 실행에 옮기지 못할 뿐이다.
올해부터라도 계획을 단단히 세우고 꼭 실행하고자 몇 번이고 다짐을 한다.
여하튼 올해는 두발로 부지런히 걸어보자
그리하여 아름다운 산 사진도 많이 찍고
어설픈 山記도 남겨 보자구나.
2012년 새해 첫 산행은 완주 구이면과 임실 운암면에 걸쳐 있는 오봉산으로 정한다.
지난번에 내린 눈도 적당하게 있겠다 거기에 눈으로 쌓인 옥정호와 붕어섬도 볼 수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 즐거운 산행을 기대해본다.
오늘 산행코스는
오봉산가든에다 차를 주차시키고 몇 발자국 올라가면 왼쪽으로 낡은 표시기가 달려 있는 들머리가 나온다.
조금 오르면 안부에 닿고 땀이 몸에 조금 베이면 오봉산 1봉에 닿는다.
제법 눈이 쌓인 길을 터벅터벅 걷는다.
2봉을 지난 다음 헬기장에서 따뜻한 라면으로 점심을 먹는다.
4봉을 거쳐서 오봉산 정상으로 올라선다.
눈으로 뒤덮인 옥정호와 붕어섬
그리고 사방의 山群들이 조망이 화려하다.
정상에서 소모마을 쪽으로 내려선다.
네 군데 정도 만나는 소모마을, 대모마을 갈림길

좀 더 걷고자 능선 길을 이어간다.
이윽고 나타나는 305.5봉 오르기 전 안부, 갈림길이다.
직진하지 않고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소모마을로 내려선다.
그리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소모마을 오봉산정에 닿게된다.
오봉산 원점회귀 산행을 마친다.
몸도 마음도 상쾌한 하루였다고...........


- 산행일자 : 2012년 1월 7일(토), 맑지만 약간 추운 날씨
- 산행자 : 나 홀로
- 산행시간 : 점심시간 포함해서 5시간 10분
- 산행코스 : 완주 구이면 소모마을 오봉산정 - 민가 뒤 좌측 길 - 안부 - 1봉 - 2봉 - 3봉 - 4봉 - 오봉산 - 소모마을 갈림길 - 능선길 - 안부(갈림길) - 소모마을 오봉산정

 

 

- 오봉산 산행 개념도

 

 

- 오봉산 위성지도

 

 

- 오늘의 산행들머리......민가 지나서 좌측으로 길이 열려 있다

 

 

- 암릉지역과 우측으로는 2봉이.......

 

 

- 정겨운 오봉산 등로.......

 

 

- 걷다가 좌측으로 눈을 돌리니 모악지맥이 조망된다

 

 

- 멀리는 나래산이, 우측으로는 지나온 1봉이.........

 

 

- 호남정맥의 치마바위

 

 

- 암릉지역에서 좌측으로 눈을 돌리니 호남정맥의 경각산과 옥녀봉 그리고 노적봉 상사암이 시야에.......

 

 

- 아스라히 연석산, 운장산군이 보인다

 

 

- 암릉지역에서 내려다 본 소모마을 풍경

 

 

- 병풍바위 쪽에서 본 모악산

 

 

- 오봉산 눈길

 

 

- 오봉산 제4봉, 국사봉으로 가는 길이 열려 있다

 

 

- 오봉산 눈길

 

 

- 옥정호와 붕어섬

 

 

- 정상에서 본 국사봉

 

 

 

 

 

 

 

 

- 붕어섬을 당겨서........

 

 

 

- 임실 청웅의 백련산이 보이고.........

 

 

- 옥정호와 운암대교

 

 

- 우측으로 오봉산 305.5봉, 직전에 오봉산정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 오봉산정에서 본 산행들머리........들머리에서 오르게 되면 V자 안부에 닿게된다

- 오봉산정에서 본 오봉산 병풍바위 쪽(우측)

 

 

- 소모마을 뒤쪽으로는 제1봉 전위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