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은이골.........
와이프와 함께 찾았다.
그곳은 언제 가봐도 한적하고
고요하기만 하다.
여기에 오붓하게 손을 잡고 걸을 수 있는 길,
맑고 깨끗한 칠은이골
봄 산, 여름 산 가을 산, 겨울 산
각기 다 다르고
또 각기 제 모습을 뽐내듯이
지금 이곳에도 추색의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골짜기에
산모퉁이를 돌면
산언저리를 바라보면
또 문득 고개를 돌리면
수줍어 말못하고 떨어질 것 같은 단풍.......
변하지 말고 내내 이 색깔로 남아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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