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일요일
완주군 상관면에 위치한 마재봉, 달래봉 산행 길에서
만난 백선이다.
개화를 하였고 백선은 일명 봉삼, 봉황삼으로 부른다.
지난해 지인이 잘 마른 봉삼을 주기에 봉삼주를 담가 보았다
봉삼으로 술을 담그려면 30도 이상 되는 소주로 담가야 하고
1년 뒤에 먹어야 한다.
또 올 2월에 친구하고 몇 뿌리 캐서 잘 말려서 봉삼에 들어 있는
심을 빼고 볶은 보리와 같이 물을 끓여서 먹어 보았는데
물맛은 약간 느끼한 맛이 났다(향이 있음)
백선은 우리 주변 야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약초이다.
봉삼(백선, 봉황삼)鳳凰參의 효능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운향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산기슭에서 자란며. 높이 50∼90cm이다. 뿌리는 곧고 굵다. 줄기는 곧게 서며 튼튼하다. 잎은 깃꼴겹잎으로서 마주난다. 2∼4쌍의 작은잎으로 구성되며 중축에 좁은 날개가 있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형이고 길이 2.5∼5cm, 나비 1∼2cm이다. 가장자리에 잔톱니와 유점(油點:반투명한 작은 점)이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이나 연한 붉은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지름은 2.5cm 정도이고 꽃잎은 5개로서 긴 타원형이며 길이 약 4cm이다.
꽃받침은 5장이며 끝이 뾰족한 바소꼴이다. 작은꽃자루에 털과 선모(腺毛)가 있어 강한 향기가 난다. 수술은 10개이고 씨방은 5실이다.
열매는 삭과(殼果)로서 8월에 익으며 5개로 갈라지고 털이 난다.
잎에 털이 많은 것을 털백선(var. velutinus)이라고 하는데, 함경북도 청진에서 자란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통경(通經)·황달·구충에 약으로 쓴다.한국, 일본, 중국 북동부, 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한다
약효 및 복용방법
[채취시기]
백선의 채취시기는 북부 지역에서는 봄과 가을에 채취하며, 남부지역에서는 여름에 채취한다.
캐내고 흙을 깨끗이 씻어 버리고 수염뿌리와 거친 껍질을 제거한다.
신선할 때에 세로로 쪼개서 중심부의 목심(木心)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약효 및 복용방법
백선피는 맛은 쓰고 짜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비, 위, 폐, 소장, 방광에 작용한다. 뿌리껍질이 좋으며 꽃의 효능도 같다.
풍을 제거하고 습한 것을 건조하게 하며 열을 내리고 관절을 통하게 하며 구규 및 혈맥을 이롭게 하고 일체의 풍에 의한 마비와 근골의 쇠약을 이롭게 하고 소장의 수기를 통하게 하며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풍열 창독, 사지 불안, 유행성 복부 대열, 집에서 뛰쳐나가려 하며 마구 고함을 치는 증상, 유행병, 두통, 눈이 아픈데, 소아경간, 부인의 산후 통증, 일체의 열독풍, 악풍, 풍창, 개선,피부양진, 풍습비통, 황달을 치료한다.
하루 8~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 달인 물로 씻는다.
[주의사항] 허한증(虛寒?)인 환자는 복용하면 안 된다.
1, 폐장풍열(肺臟風熱), 독기(毒氣)에 의한 피부 소양증, 흉격불리(胸膈不利), 때때로 일어나는 번민: 백선피, 분지(分枝)를 제거한 방풍, 인삼, 배건(焙乾)한 지모(知母), 사삼(沙蔘) 각 37.5그램,흑심(黑芯)을 제거한 황금 3푼, 이상 6가지 맛을 찧어서 체로 쳐서 가루를 만든다. 1회 2전비(錢匕) 물 한 잔으로 6할이 되게 달여서 식후와 취침 전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2, 간황(癎黃)
백선피, 인진쑥 같은 양을 달여서 1일 2회 복용한다.
3, 서루(鼠瘻)가 이미 핵(核)을 갖고 있고 농(膿)이 섞인 혈액이 나오는 증상
백선피를 달여서 1되가 되게 달여서 복용한다. 술을 마실 수 있는 사람 술과 물을 같은 양으로 섞어서 얕은 달인다.
4, 산후의 중풍, 허약하여 다른 약을 복용할 수 없는 증상
백선피 150그램 물 3되로 1되가 되게 달여서 복용한다. 술을 마실 수 있는 사람은 술과 물을 같은 양으로 섞어서 달인다.
5, 신경성 피부염 및 가려움증
백선 뿌리껍질 20~30g씩 물에 달여 하루 3~4번에 나누어 먹는다.
6, 류마티스성 관절염 : 관절염이 무릎관절에 온 때에는 견우와 견봉 혈에 0.3~0.5ml씩 하루건너 한번 주입하면 좋은 효험이 있다
백선의 다른 이름은 백선(白鮮: 신농본초경집주), 백단(白?, 백양선:白羊鮮: 도홍경), 금작아초(金雀兒椒: 일화자제가본초), 지양단(地羊?: 본초도경), 팔규우(八圭牛, 야화초:野花椒, 팔고우: 八股牛: 중약대사전), 봉황삼, 봉삼 등으로 부른다.
1, <신농본초경>: "두풍, 황달, 해역, 임력, 여자의 음중종통, 습비사기 및 수족을 잘 쓰지 못하여 굴신, 보행이 되지 않는 증상을 치료한다."
[원문: <神農本草經>: "主頭風, 黃疸, 咳逆, 淋瀝, 女子陰中腫痛, 濕痺死肌, 不可屈伸, 起止,行步."]
2, <명의별록>: "사지 불안, 유행성 복부 대열, 음수(飮水), 집에서 뛰쳐 나가려 하며 마구고함을 치는 증상, 소아경간, 부인의 산후 여통을 치료한다."
[원문: <名醫別錄>: "療四肢不安, 時行腹中大熱, 飮水, 欲走, 大呼, 小兒驚癎, 婦人産後餘痛."]
3, <약성론>: "일체의 열독풍, 악풍, 풍창, 개선적란, 미발탈취, 피기급, 장열악한을 치료한다. 열황, 주황, 곡황, 노황을 치료한다."
[원문: <藥性論>: "治一切熱毒風, 惡風, 風瘡, 疥癬赤爛, 眉髮脫脆, 皮肌急, 壯熱惡寒, 主解熱黃, 酒黃, 穀黃, 勞黃 等."]
4, <병부수집방>: "폐수(肺嗽)를 치료한다."
[원문: <兵部手集方>: "療肺嗽"]
5, <일화자제가본초>:"관절을 통하게 하고 구규 및 혈맥을 이롭게 하며 일체의 풍에 의한 마비와 근골의 쇠약을 이롭게하고 소장의 수기를 통하게 하며 유행병, 두통, 눈의 통증을 치료한다. 뿌리껍질이 좋으며 꽃의 효능도 같다."
[원문: <日華子諸家本草>: "痛關節, 利九竅及血脈, 井一切風痺 筋骨弱乏, 通小腸水氣, 天行時疾,頭痛, 眼疼, 根皮良, 花功用同上."]
6, <본초원시>: "일체의 개선, 악풍, 개선, 양매, 각종 창열독을 치료한다."[원문: <本草原始>: "治一切疥癬, 惡風, 疥癬, 楊梅, 諸瘡熱 毒."]
진통작용, 거풍작용, 진경작용, 진정작용, 이뇨작용, 사지불안, 중풍, 머리아픔, 류마티스성,관절염, 척수신경염, 뇌막염, 습진, 사상균성 피부질병, 태선, 악창, 고름집, 포경, 옴,두드러기, 대머리, 꽃돋이, 무좀, 월경장애, 황달, 이뇨, 알레르기성
봉삼 먹는법
1. 뿌리껍질을 달여서 먹고 씻고 바른다.1회에 2-5그램을 200cc의 물로 달여서 마시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달여 먹을 때는, 뿌리가 볼펜 만한 굵기라면 길이 두뼘 정도로 1개나 2개정도 길이에 대추10개 감초 자른 것 10개정도. 물 3리터. 한 주전자 정도에 물이 끓기 시작하면 가 장 약한 불로 줄여 2시간정도로 끓인 후, 식혀서 냉장 보관한 후 먹어야 한다. 웨궤양이나 위염은 2달이면 낫고, 비염은 한달 정도 먹으면 상당한 효과를 본다.
어떤 사람은 심을 제거하여 말린 봉삼 1뿌리 약 15g 정도에 물4ℓ를 넣고 끓여준 후 약한 불로 줄여 5시간이상 달인 후 냉장 보관 후에 차처럼 마신 사람도 있다.
[봉삼을 달일 때 대추와 감초를 가미하면 쓴맛을 중화시킬수 있어 먹기가 순하다 ]
백선피 달임액은 이담작용, 해열작용, 억균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실험적으로 밝혀졌 다. 풍한습비증, 황달, 대장염, 임증, 대하, 두드러기, 피부소양증, 옴, 버짐 등에는 달인 물로 씻고 바르면 된다. 봉삼 달임액으로도, 이담작용, 해열작용, 억균작용을 나타낸다 는 것이 임상실험 적으로 밝혀졌다.
백선피 줄기인 전초(꽃, 잎, 뿌리 등을 모두 갖춘 풀의 포기)도 달여서 먹으면 가래를 삭 히고 무좀에 바르거나 담그면 낫는다.
뿌리껍질 달인액은 열내림. 사지불안, 중풍에 중요한 약이다. 퇴충, 간헐열, 머리아픔, 류머티즘, 척수신경근염, 뇌막염, 월경장애, 황달, 열내림약, 아픔멎이약, 거풍약, 진경 약, 진정약, 오줌내기약으로 쓰며, 습진, 사상균성 피부질환, 태선, 악창, 고름집, 포경, 옴, 두드러기, 대머리, 여러 가지 꽃돋이증에 효능이 뛰어난다.
습진, 사상균성 피부질환, 태선, 악창, 고름집, 포경, 옴, 두드러기, 대머리 탈모증에도 달여서 바르면 특효하며 아토피성 피부염을 없애고, 몸의 모든 독성을 없앤다.
백선봉삼을 먹은 후부터 간증거리가 많다. 한 분은 달마다 생리를 하게되면 생리통으로 심한 고생을 하는데 생리는 덩어리로 쏟아져 나왔다. 그런데 봉삼을 끓여 7일을 먹었는데 생리통이 없어지고, 생리도 정상적이 되었다.
한 청년은 무서운 아토피로 10년 이상을 고생을 했는데, 봉삼을 꿇어 먹은 지 15일도 안 되어 깨끗이 낫고 말았다. 백선봉삼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상 최대의 선물이요, 자연 은총인 것이다. 그 외에도 간증거리가 많지만 시간상 생략하겠다.
2. 환을 지어먹는다.
하루 6-12그램을 달여 먹거나 또는 가루를 내어 환을 만들어 먹는다.
환을 지어 10환이내씩 하루 2-3회 복용한다.
환을 짓는 방법은, 백선뿌리에 든 심을 빼고, 바싹 말린 다음 한약방이나 약술병 파는 데 가서 빻아 달라고 하면 빻아준다. 가루로 빻은 다음 찹쌀가루로 무르게 죽을 쑤어 그 죽이 식은 다음, 백선가루를 넣고 반죽하여 손칼국수 만들 듯이 밀대로 밀어 잘게 썬 후 동굴 동굴하게 환을 만들면 된다. 환을 지어 10환 이내씩 하루 2~3회 복용한 다.
3. 술을 만들어 먹는다
생봉삼을 깨끗이 닦아 물기를 제거한 후 술을 담아 6개월이상 숙성시켜 잠자기 전 소 주잔으로 2-3잔 마신다. 심을 빼고 말린 마른 봉삼도 술을 담그면 좋다.
4. 생뿌리 껍질을 짓이겨 환처에 바른다.
생뿌리를 짓찧어 환처에 붙이거나 바르면 무좀이나 옴. 두드러기 같은 병에 효과적이 다. 팔과 다리에 모기 물린 데도 짓이겨 바르면 가려움이 없어지고 덧이 나지 않는다. 여드름 등 아무튼 피부에 무엇인가가 돋아나기만 하면 바르면 된다
5. 백선봉삼 잎을 삶아 씻는다.
필자의 조카는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만성 아토피 피부염으로 몇십년을 고생을 했는 데 봉삼 잎을 삶아 목욕을 하고, 먹었는데 깨끗이 나았다.
6. 생 뿌리를 씹어 먹는다.
생뿌리는 심을 제거하고 5㎝이내로 하루 2-3회 씹어서 먹는다. 어떤 사람은 발에 지 독한 무좀이 있었는데, 봉삼뿌리를 씹어 붙였는데 나았다고 한다.
7. 분말가루로 먹는다.
심을 제거한 봉삼을 말린 후 가루내어 물과 함께 1티스푼씩 하루 2-3회 먹는다. 피부병이 심한 사람은, 분말가루를 내어 꿀로 반죽한 다음 환처에 바르면 가장 속하 다.
8. 씨를 달여서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씨를 달여서 기침과 목구멍 카타르(조직의 파괴를 일으키지 않고 점막의 표면에 생기는 삼출성(出性) 염증)에 먹었다.
9. 채취기간:
백선봉삼의 잎과 줄기는 음력 4월이나 5월 여름 사이에 뿌리를 채취하여 물에 씻은 다음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사용한다(본초강목). 뿌리는 캐서 물에 씻은 다음 목질 부 를 뽑아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10. 뿌리 속에 든 철심이 진정한 약이다.
심한 합병증과 더불어 종아리에서부터 허벅지 까지 힘줄이 땡겨서 하체를 못쓰고 무릎을 끓고 기도를 못했다. 그런데, 봉삼의 심을 빼서 화장실에 걸어두면 악취를 재거한다기에 그 심을 화장실에 걸어 두려고 했는데, 나도 없는 사이에 그 심을 몽땅 넣고 삶은 물을 먹고 7주일만에 그 병이 나아 지금은 무릎을 꿇고 기도하면서 산천산천은 다 헤매며 봉삼을 캐러 다니고 있다. 진정한 약이라 하여 그 심을 버리지 않고 모든 성도들이 복용하고 있다.
11. 차로 만들어 마신다.
심을 제거하여 말린 봉삼 1뿌리 약 15g 정도에 물4ℓ를 넣고 끓여준 후 약한 불로 5시간이상 달인 후 냉장 보관 후에 차처럼 마신다.
백선봉삼은 누가 먹어야 하는가
백선봉삼 껍질이나 술은 반드시 병자만 먹으라는 것은 아니다. 병든 사람은 치료하기 위해 먹어야 하고, 건강한 사람은 병을 방지하기 위해 먹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이 복 용하게 되면 노화를 방지하며, 피부가 탄력 있게 된다.
어떤 사람은 백선봉삼을 먹었을 때, 은단을 먹은 것처럼 전신이 싸하게 시원하며 24 시간 전신에 이런 청향(맑고 깨긋한 향기)이 퍼지고, 폐에 숨이 차고 창자가 쓰리며 얼굴에 화기가 돌아 붉어진다 한다. 천식과 해소로 오랫동안 가래가 끓던 쇠약한 사 람이었는데 천천히 해소되면서 병이 치료되었다고 한다.
12. 어린 아이들에게 먹어도 좋다.
1). 환을 지여 먹임이 좋다. 달임물을 먹이게 되면 쓰다고 먹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2). 달임물을 주려면 아주 약하게 달려서 음료수처럼 계속 먹이면 감기도 안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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