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목 [mountain-ash]
학명 : Sorbus commixta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소교목
한자이름 마아목(馬牙木)이 변하여 마가목이 되었는데 새싹이 나올 때
말의 이빨처럼 힘차고 튼튼하게 생겨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바소꼴로 5~7쌍이며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흰빛이 돈다. 겨울눈은 끈적끈적한 점액을 지니고 있다.
꽃은 5∼6월에 가지끝에 복산방꽃차례[複揀房花序]를 이루며 흰색으로 핀다.
꽃받침은 술잔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그 조각은 넓은 삼각형이고,
꽃잎은 5개로 납작한 원형이고 안쪽에 털이 있다.
수술은 20개 정도이며 암술은 3~4개로 밑동에 털이 있다.
열매는 둥글며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한방에서 열매와 나무껍질은 중풍 등의 치료약으로 이용한다.
가을에 잎이 붉게 단풍든다.
마가목의 효능은
콩팥기능 강화로 허리. 다리를 튼튼하게 하고,
막힌 기혈과 손발이 마비된 것을 풀며, 기침. 가래를 가라앉히고, 땀이 잘 나오게 하며,
종기와 염증을 낫게 하고, 흰머리를 까맣게 바꾸는 등의 효과가 있다.
몸이 허약할 때, 위염, 허리와 무릎이 쑤시고 아풀 때,
심한 기침, 기관지염, 폐결핵이 있을 때 약으로 처방한다.
마가목 열매로 술담그는 방법은
마가목 열매 500g / 잎과 줄기 100g /설탕 100g /소주 1.8리터 3개월 후에 약재를 건져내며,
6개월 이상 숙성시켜서 마신다. 1일 2회 20~30ml씩 아침저녁으로 식후에 복용한다.
마가목차 보다는 마가목 술이 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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