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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흔적 그리고 모습/두타행의세상사는이야기

칠은이골

by 두타행 2011. 5. 24.

높고, 넓고, 깊은 산은
아름다운 계곡을 빚어낸다.
맑고, 깨끗하고
물소리 이외에는 하늘마저 보이지 않는 곳,
당연 사람의 발길이 전혀 없는 그곳.........
주변으로는 청하한 숲을 간직하고 있고
수줍은 듯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곳이 있으니
칠은이골 계곡,
아니 다녀간 듯
조심스럽게 문을 두드려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