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강진면 문방리-옥정리 둘레길(옥정호가 빚어낸 산골마을)
(전북 임실군 강진면)
- 2023년 4월 2일(일요일), 맑음
- 인원 : 가족
- 교통편 : 자가용 이용
- 소요시간 : 2시간 13분(휴식시간 포함)
- 거리 : 5.1㎞(GPS거리)
▲ 지나온 흔적
- 12:50 집 출발
- 13:41 트레킹 시작(임실군 강진면 문방리, 섬진강댐수변공원 제3주차장)
- 14:00 산막마을(임실군 강진면 문방리 산막마을)
- 14:05 갈림길1(농로, 시멘트도로)
- 14:14 갈림길2(농로)
- 14:17 폐가
- 14:26 염소움막
- 14:30 갈림길3(농로, 시멘트도로)
- 30분 정도 휴식
- 15:06 갈림길4
- 15:08 문방마을(임실군 강진면 문방리 문방마을, 문방경로당)
- 15:11 갈림길5(문방마을)
- 15:12 갈림길6(농로, 문방추실농장)
- 15:14 갈림길7(농로, 시멘트도로)
- 15:18 갈림길8(농로, 시멘트도로)
- 15:23 2차선 도로(수방마을, 옥정마을 갈림길
- 15:32 옥정호수길 이정표
- 15:36 옥정마을(임실군 강진면 옥정리 옥정마을)
- 15:52 트레킹 마침(임실군 강진면 문방리, 섬진강댐수변공원 제3주차장)
※ 좌표 Datum은 WGS 84
둘레길, 마실길이라고 해서 코스는 따로 정해진 것은 없다.
마을 주변을 걸으면 마을둘레길, 저수지 주변을 걸으면 저수지둘레길, 강 주변을 걸으면 강둘레길, 바닷가 주변을 걸으면 바닷가둘레길, 산 주변을 걸으면 산둘레길, 각자 나름대로의 이름을 명명하고 걸으면 된다.
요즘 산에 만들어진 임도가 많다.
다른 지식을 빌리자면 임도를 만드는 목적은 임도(林道, forest road)는 임산물의 수송이나 삼림의 관리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키기 위해 조성한 도로를 말한단다.
임도는 위와 같은 목적도 있겠지만 요즘은 지자체에서 둘레길로도 활용을 많이 하고 있다.
임도는 예전부터 산길로서 휴양과 치유의 기능을 하는 우리의 친근한 시설물인지도 모른다. 임도뿐만은 아니다. 가까운 곳에 가면 접할 수 있는 마을길, 산, 저수지, 호수, 바닷가, 강, 임도 등 삶의 한 부분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물론 지금 활용하는 사람도 많지만.....
둘레길 명칭은 마을, 산, 강, 호수, 바닷가, 저수지 등 제일 많이 포함되는 지명에 이름을 붙여보기로 했다.
예를 들어 안동 하회마을이 많이 포함돼 있으면 하회마을 둘레길이 되는 것이다.
꼭 무슨 무슨 이름을 붙이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역사, 문화, 자연, 풍경, 등과 가까이하면서 걸어보자.
▲ 문방마을 앞에 놓인 옥정호, 아래가 섬진강댐수변공원이다.
▲ 처음에 모르고 섬진강댐수변공원 1주차장으로 갔다가 조금 떨어진 제3주차장으로 온다. 이곳이 오늘 걷는 트레킹 기점이다. 앞산 아래 산막마을을 향해 걷는다.
▲ 섬진강댐수변공원 3주차장에서 2차선 도로를 조금 걷다가 산막마을로 가기 위해 공터가 있는 곳에서 좁은 시멘트 도로를 따라 걷는다.
▲ 오늘 날씨는 초여름 날씨다. 오르막 길에 힘들다. 아직은 나뭇잎이 피지 않아서 그늘이 별로 없다. 뜨거운 여름에는 비추다.
▲ 조금 있다가 가야할 문방마을이다.
▲ 더워서 힘이 든가보다.
▲ 산막마을이 가까워지고 있다.
▲ 산막마을 입구에 들어선다. 산막, 오지마을 이름 같다. 아니 말 그대로 오지마을이다. 몇 채 안되는 산골마을이다. 할머니가 묻는다. 구경왔소? 예. 걸어려고요. 산 아래에 내려앉은 산막마을이 정겹다.
▲ 산막마을을 벗어나면서 옥정호가 시야에 들어온다.
▲ 걷는 길이 대부분 마을 길과 농로이다보니 갈림길이 많다. 계획한 트랙을 따라 간다.
▲ 문방마을로 갈수록 회문산이 지척이다.
▲ 풋풋한 시골마을이다. 행정리명은 문방마을 같은데 지형도에 나와 있는 문치도 같은 마을을 뜻하는가? 마침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이 있어 쉬어가기로 한다.
▲ 좌측 아래 시멘트 길이 산막마을에서 걸어온 길이다. 수변공원 주차장에서 문방마을까지는 고도가 올라가는 길이다.
▲ 문방마을을 벗어난다.
▲ 가운데 도로가 수방마을로 넘어가는 도로다.
▲ 이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
▲ 옥정마을-수방마을 간 2차선 도로에 닿는다. 여기서는 좌측으로 진행......
▲ 옥정마을을 향해 걷는다.
▲ 걷다가 옥정호수길 이정표를 만난다. 걷는 길이 옥정호수길 6코스다. 최근에 만들어진 둘레길 같다. 하운암부터 시작하는 것 같은데 걸어보리라.
▲ 옥정마을의 이름을 딴 옥정호이겠지? 적당한 거리에 호수가 있어서 좋다.
▲ 걷는 도로는 차량통행이 별로 없다. 그래서 편안하게 걷는다.
▲ 옥정마을 양지바른 마을이다.
▲ 섬진강댐이다. 근데 가물어서 심각하다. 먹는 물도 부족하고 농사 짓는 물도 부족하고.......
▲ 옥정호가 빚어낸 산골마을들이 아늑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물빛, 물안개 어떤 감성을 자아낼까?
▲ 트레킹 종점은 기점인 제3주차장에 닿는다. 원점회귀가 되는 둘레길이다. 다소 더운 날씨지만 고요함속에, 정겨움속에, 푸릇함이 더 짙어져가는 자연속에서 함께 한 시간이었다.
▲ 임실군 강진면 문방리-옥정리 둘레길 지도
▲ 임실군 강진면 문방리-옥정리 둘레길 위성지도
▲ 임실군 강진면 문방리-옥정리 둘레길 고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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