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통 레뷔파(Gaston Rebuffat. 1921~1985)
프랑스를 대표하는 산악인 중 한 사람으로서 유명 가이드였으며, 마르세이유에서 출생하였다. 어린시절 약골이었지만 우연히 암벽등반 모습을 보고 산에 매료되었다. 이후 산악군인학교을 나왔으며, 국립스키등산학교(ENSA) 강사를 역임하였다. 후에 충실한 가이드 생활을 위해 강사를 포기하였다.
1942년부터 가이드생활을 시작한 레뷔파는 1946년 샤모니 가이드협회에서 정식 가이드로 활동하였다. 20세 때부터 알프스에서 수많은 초등 기록을 냈으며, 1920년~30년대 알프스의 어려운 초등 루트들은 그가 1940년대에 재등반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45년 그랑 죠라스는 북벽 워커능 2등, 1947년 머메리 침봉 동계초등, 1948년 브렌바 침봉 동벽초등, 피츠바딜레 북동벽 2등, 1949년 뿌트레이노알 침봉 서벽 2등, 1952년 아이거북벽, 1950년 모리스 에르죠그가 이끄는 안나푸르나 초등 등반대에 참가하는 등 화려한 등반활동을 행하였다.
안나푸르나 초등 당시 리오넬 떼레이와 한 팀이 되어 캠프5에서 정상 정복을 하고 돌아오던 빈사상태인 에르죠그와 라쉬날을 구조했으며, 하산중 선그라스를 잃어버려 설맹으로 많은 고생을 했다.
그는 산악영화 여러 편을 제작하였는데, 1961년 이태리 트렌토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처럼 산악영화 제작에도 두각을 나타냈다. <에귀디 미디 남벽등반모습>
산서 저술가로 십 여권을 출간한 그는 우리 산악인들에게도 번역되어 널리 알려진 <별빛과 폭풍설 : Starlight and Storm>은 산악문학을 한 차원 높인 책으로서 많은 독자들에게 산을 동경하게 하였다. 그는 산을 철저히 좋아한 직업 가이드며, 후에 프랑스 국립스키등산학교 교장도 역임하였다.
그가 남긴 저서는 다음과 같다.
<Starlight and Storm : 1956>
<Mont Blanc to Everest : 1956>
<On Snow and Rock : 1963>
<Between Heaven and Earth : 1965>
<Men and the Matterbon : 1967>
<The Mont Blanc Massif : 1975>
● 명언 ●
생각해 보면 등산은 하나의 예술작품이다.
산정의 아름다움, 위대한 공간속의 자유도 다시 발견한 자연과의 친밀한 관계도 이 모든 것이 진정한 산 친구의 우정없이는 무미건조한 것이다
“우리는 산들이 시시각각으로 내보여주는 천만가지 즐거움을 하나라도 거절해서는 안된다. 무엇이든 배척도 제한도 하지말고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굶주림과 목마름도 경험해보고 빨리도 느리게도 걸을 줄 알고 때로는 명상에도 잠겨본다. 예측할 수 있는 무한한 변화야말로 인생의 맛이 아닌가
※ 자료출처 : CAC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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