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 산길 알기 - 세 번째
(전주시 중인동 도계마을 주차장 → 금곡사 가는 길 → 금곡사능선길 → 금곡사 갈림길 → 매봉삼거리 → 북봉헬기장 → 정상 → 무제봉 → 비단길 → 계곡길, 신금마을 갈림길 → 계곡길 → 쉼터 → 중인리 도계마을 주차장 )
- 전북 전주시 중인동, 김제시 금산면, 완주군 구이면 -
☞ 총 산행거리 : 도상 약 ㎞
☞ 총 산행소요시간 : 4시간 30분(휴식시간 포함)
☞ 시간대별 주요지점 및 진행상황
- 11:00 중인동 도계마을 주차장(산행시작)
- 11:10 계곡길, 금곡사 능선길 갈림길(0.9km)
- 11:50 금곡사 갈림길
- 12:40 매봉삼거리
- 12:50 북봉헬기장
- 13:00 정상
- 13:10 무제봉
- 13:27 계곡길, 신금마을갈림길(정상 0.8㎞, 신금마을 3㎞)
- 13:42 의자가 있는 쉼터
- 중식
- 15:20 계곡길, 금곡사능선길 갈림길
- 15:30 중인리 도계마을 주차장(산행완료)
※ 날씨의 여건에 따라 또 개인의 체력에 따라 산행시간이 다소 차이가 날 수가
있다.
♣ 참고사항 및 구간별 설명
【지도】국립지리원발행 1:25000 지형도, 도엽명 : 금구, 반월
【산행길잡이】
1. 계곡길, 금곡사 능선길 갈림길 ∼ 금곡사 갈림길
- 중인리 도계마을 계곡길, 금곡사 능선길 갈림길에서(이정표 있음)좌측은 계곡길이며 직진하는 길을 따른다. 완만한 산등성이를 걷다가 고도를 조금 높이면 다시 능선길, 좌측으로 희미하게 계곡길로 내려서는 등로가 있고 우측으로는 달성사, 금곡사로 내려서는 갈림길이다. 정상은 직진하는 길이다. 뚜렷한 길이기에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2. 금곡사갈림길 ∼ 매봉삼거리 ∼ 북봉헬기장 ∼ 정상
-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지다가 한 바탕 오름짓을 하면 매봉삼거리에 도착하게 되는데 우측은 금산사나 매봉, 유각치로 이어지는 길이며 정상은 좌측길을 따르면 된다.
- 북봉헬기장에서 조금 오르면 정상에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은 남봉헬기장을 거쳐서 장근재로 빠지는 길이며 좌측은 정상을 거쳐서 수왕사나 비단길로 내려서는 길이다.
3. 정상 ∼ 무제봉 ∼ 비단길 ∼ 계곡길, 신금마을 갈림길 ∼ 계곡길 ∼ 중인리 도계마을 주차장
- 정상에서 수왕사로 내려서는 길을 따르다 무제봉에서 비단길인 좌측길을 따른다.
이정표가 있는 계곡길, 신금마을 갈림길에서는 계곡길을 따르며 조금은 가파른 길을 내려서면 이정표와 쉼터가 있는 곳을 지나게 되고 이후 계곡을 따라서 내려서면 중인리 도계마을에 도착하게 된다. 특별히 독도에 주의해야될 곳은 없다.
【중인동 도계마을 금곡사 능선길, 계곡길 들머리 찾기】
- 중인리 도계마을 주차장에서 금곡사로 가는 넓은 길을 따르다 보면 좌측으로 논이 있는 곳에서 이정표가 있고 갈림길이 나온다.
직진하는 길은 금곡사, 달성사를 거쳐서 모악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며 논두렁을 따라 좌측 길을 따르면 초입에는 이정표가 있고 좌측은 계곡길 들머리이며 직진하는 길은 금곡사 능선길 들머리이다.
[식수구하기]
- 산행중에 식수를 구할 수가 있는 곳은 전혀 없으므로 산행전에 미리 보충해 갖고 나서는 것이 좋다.
[찾아가는 방법] - 전주 중인리 도계마을
▣ 자가용 이용자 : 전주 삼천동 용강마을 - 금산사방면(712번 지방도) - 중인삼거리 - 중인동 도계마을 주차장
▣ 버스편 : 88, 88-1, 88-2, 88-3, 88-5번 이용(경유지 : 중인리-중인초교-떡정거리-용강마을-삼천교-장교리-대왕장미아파트-흥건1차아파트-흥건2차아파트-완산소방서-삼천동파출소-삼천세경아파트-광진목화아파트-광진맨션-서부시장-효자주공3단지-용머리고개-완산동시외버스정류소-시립도서관-남부시장-전동성당-예술회관-전북은행경원지점-코아백화점-한국은행-금암광장-금암1동사무소-전북일보사-전북대학교-덕진공원-원대한방병원-전일여객-추천대교-팔복주유소-호남고속-삼흥자동차공업사-연탄공장-감수리)
▶ 전주시내에서 06시 20분 첫차를 시작으로 막차 22시 30분까지 10∼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모악산 세 번째
이번에는 모악산 산길을 많이 걸어볼 요량으로 오른다.
밤사이 약간 내린 눈으로 산길은 미끄럽지만 그런데로
오를 만 하다.
한참을 오르는데 흐려지면서 눈이 쏟아진다.
배낭에 커버를 씌우고 자켓을 꺼내 입는 등 한 바탕 부산을 떤다.
오르는 사람, 내려오는 사람 모두들 눈 때문에 난리다.
정상에 도착해서도 눈은 그칠 줄 모르고 바람까지 동반해
기세가 더 등등해진다.
눈이 이대로 계속 내린다면 걷는 길을 수정할 수밖에 없다.
곧장 계곡길을 따라 내려서기로 한다.
계곡길, 신금마을 갈림길에서는 계단길이 이어지고 그저 호젓하다.
내리던 눈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그 틈을 이용해 밥을 먹으려고
봇짐을 푸니 또 다시 퍼붓는다.
제기랄 밥도 못 먹게 만드는군
부랴부랴 배낭을 꾸리고 조금은 가파른 길을 내려선다.
계곡으로 내려설 즈음에는 하늘도 열리고 내리던 눈은 멈춘다.
때는 이 때다 싶어 늦은 점심을 먹는다.
중인리 도계마을을 향해 완만한 계곡을 따라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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