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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흔적 그리고 모습/두타행의세상사는이야기

草綠의 生命體들..........

by 두타행 2015. 4. 21.

 

草綠生命體..........

 

 

무엇을 심어볼까.

시내 종묘상 앞에 차를 멈춘다.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草綠生命體.........

튼실한 種子發芽해서 아름다운 초록의 싹을 틔웠으니

우리들에게 주는 큰 기쁨이랴.

 

 

누군가의 손길에 의해서 기름진 땅에 심어질 봄의 마스코트들.........

무엇이 좋을까.

그저 푸릇푸릇 다 탐난다.

담배상추

적겨자

청경채

비트

약초인 당귀, 그리고 두 지는 이름마저 감춰버렸다.

 

 

좋은 놈들이 나에게 分讓을 왔다.

人生을 심는 것보다 더 소중하게

잘 살았으면 따뜻한 애정으로

잘살도록 호미로 흙을 북돋아주고 물을 흠뻑 뿌려준다.

좀 더 있으면 어엿한 姿態를 뽐내며 무럭무럭 자랄 것이다.

와이프는 정성을 다한다.

혹시나 얼어 죽지는 않을까 걱정하시는 장모님.

얘들 강해서 괜찮을 겁니다.

 

 

2015328

 

頭陀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