草綠의 生命體들..........
무엇을 심어볼까.
시내 종묘상 앞에 차를 멈춘다.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草綠의 生命體들.........
튼실한 種子가 發芽해서 아름다운 초록의 싹을 틔웠으니
우리들에게 주는 큰 기쁨이랴.
누군가의 손길에 의해서 기름진 땅에 심어질 봄의 마스코트들.........
무엇이 좋을까.
그저 푸릇푸릇 다 탐난다.
담배상추
적겨자
청경채
비트
약초인 당귀, 그리고 두 지는 이름마저 감춰버렸다.
좋은 놈들이 나에게 分讓을 왔다.
내 人生을 심는 것보다 더 소중하게
잘 살았으면 따뜻한 애정으로
잘살도록 호미로 흙을 북돋아주고 물을 흠뻑 뿌려준다.
좀 더 있으면 어엿한 姿態를 뽐내며 무럭무럭 자랄 것이다.
와이프는 정성을 다한다.
혹시나 얼어 죽지는 않을까 걱정하시는 장모님.
얘들 강해서 괜찮을 겁니다.
2015년 3월 28일
頭陀行
'여정&흔적 그리고 모습 > 두타행의세상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겨자, 청경채, 담배상추 등에 피해를 주는 벼룩잎벌레 퇴치하기 (0) | 2015.05.07 |
---|---|
집 좀 치우게 다들 모이게나(부제 : 처갓집 집 치우기) (0) | 2015.04.21 |
人間을 파괴하는 일곱 가지의 症狀 (0) | 2015.04.20 |
여기에다 감자를 심어서 나눠 먹자 (0) | 2015.03.18 |
마음이 아픈사람, 마음이 슬픈사람 골고루 비춰주는 보름달 (0) | 2015.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