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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도우미/GPS입문하기

산악용 GPS는 나에게 꼭 필요한가(요산요수 선배님과 2차 질문과 답변)

by 두타행 2013. 10. 17.

선배님

바쁘신데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GPS에 대해서 많은 이해가 되었습니다.

몇 가지 해소가 안 되는 부분이 있기 다시 여쭈어 봅니다.


1번 질문

넓은 화면으로 확실한 지도를 보면서 산행을 하고자 한다면 스마트폰GPS 사용을 권한다고 하셨는데 요즘 새로 나온 가민의 몬타나650 기종의 경우 화면이 크고 지도 사용이 다른 기종보다 낳은지요.

답 : 몬타나650이 기계가 튼튼하고  4인치 화면이 비록 크지만 지도를 내장된 지도인 맵소스 지도만 볼 수 있고 65,000칼라의 낮은 해상도로 표현할 수 있는 칼라수가 제한적이지요!

32만 칼라에 화면의 크기도 5.8인치인 겔플(겔럭시플레이어)에 비할 바가 아니죠. 더구나 겔럭시플레이어5.8(스마트폰 포함)에는 자기가 필요한 지도의 필요한 부분을 마음대로 선택하여 넣어서 쓸 수 있으니 정말 매력적이지요.


2번 질문

산악용 GPS에 위성지도나 2만5분의 1 지도, 50000/1 지도 그대로는 사용하는 지도는 못 들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럼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발행하는 지형도(2만5천분의 1 지도, 5만분의 1 지도), 위성지도(구글지도), 월간 사람과 산에서 발행하는 등산지도, 국제신문의 산행지도 등 각종 지도가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으면 산악용 GPS와 컴퓨터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는지요.

아니면 산악용 GPS는 내장되어 있는 지도나 자사에서(지피에서 만드는 회사) 판매하는 지도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말씀이신가요.

답 : 질문2의 1.2행은 맞는 말인데 3행이후의 말씀은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를 못하겠네요.

컴퓨터에 마무리 많은 지도가 저장되어 있어도 산행시 GPS와 연동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관리도 쉬울 것이니까요. 처음 들어보는 말입니다.


3번 질문(2번 질문과 내용이 비슷하기는 한데)

선배님께서 트리톤 기종이 아니라면 산에 갈 때마다 일반지도를 만들어 넣을 수는 없고 가민사, 마젤란사 GPS가 모두 전국지도를 내장하여 판매한다고 하셨는데 오직 지피에스에만 내장되어 있는 자사 지도만 사용이 가능한가요.

답 : 정확한 말씀입니다. 가민사는 맵소스 지도이고 마젤란사는 전국 TOPO지도를 사용하지요. 

가민사의 오레곤이상 제품에도 지도를 JNX파일(만드는 방법은 제 카페에 소개하였음)을 만들어 넣어서 사용하는 만들기가 까다로워 저는 아직 시도해 보지 못했습니다.


4번 질문

가민사의 오레곤(Oregon)550이나 가민사의 GPSMAP62s는 영문판을 구하여 매뉴를 한글화하고 한글맵소스 지도를 암암리에 구하여 입력하여 쓰면 저렴하지만 A/S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씀하셨는데

가민의 GPSMAP62s는 사양표를 보니까 언어선택이 한글, 영문으로 되어 있는 이것은 무슨 말인지요.

또 한글맵소스를 별도로 구입하여야 하고 어떤 A/S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씀하시는지요.

답 : 가민코리아 제품소개 사양표를 보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가민코리아 제품은 한글칩을 내장 시켰으니 한글/영어를 마음대로 표시할수 있겠지요.

영문판을 한글화 시켜도 한글 영어뿐 아니라 수십 개의 언어폰트가 내장되어 선택하는 대로 각국언어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한글 맵소스는 가민코리아사에서 PC용으로 별도 판매하는데 PC용을 구입해서는 가민사 GPS제품에 넣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가민코리아에서 판매하는 GPS제품마다 지도를 카피할 수 없게끔 시스템 락을 걸어서 판매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5번 질문

가민의 신제품 몬타나650 제품에 대해서 가민코리아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는 제품정보만 보고 여쭈어 봅니다.

이 제품은 완전 한글판인가요. 그리고 지도가 내장되어 있는지요.

답 : 가민코리아(미국 가민사가 아님)서 판매하는 제품(비스타,오레곤,62s,몬타나등) 한글판 맵소스지도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몬타나는 모르겠습니다만 가민코리아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GPS폰체에 한글 전용칩을 내장해서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글칩이 업그레이드에 지장을 준다는 말을 들은 적도 있습니다.


6번 질문

그럼 스마트폰 지피에스나 갤럭시플레이어 5.8 오룩스맵은 산악용 지피에스보다 여러 종류의 지도를 사용할 수 있는 건지요.

답 : 스마트폰 GPS와 겔럭시플레이어5.8 오룩스맵이 다른 종류가 아닙니다.

단지 스마트폰 오룩스맵을 깔아 산행시 이용하면 스마트폰이 전화통신에 배터리를 소모하고 또 오룩스맵에 소모하기 때문에 배터리를 감당할 수 없는 약점을 보강하려고 제가 겔럭시플레이어(옛날 mp3플레이어의 신형을 말함)중에 화면이 큰 5.8(모델:YP-GP1)을 그 당시 16만원(지금은 신품은 안나오고 삼성전자에서 판매하는 가격이 39만원에 부가세 별도)에 구입하여 오룩스맵을 설치하여 베터리 부족을 해결하고 산행 오프라인 지도를 만들어 겔럭시플레이어에 있는 GPS칩만 이용하고 있지요.

전국에서 갤플로 오룩스맵을 이용하는 사람은 제가 처음 시도했고 대구사람들 빼고는 저의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거의 모두가 스마트폰에 오룩스맵을 깔아서 쓰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룩스맵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 스마트폰에 쓸 수 있는 무료어플이지요. 물론 온라인지도(구글지도,다음지도,네이버지도 등)도 쓸수 있지만 인터넷이 되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전화통화가 잘 안되는 산중에서는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본인이 필요한 부분을 오프라인 지도(어느 지도나 상관없이 여러 가지 지도를 만들 수 있음)로 만들어 넣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의 결론이 필요한데..........

전자제품은 살 때부터 중고가 되고

아무리 좋은 기종이 나오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자꾸 발전하는 디지털 기기의 세계를 봤을 때 상당한 무리가 되지만

가민의 몬타나650 기종으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후회는 안하겠지요.

이 기종 구입하여 지피에스에 대해서 조금만 터득해도 본전은 뽑을 것 같고 문제는 배우는 것인데 만약에 구입하여 장식품이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제 주변에 지피에스에 대해서 아는 사람도 없고

그래서 지피에스에 대해서 입문하고자 할 때 선배님의 도움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추언 : 언제 시간이 난다면 GPS를 구입하기 전에 저를 한번 만나 두가지(산악용GPS와 겔플)를 비교하여 보시고 구입하는 것이 후회가 없을 겁니다.

위 두타행님의 결론대로 몬타나650(110만원)을 구입한다면 나는 영문판으로 구입하고 겔럭시플레이어를 구입해도 돈이 남을 것 같습니다.

 

휴일에는 선배님도 산에 다니셔야 하니까 시간 내시기가 어려울 테시고 주말(토요일)에 잠깐 이라도 가능한지가 모르겠습니다. 가능하시다면 제가 대구로 직접 찾아뵙고요. 이 문제는 구입한 후에 말씀드려도 될 것 같습니다.

답 : 언제나 미리 연락주시어 약속하면 가능할겁니다.


다시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행복한 10월 맞이하세요.


두타행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