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덕유산

 

- 산행일자 : 2013년 6월 2일

- 산행자 : 3명

- 산행코스 : 영각사 입구 - 남덕유산 관리사무소 - 정등로 코스 - 철계단 - 남덕유산 정상 - 남릉 - 영각사 입구

- 산행시간 : 12시 10분 ~ 19시

 

오전 늦은 시간
지난주에 이어서 다시 남덕유산을 찾는다.
늦으면 늦는 데로 산을 오르면 되고 시간이 허락하는 데로
길을 걸으면 된다.
영각사에서 출발한 발걸음
우리보다 더 이상 늦게 산을 오르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한 시간 정도를 걸었을까, 우리는 잠시 쉬어간다.
가파른 길을 오를 즈음 하산하는 많은 산님들과 교차를 한다.
철계단을 반쯤 지났을까 점심시간도 한참 지났다.
우리는 한쪽 귀퉁이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한 잔의 막걸리와 곁들이는 점심...........
갈증을 달래는데 그만이다.
점심을 마치고 다다른 남덕유산 산정...........
북적이지 않고 조용함 속에서 조망을 즐긴다.
발길을 남릉으로 돌린다.
살짝 열려 있는 길, 좋은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사람의 발길이 뜸한 곳이지만 흔적은 뚜렷하다.
내려오다가 뒤를 돌아보면서 잠시 머물렀던 곳을 바라본다.
오늘은 남덕유산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진다.
걸음은 어느덧 출발지로 되돌아오고 있다.
산 속에 땅거미가 지고 있다.
산행을 마친 시간이 19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