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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도우미/등산야영장비지식방

필수적인 스톡 사용

by 두타행 2011. 8. 4.

필수적인 스톡 사용

 


▶ 스톡의 종류는 등산용 스톡(아이스 스톡, 트레킹 스톡), 의료용 스톡, 스키 스톡, 노르딕 워킹 스톡 등 크게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등산용 스톡 중 트래킹 스톡이 일반등산에서는 가장 필요한 장비다.
체중 60킬로그램인 사람이 하루 산행 시 10000보의 걸음을 걷는다면 최소한 600톤의 무게와 그 이상의 압력을 무릎에

받게 된다.
특히 하산 시에는 체중의 70퍼센트가 앞다리에 몰린다. 스톡을 사용할 경우 체중을 분산하여 충격을 줄일 수 있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산행 출발 전 장비점검에서 스톡을 가장 우선 순위로 꼽는다.
스톡 사용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첫째, 몸의 균형이다.
산행시 불안한 굴곡의 지면에서 균형을 잡기에는 신체적으로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스톡 사용자와 미사용자의

산행 후 피로도는 30%이상 차이 난다고 한다.
둘째, 체중의 분배다. 등산 시 지면에 닿는 발에만 체중이 확산되어 피로도가 누적되고 자칫 균형을 잃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스톡을 사용하면 스톡과 지면의 한 발이 서로 균형을 이루어 체중이 분사된다.
셋째, 완충작용을 한다. 하산 시 체중이 앞다리에 70퍼센트 이상 쏠리게 되어 무릎이 받는 압력이 상당하다. 스톡이

앞다리보다 먼저 체중의 압력을 분산, 지탱해 줌으로써 완충역할을 해준다.
스톡은 손잡이, 조절부위, 충격 완화장치, 지면 접촉부위로 구분된다.
보통 3단, 4단의 유형이다. 올라갈 때는 스톡의 길이가 평지에서의 길이보다 짧게 조절해야만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반대로 하산 시에는 스톡이 발 보다 먼저 짚게 됨으로써 평지 길이보다 길어야 한다.
이렇게 길이 조절을 하지 않고 평지에서의 길이로 산행을 한다면 피로도는 오히려 상승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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