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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미아 시스트의 부화 방법(브라인 쉬림프 에그)

by 두타행 2019. 4. 16.



알테미아 시스트의 부화 방법(브라인 쉬림프 에그)

 

 

1) 흔히 내구란 (resting egg)이라고도 불리는 알테미아의 시스트는 건조, 한냉, 진공 등에 강한 내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특징 때문에

장기간에 걸쳐서 시스트의 형태로 휴면을 계속하다가 부화에 적당한 환경이 갖추어지면 부화한다.

2) 시스트의 부화과정은 다음과 같다

1. 삼투압에 의해 외각과 두꺼운 내막이 파괴된다.

2. 내막에 연결된 한 겹의 얇은 막에 싸인 노우플리우스가 탈각한다.

3. 부화효소의 작용으로 내막을 찢고서 노우플리우스가 부화한다.

3) 산출된 내구란이 부화되기 위해서는 바람 등에 의해 건조되어 탈수되어야만 다시 부화될 수 있다.

4) 부화는 해수에 시스트를 침적시킴으로서 난막을 통하여 수분을 흡수하면서 일련의 광화학반응을 거치면서 부화된다.

5) 부화는 일반 해수의 1/4~1/3배의 염분 농도에서 부화가 가능하지만 일반 해수보다 염분농도가 높을수록 부화에 소요되는

시간은 길어진다.

6) 빠른 시간 내에 시스트를 부화시키고자 할 때는 사용수량의 30%정도를 담수로 채워주는 것이 좋다. , 일반 해수보다는 2/3해수에서 부화시키는 것이 빠르다.

7) 시스트는 수온 30도 전후 pH7~9, 용존산소 30%이상의 조건에서 가장 빨리 부화된다.

8) 부화율은 수온이나, 용존산소 등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으나 부화율에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은 시스트의 난질이다.

9) 최근에는 부화율을 올리기 위하여 차아염소산 소다를 사용하여 외각을 제거하는 방법이 이용되고 있기도 하다.

10) 시스트가 부화되는 과정에서 광화학반응을 방해하는 시스트 외벽에 부착되어 있는 박테리아와 같은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하여

과산화수소를 사용하여 부화율을 높이기도 한다.

11) 알테미아의 시스트는 산기(개체군)에 따라서 그 크기가 다르나 일반적으로 1g28~59만개이며, g당 시스트의 개체수 또는

평균 부화율은 포장용기의 설명서에 기재되어 있다.

12) 필요량의 알테미아를 계산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알테미아 부화조에 알테미아 깡통을 까서 줄줄 붓는 것은 돈을 바다로

흘려버리는 것과 같다. , 앞으로 100만 개체의 부화직후 알테미아 유생이 필요한 경우, 자신이 갖고 있는 알테미아가 부화율

50%1g40만개라고 한다면, 5g의 알테미아 시스트를 부화용기에 수용하면 된다. 다 시 한번 역으로 설명하면 1g40만개이므로

5g이면 200만개인데 부화율이 50%이므로 최종적으로 얻을 수 있는 부화 유생의 숫자는 100만개체가 된다. 포장용기의 설명

(부화율, g당개체수, 산지 등)은 이런 의미에서 주의 깊게 숙지하여야한다.

13) 알테미아를 부화시키고자 할 때의 시스트의 수용밀도는 통기량 및 통기의 여부에 따라 다른데 통기를 하는 경우에는 1리터당

15g내지 25g의 시스트를 수용하고, 통기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수심 30cm를 기준으로 1리터당 30mg내지 100mg을 수용하여

부화에 들어가는 것이 적당하다.

14) 부화조의 통기량이 너무 강하면 애써 부화시킨 알테미아 노플리우스 유생의 사망률이 높아지므로 주의하여야한다.

부화시의 통기량은 알테미아가 필요로 하는 산소 소비량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적당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부화직후의

알테미아는 30도의 부화수온에서는 30n l/O2/시간/개체의 산소공급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기준은 부화수온의 변화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수온이 상승될수록 산소의 소비량은 증가하여 보통 10도가 상승하는데 산소 소비량은 4-5배 증가한다.

15) 알테미아가 부화되어 사육하고 있는 열대어에게 먹이로서 공급하고자 할 때에는 부화후 남은 난각이나 미부화된 알테미아의

시스트를 제거하여 급여하여야한다.

부화가 안 된 시스트를 급여할 경우 소화계통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러므로 주광성의 성질을 이용하여 주로 표층과 저층에

모여 있는 난간이나 미부화시스트를 제거한 후 먹이로 공급하여야한다.

16) 개봉한 후 남은 알테미아가 들어있는 용기는 되도록 저온, 저습도의 암소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알테미아의 시스트는

암소의 습도 32~76%의 실온환경 하에서도 2.5년이 경과하여도 부화율에는 영향이 없으며 5년이 경과하고서야 부화율이

조금 떨어질 정도이므로 보관에 그다지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 오히려 너무 과민하게 생각하여 실제 양어장에서는 개봉 후 남은

알테미아의 포장용기를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이것은 절대 금물이다.

왜냐하면 냉장고는 상대적으로 습도가 높기 때문에 부화율이 급격히 저하된다. 물론 같은 맥락에서 알테미아의 시스트를

육상양식시설과 같이 습도가 많은 곳에 보관하는 것도 금물이다.

17) 개봉된 알테미아의 시스트는 되도록 빨리 사용하여 장기간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남은 시스트는 밀봉하여 건조한

암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퍼온 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