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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의 발생원인 및 대처방법 1(필독사항)

by 두타행 2019. 4. 2.


이끼의 발생원인 및 대처방법 1(필독사항)

 

 

[이끼의 발생원인]

이끼의 발생원인은 많다. 어항 파라메터가 양호한 수질이 좋은 물에서도 생겨나며 역삼투압 정수기물에서도 발생한다.

이끼는 주로 이끼의 영양공급원이 되는 질산염, 인산염, 규산염 수치가 높은 어항에서 나타나며 광량이 작을시, 또는 높을 시에도 나타난다. 초기 어항 세팅시 항상 찾아 오는 단골손님이다.

이끼는 해로운 이끼와 별로 해가 없는 이끼가 있다. 수초와 동일한 성장조건을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초록색 이끼들은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데 이런 이끼는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 반면에 청녹이끼(시아노박테리아), 붓이끼, 갈색이끼(규조류), 부유성이끼 등은 제거해야 할 이끼이다

보통 일반적인 수초어항(담수어항)에서는 1차 이끼사이클, 2차 이끼사이클을 거치게 된다. 1, 2차 이끼사이클 중에 생성된 이끼들은 이끼사이클이 끝나면 거의 소멸되어진다. 그렇다고 해서 이끼를 완벽히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 듯하다.

열대어 먹이에서도 이끼의 먹이가 포함되어 있으며 바닥비료, 액체비료에도 이끼의 먹이가 포함되어있다.

또한 수초가 녹거나 죽을 때도 이끼의 영양분이 발생하게 된다. 이끼를 제거하였다고 하더라도 완벽히 제거한 것은 아니다. 물속의 이끼포자까지 제거해야만 완벽하게 제거된 것이다. 그러나 이끼를 제거하긴 쉬워도 이끼 포자까지 제거하기는 힘들 것이다.

가장 효과적인 이끼대처법은 이끼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그것이 싫으면 물속의 영양분이 이끼로 가기 전에 수초의 영양분이 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남는 영양분은 환수를 통해 적절히 컨트롤되어지면 이끼를 대처할 수 있겠으나 현실상 가능하리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이끼를 주식으로 하는 새우나 물고기들의 식량으로 일부러 키우는 경우도 있다

 

이끼의 종류

붓이끼

[개요]

수류 파이프, 유목, , 장식품, 성장이 늦은 수초의 잎 등에 강하게 부착해 수작업으로도 제거가 어렵다. 길이 1cm정도로 성장하고 색도 흑갈색, 녹색, 회색 등 다양하다.

수조 상태가 좋고 수질이 안정되어 있을 때에도 발생한다. 특히 수류가 강한 곳을 좋아한다.

알칼리성의 수질이나 더러워진 수조에서도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발생원인]

1. 수류가 너무 강하다.

2. 수질이 알칼리성을 띤다.

3. 물고기 사료를 너무 많이 주어서 과잉인 노폐물이 발생하고 있다.

4. 수초비료를 너무 많이 주거나 현재 심어져 있는 수초가 적다.

5. 환수를 별로 하고 있지 않다.

6. 필터의 로딩, 여과 능력 부족.

 

[대처방법]

1. 유리면에 붙은 것은 스크래퍼나 삼각자 등으로 긁어서 제거한다. 수류 파이프. , 유목, 장식품 등은 락스에 담가두면 제거된다.

2. 아누비아스 등 단단한 잎의 수초라면 이끼가 난 부분에 직접 목초액의 2배 수용액 또는ADA의 피톤깃트의 2배 수용액을 붓으로 발라 10초 정도 기다리고 나서 물을 뿌리면 된다.

3. 수초가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출수를 약하게 한다(오리주둥이 출수구 사용)

4. 조명 시간이나 광량을 줄인다(조명은 8시간 정도에서 사용)

필요이상으로 조명이나 광량을 줄이면 수초의 상태가 나빠져 밸런스가 중요합니다.

5. 또 직사광선 등 수조 라이트 이외의 빛이 수조에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6. 수조의 물을 한 번에 많이 환수하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환수해 주는 것이 좋다.

7. 규칙적으로 적절한 양의 CO2()를 첨가한다. 이는 광합성의 촉진을 위해 수초를 활성화시켜, 양분의 흡수를 재촉한다. CO2 첨가는 2차적 효과로서 수질이 약산성이 된다.

8. 필터 내가 더러워져 있으면 여과 능력이 저하돼 이끼가 발생하기 쉽다.

9. 생물병기를 투입한다. 새우나 시아미즈 알지이터류를 투입하면 효과 좋다(새우류는 대량으로 투입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음)


갈색이끼 규조류

[개요

수조 세트 초기에 많이 발생하는 이끼입니다. 색은 갈색으로, , 유리, 자갈 등 모든 장소에 부착한다. 미끈미끈 하고 손으로 비비면 잡힐수록 부착력은 약하다.

공기 중이나 사육 수중에 존재하는 포자에 의해 자연스럽게 발생한다.

 

[발생원인]

수중의 양분이나 노폐물을 수초가 흡수하거나 여과박테리아가 다 분해할 수 없다.

조명 시간이나 광량이 적다. 필터의 로딩, 여과 능력 부족.

수질이 알칼리성으로 바뀌었다.

 

[대처방법]

1. 유리면에 붙은 것은 스크래퍼나 삼각자 등으로 긁어서 제거한다.

2. 수초에 붙은 것은 손가락이나 스펀지 등으로 비벼서 제거할 수 있으며 제거 후에는 환수를 한다.

3. 수조 세트 초기는 수초나 여과박테리아가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수조 상태가 안정되면 발생하지 않는다. 여과조에 활성탄을 넣어 노폐물을 흡착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조개류, 오트신크루스, 아르지이타, 사이아미즈, 플라잉 폭스를 투입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5. 조명 시간이나 광량을 점차 늘리도록 한다.

6. 수초비료는 수초의 상태를 봐가면서 첨가한다.

7. 여과조에 활성탄을 넣는 등 수조의 수질이 약산성이 되도록 유지한다(대부분의 수초가 약산성을 좋아하며 이끼 자체가 약산성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는 생각도 있는데 실제로 알칼리성에서 이끼의 발생이 심했다.


녹색 실이끼

[개요]

녹색의 가는 낚싯줄과 같은 형상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굵고 길고 단단하고 서로 서로 얽혀 큰 덩어리가 됩니다. 모스나 리시아 등의 미생물에게도 자주() 부착합니다.

 

[발생원인]

조명 시간이나 광량이 많고 직사광선을 맞고 있다.

구입한 수초나 유목에 붙어있거나 물고기를 넣어 온 물에 혼입해 있다.

 

[대처방법]

1. 칫솔, 핀셋 등을 이용해 제거한다.

2. 특히 모스나 리시아 등에 생겼을 때에는 완전 제거가 어렵고 핀셋 등으로 제거하다 보면 잘 부탁된 모스가 떨어져 나온다.

3. 새우류를 대량으로 투입하는 것이 좋다.

4. 조명 시간이나 광량을 줄인다. 조명 시간은 78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다만 광량을 너무 줄이면 수초의 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

5. 또 직사광선 등 수조 라이트 이외의 빛이 수조에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6. 생물에 지장이 없는 이끼제거 약품을 사용하면 된다.

7. 구입한 수초에 부착하고 있거나 물고기를 넣은 물에 혼입해 있는 일이 있으므로 이끼가 있는 수조의 것은 구입하지 않는 등 신경을 써서 구입한다.

8. 수초를 심기 전에 수초검역제 등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시아노 박테리아(남조류)

[개요]

원핵생물에 속하며 세균과 조류의 중간에 위치하고 광합성을 하는 미생물. 일반적으로 지상과 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살면서 다양한 생태권을 구성하고 있다.

단순 분열법에 의해 무성적으로 동일한 클론체(Clones)들을 증식시켜 종을 유지하며 광합성을 통해 산소를 방출한다. 특히 인(P)과 질소(N)성분이 주요한 영양성분으로 작용한다.

한국의 호수나 저수지 등에 영양물질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남조류의 대량증식에 의한 녹조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단세포로 살아가는 종류와 단세포들이 모여 군체(群體)를 이루는 종류들이 있으며, 어떤 종들은 다세포로 된 사상체(絲狀體)로 자라기도 한다. 이들 중 몇몇 종은 세포의 분화를 보여주는데 어떤 세포는 사상체를 기질에 부착시키는 일을 하고 또 어떤 세포는 생식에만 관여하는 등 세포마다 각기 다른 기능을 갖고 있다. 여러 가지 점에서 남조류는 세균과 고등식물의 중간에 위치한다.

고등식물과는 달리 세균처럼 원핵세포로 되어 있어서 세포 내에 막으로 싸여 있는 핵·미토콘드리아·골지체·엽록체·소포체 등을 가지고 있지 않다.

진한 녹색으로 소일 속이나 소일 위, 수초에서도 발생한다.

수조에서 냄새가 나며 부착력은 약하고, 호스로 간단하게 빨아낼 수 있지만 번식력이 매우 강하고, 몇 번 빨아내도 또 곧바로 발생한다.

정확하게는 이끼가 아니고 원핵생물·시아노바크테리아로 불리는 세균의 종류로 여과박테리아와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한다.

수질이 알칼리성이라면 발생하기 쉽다

 

[발생원인]

수질이 알칼리성으로 변해 있다.

구입한 수초나 유목에 붙어 올수 있다.

수조 바닥재를 너무 두껍게 깔거나 통수성이 나쁘다.

물고기의 사료를 너무 많이 주어서 노폐물이 발생하고 있다.

환절기에 수조의 수온 변화가 심하다.

[대처방법]

1. 호스를 이용해 오염된(시아노) 바닥재를 빨아낸다.

2. 필터가 더러워져 있으면 여과 능력이 떨어지므로 이끼가 발생하기 쉽다.

3. 수조 청소에 의해서 시아노가 발생했다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기도 한다.

4. 에어를 충분히 공급해주고 박테리아를 활성화 시킨다.

5. 매일 규칙적으로 적절한 양의CO2()를 첨가한다.

6. 여과조에 활성탄을 넣는 등 수질을 약산성이 되도록 유지한다.

7. 목초액을 매일 첨가하거나 넉넉하게 첨가하는 방법도 있다.

8. 약품을 사용한다.



녹조현상

[개요]

녹조현상은 주로 질소와 인이 풍부한 하천이나 호수에서 나타나는데, 유속이 느리고, 햇빛을 많이 받으면 식물성 플랑크톤인 녹조류나 남조류가 하천에서 크게 늘어나게 되어 녹색으로 물빛을 변화시킨다.

녹조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야간에 과도한 호흡에 의한 산소소비와 독성물질 분비 그리고 어패류 아가미 폐쇄를 일으키며 냄새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식물이 성장에 필수물질인 질소와 인의 영양물질이 많이 존재하여 부영양화 호수가 되면 조류가 매우 많이 발생하여 우점하게 되어 종 다양성이 깨져 1종이나 적은 종류의 남조류가 우점을 하게 되고 대량증식 하여 녹색으로 물색을 변화시킨다. 따라서 녹조의 발생원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수체 내 인과 질소와 같은 영양염류의 농도가 증가하는 것과 같은 부영양화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발생원인]

조명 시간이나 광량이 많고 직사광선을 맞고 있다.

수초비료를 너무 많이 주고 있다.

물고기 먹이로 인해 노폐물이 발생하고 있다.

필터의 로딩, 여과 능력 부족.

 

[대처방법]

1. 물의 탁함이 사라질 때까지 환수를 자주 한다. 너무 심한 경우에는 전체 환수를 한다.

2. 조명 시간이나 광량을 줄인다.

3. 필터 등을 청소한다.

 

녹색반점이끼

[개요]

녹색으로, 직경2~3mm의 반점장입니다. 규조보다 부착력이 강하고, 유리 표면이나 아누비아스등의 단단한 잎의 수초에 자주() 발생합니다.

수조 상태가 좋고, 수질이 안정되어 있을 때에도 발생합니다.

 

[발생원인]

조명 시간이나 광량이 많고 직사광선을 맞고 있다.

 

[대처방법]

1. 유리면이라면 스크래퍼나 삼각자 등으로 긁어낸다.

2. 환수를 자주한다.

3. 수초 잎에 발생한 경우에는 발생한 잎을 잘라 버린다.

4. 조명 시간이나 광량을 줄인다.

5. 이끼제거에 효과가 있는 물고기를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