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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흔적 그리고 모습/우리 전통주

알아두면 도움 되는 술에 관한 상식

by 두타행 2018. 10. 4.


알아두면 도움 되는 술에 관한 상식

      

술마시면 얼굴이 붉어지는 이유

간에는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ALDH)5종류 있다. 이중 주로 1,2형이 아세트알데히드란 독성물질을 분해 처리한다. 그러나 얼굴이 잘 붉어지는 사람은 저알코올에서도 작용하는 2(ALDH)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알코올 분해가 전혀 안 된다. 따라서 조금만 술을 마셔도 금방 혈중알코올 농도가 높아져 얼굴이 붉어지게 되는 것이다.

 

약한 술도 자주 지나치게 마시면 중독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맥주같이 약한 술에 의해서는 중독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약한 만큼 술의 양이 늘게 되고 따라서 혈중알코올 농도도 독한 술과 마찬가지로 올라간다. 약한 술도 자주 과음하면 중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해장술은 치명적이다.

과음으로 인해 간과 위장이 지쳐있는 상태에 또 술을 마시면 그 피해는 엄청나다. 해장술은 뇌의 중추신경을 마비시켜 숙취의 고통조차 느낄 수 없게 하고 철저히 간과 위를 파괴한다. 일시적으로 두통과 속쓰림이 가시는 듯한 것은 마약과 다름없다. 다친 곳을 또 때리는 것과 같은 해장술, 마시지도 권하지도 말아야 한다.

 

다량의 음주는 오히려 성기능을 억제한다.

과음은 대뇌까지 마비시켜 남성의 발기를 방해한다. 술이 깨면 정상이 되곤 하지만 반복되면 고질적인 발기부전이 될 수 있다. 또한 남성호르몬 생산을 방해하여 불임을 유발하고 여성 음주자들에게는 불감증에 빠지거나 생리를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여자는 남자보다 알코올성 간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여성이 상습적으로 음주를 하면 남성보다 배는 빨리 중독이 된다. 그 까닭은 알코올 분해효소를 남성의 절반밖에 갖지 못하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당연히 같은 양의 술이라도 알코올의 해를 더 많이 받게 되어 간경변과 같은 간질환의 발병률이 훨씬 높다.

 

취하는 속도가 빠르면 즉시 검사 받아라.

40세 전후가 되면 취기가 오래남거나 취하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사람이 많다. 오랫동안의 잘못된 음주습관이나 복잡한 스트레스가 원인일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간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생활태도, 음주습관 등을 반성해 볼 필요도 있다.

 

      

자료출처 : 한국주류산업협회에서 가져온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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