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北의 名山을 찾아서 - 대부산(貸付山),
학동산(學洞山)
(완주군 동상면 수만리 입석 → 대부산
→ 학동재 → 학동산
→ 동상면 수만리 다자미마을 → 입석 동광초교
폐교)
- 전북 완주군 동상면 -
☞ 2009년 4월 18일, 토요일, 초여름 날씨 그리고 친구와
둘이서.....
☞
산행지 교통이용편【자가용 이용】
▲ 갈 때 : 전주 → 완주군
소양면소재지 → 위봉재 → 동상면 수만리 입석
▲ 올 때 : 갈 때의
역순
☞ 총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 도상 : 약 9.4㎞, 산에서 밥 먹고 노닥거리는 관계로 7시간
걸림
☞
지나온 흔적
▲ 08:45 집 출발
▲ 09:40 완주군 동상면 수만리
입석 동광초교 폐교(산행시작)
▲ 09:57 너덜 길
▲ 11:00 두 번째
로프구간
▲ 11:27 대부산(▲602.4, 휴식 취함)
▲ 12:40
임도
▲ 12:55∼13:35 중식 및 휴식
▲ 13:57
학동재(헬기장)
▲ 14:10 학동산 갈림길
▲ 14:23
학동산(▲458.9)
▲ 14:40 다시 학동산 갈림길
▲ 14:54 다자미마을
갈림길(20여분 쉼)
▲ 15:59 수만리 다자미마을
▲ 16:40 수만리 입석 동광초교
폐교(산행완료)
▲ 18:30 집 도착
【지도】국립지리원발행 1:25000 지형도, 도엽명 : 대아
▲ 다녀온 대부산, 학동산 산행지도 1:50000
▲ 대부산, 학동산 구글.....
■ 頭陀行의 대부산, 학동산 나들이
지금
自然이 빚어내는 오묘한 色
그러한 색들이 여기 저기서 꾸밈없이 만들어지고 있고
서서히 新綠으로 물들어 가고 있는 現場
속으로 들어가 보기로 한다고....
오늘의 현장 출동장소는 완주군 동상면에 위치한
대부산이며
전북 완주군에는 암릉으로 이뤄진 산들이 있는데
유명한 대둔산을
비롯하여
쎄레봉, 동성산, 천등산, 장군봉, 운암산 등이 있고
오늘은 암릉 타는 재미가
쏠쏠하고
주변 조망이 빼어난 대부산이라고.......
대부산은
금남정맥 보룡고개 근처에서
뻗어나가며
막은대미재, 율치, 원등산, 학동재를 거쳐 온 산이
대부산이라고......
또 대부산을 기점으로 산행코스가 있다면
완주군 소양면과 동상면의 경계인 율치에서
시작하여
원등산, 학동산, 학동재, 대부산으로 이어지는 코스,
그 다음 대부산에서
시작하여
학동재, 학동산, 원등산, 612.6봉, 임도, 612.9봉(귀골산)을
거쳐
동상면 수만리 입석리로 내려서는 코스,
또한 장거리 코스를
좋아한다면
대부산을 시작으로
학동재, 학동산, 원등산, 송곳재,
귀뚤봉, 위봉재, 위봉산으로 연계 산행할 수가 있고
요즘 준족들은 여기서 더
나아가
오도재, 서방산, 종남산으로 이어가는 이들도 있으니
體力에 맞게 산행을 즐기면
된다고.....
대부산을 찾아 갈려면
완주군 소양면소재지에서 송광사, 위봉사
가는 방면으로,
위봉산성이 있는 위봉재를 넘어서 조금 내려오면
완주군 동상면 수만리
입석마을이라고.....
그리고 입석은 우리말로 마을 앞에 바위가 서있다 하여 선돌이라
한다고.......
좌측으로 동광초교 폐교가 있고 우측으로는 산여울가든,
여기가 오늘 오를 대부산
들머리라고.....
도로 가장자리에 차를 단단히 붙들어 메고.......
작은 푯말에 등산로 입구라고 쓰여
있고
우측에 있는 입석교를 건너면 작은 철문, 그리고 수만리 마애석불
안내문.....
대부산으로 오르는 길이 열려 있다고......
너덜 길을 따라 조금 오르면 작은 봉분이 있는
갈림길,
우측 길은 계곡을 따라 안도암과 마애석불을 거쳐 대부산으로 오르는
길이고
암릉 길이 좋은 좌측 길을 따르게 된다고
길은 사면으로 이어지다가 능선에
붙게되고
첫 번째 로프구간을 통과하니 오늘 산 경치가 끝내주는군.
암봉인 동성산이 지척이고 음수골과
위봉재는 초록의 색이라.
아기자기한 암릉 길,
쉬어가기에 좋은 곳도
많고
두 번째
로프구간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고 한 곳은 2미터 길이의 직벽구간,
로프를 잡고
올라선다고.....
대부산의 자랑인 암릉 길....
산 색깔도 좋지만 조망은 더욱더
좋다고
멀리 대둔산,
운암산, 장군봉, 칠백이고지, 선명하고
아름답다고.........
또 귀골산, 위봉재, 동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좋고
금남정맥 길도 훤히 잘
그려지고.......
아래로는 절벽,
떨어지는 날에는 답이
없지
암릉 길,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고 주의만 하면 된다고
주변 경관에 한참 취하게
되고........
어느덧 원등산에서 뻗어 나온 대부산
山頂.......
대부산은
주민들에 의하면 일제 때 일본인들이
측량할 때 주민들이 협조해 준 대가로 이 산을 무상으로
대여해 준 이후부터 산
이름이 대부산으로 불려왔다고.....
측량이 끝난 후에는 김대연이라는 친일파가 대부산이 마을 소유로 되어 있으면 세금이 많이
나와 마을이 망하게 되므로 산을 팔아버리자고 주민들을 속인 다음 매각대금을 챙겨
도망쳤다는 얘기도
전해진다고 하네.
하기야 옛날에는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했지.
대부산 산정에는 스테인레스로 된 정상석과
삼각점이........
연석산과 운장산을 스크린 삼아 흘린 땀을 식히고.....
동상면을 지나는 도로와 아래로 펼쳐지는
전경이 즐거움을 더해 준다고.......
학동재로
내려서는 길도 암릉 길로 이어지고......
여기 저기 처다 보다가 어느 곳은 손을
의지해 가며 내려서기도 하고
어느 산님과 잠시 對話.......
바위틈에서 자란 소나무가 그 비경을
더해주고
이 쪽 암릉 길도 위험하지 않다고.......
×469봉의
암봉,
여기도 조망이 좋군.
안도암 쪽은 완전 암벽으로
이루어지고
근데 여기가 독도주의 할 곳,
우측으로 확인을 안 해봤지만 ×449봉을
거쳐서 입석리 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학동재는 좌측으로
가야한다고........
林道로 내려서는 길,
약간은 가파른
길이라고......
잠깐 동안 길이 사면으로 이어지는데
우측은 말 그대로 절벽이고
조심........
林道 다 와서 내려서는 길이 미끄럽고 좀 그렇다고.....
동상면 입석리와 거인리로 통하는
林道.........
임도를 따라 수만리 학동마을로 내려설 수가 있고
학동재, 학동산으로 가기 위해 절개지
사면을 따라 올라 선다고....
진행하는 길은 양호한 편이고
좌측은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
우측은 동상면 학동리
여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은 수만천과
사봉천을 통해
대아호로 흘러든 다음 만경강으로 흘러간다고.........
시간이 점심시간인지라 ×473봉에 올라
밥을 먹고
불어오는 봄바람에 나른해지기고 하고
오늘도 날씨는 여전히
초여름날씨라........
여기가 학동재라
옛날 학동마을 사람들이 넘나들었던
곳이었겠지.
헬기장이 있고 그리고 바로 앞에 학동리로 내려서는 길이 지금도 희미하게 열려
있다고......
×455의 학동산 갈림길
좌측으로 틀어 학동산에 다녀오기로
하고
10분 거리에 있는 학동산.....
학동마을의 지명을 따서 붙여진 것
같고
유명산이 아니다보니 잡목과 삼각점만이 자리하고 있고
다녀간 사람들의 표지기만이 있을
뿐이라고......
또 동상면 원사봉리로 내려설 수가 있다고.......
되돌아 나가 다시 학동산
갈림길
원등산 방향인 좌측으로 진행한다.
10여분 진행하면 녹슨 와이어줄이 길 한 가운데로 쳐져
있다고
그리고 이곳이 동상면 수만리 다자미마을로 내려서는
갈림길이라고.....
오늘 날씨가 더운 탓에 꾀병도 부리고 싶고
가야할 원등산은 여러 번 오른
터라
원등산, 귀골산 산행은 접고
친구와 난 앉아서 이런 저런 對話로
노닥거리고.........
다자미마을로 내려서는 길은
뚜렷하고........
사면으로 난 길을 30여분 내려서면
동상면 수만리 다자미마을이고 옛날에 이 마을 사람이
자녀들을 아름답게 길렀다하여 다자미라
한다고....
마을길을 따라서 내려오는 동안 다자미능선 길이 우측에
있고
전방으로는 오전에 올랐던 대부산 암봉이 아름다운 산골마을과 잘
어울린다고.....
학교가 있다 하여 학동이라 하고 옛날에
어느 묘지에서 학이 날아갔다는 수만리 학동마을을
거쳐 입석리 동광초교 폐교로
되돌아오고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오늘 산행을 종료한다.
대부산 산행
암릉 길, 특별히 위험하지는 않으니
안전에 주의하면 되고
길 대체적으로 잘 나
있고
산행 길에 식수는 없으니 사전에 충분히
보충하고
다자미마을에서 학동마을을 거쳐 입석리 동광초교 폐교까지는
마을 도로를 약 40분 정도 걸어서 내려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나
자가용을 이용하는 산행인들한테 원점회귀 코스로서 좋은
산행지라고.....
▲ 동상면 수만리 입석마을 동광초교(폐교)에서 시작하는 들머리 - 우측에 있는 입석교를 건너면 된다고....
▲ 입석교를 건너면 작은 철문이 나오고 오르면 된다고.....
▲ 대부산 암릉 길에서 본 동상면 수만리 예인촌과 위봉산(좌측)이라고 - 초록의 색이 좋다.
▲ 동상면 수만리 다자미마을로 내려서는 안부 - 우측으로 가면 원등산으로 간다고.....
▲ 동상면 수만리 다자미마을 입구 - 좌측으로 가며 원등산, 학동산, 대부산을 오를 수가 있다고.....
▲ 들밖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팝나무라고.....
▲ 녹슨 와이어줄이 설치되어 있는 다자미마을 갈림길 - 직진은 원등산 가는 길이며 다자미마을은 우측으로 내려서면 된다고....
▲ 학동산 정상은 이렇게 생겼다고......
▲ 헬기장이 있는 학동재라고........
▲ 그냥 붓꽃인지 아니면 각시붓꽃인지 분간하기 어렵네
▲ 대부산 암릉이라고.........
▲ 대부산에서 본 연석산과 운장산이라고.....
▲ 대부산 암릉길......
▲ 대부산 산정은 이렇게 생겼고.........
▲ 대부산 암릉길 - 좌측 절벽에 주의해야 된다고......
▲ 대부산 암릉
▲ 두 번째 로프지역이라고.......
▲ 들머리에서 오르다보면 너덜겅도 지나게 되고....
▲ 대부산의 암봉이라고........
▲ 학동마을에서 본 대부산
대부산에서 본 원등산(좌측)과 귀골산(우측)이라고.......
▲ 위봉산 전경 - 그 너머로 종남산, 서방산이 보이고.......
▲ 지척인 연석산과 운장산
▲ 조망을 즐기는 친구라고........
▲ 동상면 수만리 입석, 그 뒤로 위봉재, 그리고 모악산이 조망되고.....
▲ 대부산에서 본 운암산 - 대둔산 끝자락도 보이고........
▲ 대부산에서도 금남정맥 장군봉이 잘 보이고....
▲ 산 그리메가 참 좋은 색이며 뒤로는 원등산이라고........
▲ 안수산도 살짝보이고......
▲ 대아호와 동성산
▲ 위봉재 옆으로 귀뚤봉........
▲ 대아호 뒤로 동성산(좌측), 운암산(우측
▲ 동성산 가는 능선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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