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남산, 서방산 연계산행
【전북 완주군 소양․용진】
◈ 산소개〔종남산은....〕
▶ 錦南湖南正脈 分岐點인 주화산에서 남쪽으로는 湖南正脈을 보내고 북쪽으로는 錦南正脈인 입봉, 보룡고개, 연석산, 운장산으로 이어달리다가 보룡고개 조금 벗어난 지점에서 율치, 원등산을 낳고 원등산에서는 학동산, 대부산을 낳고 또 학동산에서는 모래봉을 낳는다.
원등산에서는 다시 위봉산, 되실봉, 오도峙로 이어달리다가 되실봉에서는 동성산과 또 다른 줄기인 안수산을 낳고, 오도치에서는 앞대산을 떨어뜨린다.
또 오도치에서는 고도가 솟구치며 서방산, 종남산으로 이어지며, 종남산에서는 시루봉을 떨어뜨리고 이 줄기는 시앙산에서 끝을 맺으며 소양川으로 뿌리를 내린다.
終南山은 전주에서 동북쪽에 위치한 송광사 뒷산이다. 종남산이란 송광사를 세운 도의선사가 절터를 구하기 위하여 南으로 내려오다가 이곳에 이르러 땅 속에서 깨끗하고 풍부한 영천수가 솟아 오른 것을 발견하고는 큰 절을 세울 곳이라 생각하고 더 이상 南으로 내려가는 길을 포기했다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정상에서 북쪽 능선을 따라 오르고 돌다보면 서방산 정상에 이른다.
◈ 산소개〔서방산은....〕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면 간중리와 소양면 대흥리에 있는 산, 높이는 612.3m이다. 종남산(終南山:608m)에서 이어지는 연봉중 제일 높은 봉우리이다. 오도치(五道峙)를 분수령으로 하여 안수산(安峀山)과 남북으로 맞서고 있고, 동쪽으로 되실봉, 위봉산성과 마주보고 있다. 옆에 있는 종남산과 함께 김제평야와 산간구역의 경계를 이룬다. 산 이름은 아미타불의 부처님이 계시는 극락세계라는 뜻의 서방정토(西方淨土)에서 유래하였다.
주위로 평야와 넓은 들녘이 펼쳐져 위치상 조망이 매우 좋은 산으로, 헬기장이 있는 정상에서는 봉실산, 미륵산, 대둔산, 안수산, 주줄산, 만덕산, 김제평야가 한눈에 보이고 맑은 날에는 서해바다가 바라다 보인다.
종남산과 서방산 사이 서남쪽 골짜기에는 신라 성덕왕 7년(727年)에 창건한 봉서사(鳳棲寺)가 있는데, 숱한 이적을 행한 조선 중기의 고승 진묵 일옥(一玉)이 오랫동안 머물면서 수도했다고 전해진다.
◈ 송광사는....〕
▶ 종남산 아래에 자리한 사찰로 신라 경문왕(景文王)때 도의선사가 세웠다고 전해진다. 당시 이름은 백련사(白蓮寺)였는데 규모가 매우 커서 일주문이 3㎞나 떨어져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 임진왜란 때 황폐해 폐찰이 되었다가 1622년(광해군 14년)부터 승려 응호, 운쟁, 덕림, 득정, 홍신 등이 다시 세우기 시작해 14년 만인 1636년(인조 14년) 완공되었다는 기록이 전주부 송광사 개창지비(사적비)에 기록되어 있다.
이 때부터 절 이름도 송광사로 바꾸어 불렀는데,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에 있는 승보사찰 송광사와 한자까지 같다. 순천 송광사보다 규모는 작지만 분위기가 아늑하고, 봄이면 진입로부터 약 2㎞에 걸쳐 펼쳐지는 벚꽃이 장관을 이루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일주문(一柱門)을 들어서면 금강문(金剛門), 천왕문(天王門), 종루(鐘樓)가 차례로 나오고, 종루 옆의 대웅전을 지나면 뒤쪽에 나한전을 비롯한 건물들이 있다. 일주문에서 대웅전까지는 一字로 배치되어 있고, 공간 배치가 자연스러워 한국의 전통적인 정원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대웅전 안에 있는 소조삼불좌상(塑造三佛坐像) 가운데 오른쪽에 있는 아미타여래좌상은 국가에 나쁜 일이 생길 때마다 땀을 흘리는 佛像으로 유명한데, IMF 외환위기 때인 1997년 12월에도 땀을 흘렸다고 한다.
문화재로는 대웅전(보물 1243호), 종루(보물 1244호), 소조사천왕상(塑造四天王像:보물 1255호), 소조삼불좌상 및 복장유물(보물 1274호), 일주문(전북유형문화재 4호), 사적비(전북유형문화재 5호), 동종(전북유형문화재 138호), 나한전(전북유형문화재 172호), 금강문(전북유형문화재 173호), 벽암당부도(전북문화재자료 144호) 등이 있다.
☞ 일 시 : 2005년 1월 30일 (일요일)
☞ 날 씨 : 맑은 날씨이지만 매우 추웠음
☞ 같이 오른 사람 : 와이프와 함께
☞ 산행지 교통이용편【자가용 이용】
▶ 갈 때 : 집→진안방면으로 이동(26번 국도)→소양면 황운교차로에서 송광사 방면으로 진입→소양면 소재지→마수교→송광사 주차장
▶ 올 때 : 갈 때의 역순
▶ 주요 산행 코스 : 송광사 주차장 - 보이스카우트 송광훈련장 - 이동통신 철탑 - 산불감시 무인카메라 설치지역 - 종남산 - 서방산 - 약 510봉 - 오도재 - 오성堤 - 오성마을 - 송광사 주차장
☞ 산행 소요 시간 : 5시간 20분(11:20 ~ 16:40)
※ 중식 및 휴식시간 포함
☞ 산행 거리 및 구간별 시간 : ㎞
▴ 10:20 자택출발
▴ 11:15 송광사 주차장 도착
▴ 11:20 산행시작(송광사 주차장)
▴ 11:25 보이스카우트 송광훈련장
▴ 11:40 이동통신 철탑
▴ 12:30 산불감시 무인카메라 설치지역(약 530m)
▴ 12:50 종남산
▴ 13:35 봉서사, 서방산 갈림길
▴ 13:50 서방산
▴ 13:50 ~14:40 중식
▴ 15:20 약 510봉
▴ 15:40 오도재
▴ 16:40 오성堤(산행완료)
▴ 17:15 송광사 주차장
▴ 18:10 집 도착
♣ 참고사항 및 구간별 설명
【지도】 1:25,000지형도 읍내(邑內), 대아(大雅)
【전체개요】
- 종남산과 서방산은 전주시에서 조금 벗어난 완주군 소양면과 용진면에 위치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산행코스 또한 송광사 코스, 봉서사 코스, 일임리 코스, 봉동읍 하이트맥주공장 코스 등이 있으며, 종남산, 서방산, 위봉산으로 이어지는 연계 산행을 할 수가 있다.
등산로 또한 넓고 좋으며 길을 잃은 만한 곳도 없어 어린이를 동반한 산행도 가능하다.
■ 산행 가이드
※ 산행은 보이스카우트 야영장이나 일임리, 간중리의 어느 곳에서 시작하여도 좋다. 종남산, 서방산을 타고 봉서사, 간중리로 하산하거나 서방산에서 다시 서남 능선을 타고 수양산, 하이트 맥주공장으로 빠지는 종주코스도 있다.
▶ 제1코스(총 7.5km, 4시간 소요) : 송광사 버스종점 → 송광사 → 보이스카우트 야영장 입구 → 우측 능선길 → 제1봉 → 제2봉 → 종남산 → 서부 능선 → 일임리 버스종점
▶ 제2코스(총 8km, 4시간 30분 소요) : 송광사 버스종점 → 보이스카우트 야영장 → 종남산 → 북능선 → 봉서사 → 관중제 → 두억리 → 관중리 버스 종점
▶ 제3코스(총 6.9km, 3시간 30분 소요) : 송광사 버스종점 → 보이스카우트 야영장 → 종남산 → 북능선 → 중봉 → 우측 내리막길 → 수양산 기도원 → 오성리 버스정류장
【들머리 찾기】
- 송광사에서 종남산으로 오르는 들머리는 좌우 두 군데다. 오른쪽(동쪽)은 송광사에서 나와 다리를 건너서 개울을 따라 올라가다 송광사 뒤 담이 끝나는 어림에서 개울을 건너가면 형형색색의 표지기가 달린 산길이 나온다.
반면 송광사에서 왼쪽(서쪽) 길은 일주문 앞뜰 왼편의 고샅길로 나가 곧바로 차가 다니는 길로 50m쯤 가면 보이스카우트 송광훈련장 입구가 나온다.
일단 훈련장까지 가서 문에 들어서면 넓은 뜰이 있고 그 뜰의 오른편에 쓰레기 소각장이 있다. 쓰레기 소각장 뒤에 있는 나무계단이 종남산 왼쪽 길의 들머리가 된다. 비탈진 숲속 길을 조금만 오르면 앞의 오른쪽 길과 만난다.
【송광사 주차장 - 산불감시 무인카메라 설치지역 - 종남산】
- 주차는 송광사 주차장에 하면 되며, 종남산까지 날등을 타고 오르는데 등로도 넓고 좋은 편이며 길을 잃을 만한 곳이 전혀 없다.
【종남산 - 능선길 - 서방산】
- 종남산에서 30여m 직진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은 일임리로 내려서는 길이며, 서방산은 오른쪽 급사면을 타고 조금 내려서면 능선길이 이어지며 왼쪽으로 2~3군데 길은 봉서사로 내려서는 길이며, 서방산으로 가는 길은 직진하는 길이며 길을 잃을 만한 곳이 없으며, 종남산에서 서방산까지 약 50분이 소요된다.
【서방산 - 약 510봉 - 오도재 - 오성제】
- 서방산에서는 전망이 아주 좋다. 서쪽은 하이트맥주 공장으로 내려서는 길이며, 오도재는 북쪽으로 내려서면 되는데 표시기 또한 달려 있으며, 약간은 가파른 내리막 길이 이어진다.
- 약 510봉에서 조금 내려서면 오도재이고, 여기서 직진하는 길은 702봉을 통해 위봉산으로 가는 길이며, 왼쪽은 고산면 독쪽골재로 내려서는 길, 오른쪽 길은 임도를 따라 1시간 정도 걸으면 오성堤를 지나 소양면 오성마을이다.
[식수구하기]
- 산에 오르기전 송광사에서 구하면 되며, 그 이외에는 식수를 구할 수 있는 곳이 없다.
[숙박]
- 전주시내에 여관과 모텔이 많이 있다.
[교통]
- 자가용을 이용하여 송광사나 일임리, 간중리, 봉서사, 위봉사, 하이트맥주공장 크스로 접근할시 30분에서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 송광사 시내버스 시간표
- 전주대→앞멀 : 08:15, 11:05, 14:05, 17:08, 20:10
※ 14:05, 17:08, 20:10 차는 갈 때 학동경우
- 앞멀→전주대 : 06:30, 09:40, 12:45, 15:40, 18:50, 21:40 차는 올때 학동경유
※ 06:30, 09:40, 12:45 차는 올때 학동경유
※ 경유지(버스번호 806번) : 전주대-이동교-안행교-서부시장-완산동-시립도서관(소양방면 출발차량)-전동-팔달로-모래내-기린사거리-안덕교-성당묘지-옷삼거리-소양-송광사-위봉사-학동 일부경유-앞멀
- 교도소→내주 : 06:33, 08:31, 09:13, 11:11, 11:53, 13:51, 14:33, 16:31, 17:13, 19:11, 19:53, 21:51, 22:33
- 내주→교도소 : 07:11, 07:53, 09:51, 10:33, 12:31, 13:13, 15:11, 15:53, 17:51, 18:33, 20:31, 21:13
※ 경유지(버스번호 814번) : 교도소-평화주공-전동-팔달로-모래내-기린사거리-안덕교-성당묘지-웃삼거리-소양-송광사-내주
- 전주대→오성리 : 07:16, 07:59, 09:56, 10:39, 12:36, 13:19, 15:16, 15:59, 17:56, 18:39, 20:36, 21:19
- 오성리→전주대 : 06:39, 08:36, 09:19, 11:16, 11:59, 13:56, 14:39, 16:36, 17:19, 19:16, 19:59, 21:56
※ 경유지(버스번호 838번) : 전주대-이동교-안행교-서부시장-완산동-시립도서관(소양방면 출발 차량)-전동-팔달로-모래내-기린사거리-안덕교-성당묘지-웃삼거리-소양-송광사-오성리
- 위봉산으로 하산할 경우 앞멀 시내버스 시간표 참조
- 오도재를 거쳐서 오성마을(오성제)로 하산할 경우 앞멀이나 오성리 시내버스 시간표 참조
♬ 종남산, 서방산 나들이 ♬
♠ 일요일 아침
아이들이 친구들과 영화를 함께 보러 간다기에 준비를 해주고 조금 늦게 송광사가 있는 종남산 서방산 산행길에 나선다.
간식거리를 사기위해 차에서 잠깐 내렸더니 추위가 장난이 아니다.
오늘 산행길에 추위에 苦戰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11시 15분
송광사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몇 대만 주차되어 있을 뿐 다소 한산하다.
송광사 뒤로 송광훈련장이라고 쓰여진 간판을 지나서 산행길이 시작된다.
시멘트 1백여미터를 따라서 보이스카우트 송광훈련장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소각장이 있는데 본격적인 산행길이 시작된다.
넓고 완만한 오름길이다.
조금 아래쪽에 있는 이동통신 철탑을 지나치면서 날등을 타고 오른다.
뒤를 돌아보니 湖南正脈의 만덕산이 시원스럽게 보이고 송광마을이 햇빛을 받아 눈부시다.
올라오고 계시는 산님도 있고 내려가시는 산님도 계신다.
소나무가 아기자기하니 보기가 좋다.
왼쪽 산아래에는 예비군훈련장과 소양 명덕마을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귀뚤봉이 코앞이다. 언젠가는 지금가고 있는 코스를 돌아 위봉산에서 귀뚤봉, 원등산, 학동산 대부산으로 이어지는 연계산을 하기로 눈도장을 찍어 놓는다.
약 530봉으로서 이동통신 시설물이줄 알았는데 카메라가 작동하고 있다.
군청에서 설치한 산불감시 무인카메라다. 산에서 이런 시설물을 처음 본다.
완만한 길이 이어지다가 고도가 높여진다.
12시 50분 608m의 종남산이다.
먼저 가신 부부산님께서 오뎅을 넣고 라면을 끓이고 계시는데 맛있는 냄새가 종남산을 뒤덮는 듯 하다.
종남산에서 잠시 조망을 즐기고 서방산으로 향한다.
서방산 쪽으로 30여m 직직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길은 일임리 마을로 내려서는 길이며 서방산은 오른쪽 길로 내려선다.
짧은 내리막길이지만 눈 때문에 논스톱이며, 대체적으로 서방산까지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왼쪽으로 2~3군데 봉서사로 내려서는 길이 있지만 서방산 가는 길은 직진이다.
13시 50분 612.3m의 위봉산에서 뻗어 나온 서방산이다.
정상에는 헬기장, 삼각점, 이정표가 있다.
조망이 종남산보다 훨씬 낳으며 어느 곳 하나 막힌 곳이 없다.
모악산, 경각산, 만덕산, 부귀산, 운장산, 그 앞에 연석산 더 멀리 선각산, 진안 성수산, 대둔산, 천등산, 익산 미륵산 등 그야말로 우리의 산줄기들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다.
봉동 하이트맥주 공장에서 치고 올라와 황기봉, 깃대봉을 통해 올라오는 날등 길은 나를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오늘 추위가 장난이 아니다. 정상에서 점심을 먹으려 했지만 바람 때문에 도저히 안돼서 정상을 조금 벗어난 아래쪽에서 라면으로 해결한다.
너무 추운 탓에 밥 먹기도 곤란할 정도다. 커피를 타려고 물을 끓이고 있는데 방정을 떤 탓에 그만 물을 엎지르고 만다.
서방산에서 오도재로 가는 길은 고도가 낮추어진다.
왼쪽으로는 고산면의 양화저수지와 오른쪽으로는 오성리의 오성제를 옆에 두고 길이 이어진다.
짧은 갈림길이지만 두 길은 만나게 되며 이후 완만한 능선길이다.
가족 산님을 지나치고 약 510봉에 올라서니 위봉산으로 가는 약 702봉이 오후 햇살을 받아 황금빛 색깔이다.
약 510봉에서 조금내려서니 오도재이며, 직진하는 길은 702봉을 거쳐 위봉산으로 왼쪽은 고산면으로, 오른쪽은 임도를 따라 오성리로 향하는 길이다.
짧게만 생각했던 오성리로 향하는 임도는 약 1시간 정도를 걸어서 내려온다.
종남산과 서방산 능선에도 서서히 노을이 지기 시작하고 오성제는 꽁꽁 얼어 있다.
걸어서 송광사로 향한다.
송광사 풍경끝에 걸려 있는 겨울 오후 햇볕이 정적의 시간으로 나를 引導한다.
[사진 설명]
- 산행들머리인 송광사 뒤편의 보이스카우트 송광훈련장 입구
- 종남산 오름길에 바라본 귀뚤봉
- 종남산 오름길
- 약 530m에 설치되어 있는 산불감시 무인카메라
- 종남산 이정표
- 서방산에서 본 귀뚤봉(좌측)과 운장산(멀리 보이는 봉우리)
- 서방산에서 바라본 오성제와 귀뚤봉
- 서방산 이정표
- 약 510봉에서 바라본 702봉(702봉을 통해 위봉산으로...)
- 서방산에서 하이트맥주공장으로 내려서는 능선길(가운데 운지제도 보이고...)
- 고산의 양화저수지(멀리 익산의 미륵산도 보이고)
- 송광사 해질녁의 풍경
- 송광사와 귀뚤봉 능선
- 송광사 동종
- 해학적으로 만들어 놓은 송광사 굴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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