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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도우미/등산지식

조난시 응급처치 및 구조대책

by 두타행 2011. 4. 19.

조난시 응급처치 및 구조대책

 

1.응급처치의 중요성 : 인명구조 및 부상자의 장애정도 경감
2.응급처치의 목적
◈생명을 구하고 유지
◈질병이나 손상의 악화 방지
◈동통경감
◈환자의 의미 있는 삶을 영위토록 회복

3.응급처치의 일반적인 원칙
◈위험지역에서 안전지역으로 후송하거나, 위험물 제거
◈가장 긴급을 요하는 환자부터 처치(호흡정지->심한 출혈->쇼크->음독,중독)
◈기도유지(턱을 위로 올려 기도가 직선이 되어 개방상태)->기도 내 이물질 제거->인공호흡
◈쇼크예방치료
◈상처보호
◈환자를 편히 눕히고(일반적으로 옆으로 눕힌다) 보
◈무의식 or 심한 출혈, 복부 상처시 절대금식(입을 통하여 어떠한 음식물주지 말 것 물,알코올등)
◈자상한 말로서 환자의 마음을 안정시킨다.

4.상처의 위험성
◈출혈 : 혈액랑은 체중의 1/12 ~ 1/13로 1/3이상을 한꺼번에 잃으면 치명적임(생명위험)
◈감염 : 처치시 상처에 대한 감염 절대주의
◈동통 : 오래지속시 쇼크 유

5.구급처치에 필요한 사항
◈상처부위는 더러운 손으로 직접 만지지 말 것
◈출혈에 대한 처치
◈상처에 박힌 이물질이나 제거하기 어려운 것은 의사에게 의뢰
◈소독은 살균소독제 or 머큐로크롬 등으로 그치며, 연고류를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다.
◈함부로 옷을 벗기지 않는다.(골절,화상시 위험)
◈경미한 상처라고 짐작하여 정식치료를 받지 않고 응급치료만으로 그치는 것은 위험함.

6.지혈
어떤 구급법은 굳이 전문가가 아니라도 조그만 소양만 있어도 생명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다. 그 전형이 지혈법이다. 일단 출혈이 되어도 너무 당황할 필요는 없다.
혈액은 그 자체에 공기와 접촉하면 굳어지는 성질이 있으므로 작은 상처는 물로 깨끗이 씻고 소독된 거즈를 덮고 그 위를 손으로 강하게 압박하는 정도면 된다.
그러나 출혈이 심할 경우 동맥인지 정맥인지 혹은 모세혈관이 절단되었는지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동맥손상:선명한 색의 붉은 피가 콸콸 솟아 나오며 이 경우는 동맥뿐 아니라 정맥까지도 절단된 경우가 많다
◈정맥손상 : 검붉은 색의 피가 꾸준히 흘러 나온다.
◈모세혈관손상:스며 나오듯 피가 흐르며 오랫동안 잘 멈추지 않는다.
◈직접압박 : 상처받은 자리를 가아제나 손수건, 화장지 같은 깨끗한 것으로 직접 누르는 방법으로 가장 확실하다
섬유질의 물품이나 혼방은 사용하지 않는다.
◈간접압박 : 상처받은 자리보다 윗 쪽 지혈점을 찾아 손으로 누른다.
머리부분-기관 곁의 경동맥,
모발부-측두 동맥,
안면-아래턱의 중앙부,
어깨부분-어깨 안쪽,
하체부-사타구니의 중앙부를 눌러준다.
◈상지 거상법 : 상처를 심장보다 높게 한다.
◈지혈대 사용:
①동맥이 끊어진 것이 확실하면 지혈대를 써야 한다. 하지만 이 방법은 수족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각오한 최후의 방법이므로 생명이 위험한 경우가 아니면 쓰지 않도록 한다.
②폭이 충분히 넓은(5Cm정도)것을 사용한다.좁을 경우 조직괴사 발생 가능성이 있다.
③상처 윗 쪽 3Cm정도 위치에 맨다.
④지혈대가 눈에 보이도록 위치 시킨다.
⑤상처 부위가 절단된 경우가 아니면 15분에 1분 정도는 반드시 늦추어야 한다.

7.인공호흡
Mouth TO Mouth라 불리는 인공 호흡 법은 익사나 호흡곤란으로 사경에 처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데 가장 유효한 방법으로 야외생활을 많이 하는 우리 산악인으로서는 필히 숙지해 두어야 한다.
심장의 박동이 멈추고 4분이 지나면 뇌의 중추신경이 파괴되고, 7분이 경과하면 사망하게 되므로 인공호흡은 신속히 실시해야 한다.
♥구강대 구강법(Mouth TO Mouth) :
①입에 들어 있을 수 있는 이물질을 제거한다.
②머리를 뒤로 젖히고 턱을 앞으로 당겨 숨길 (기도,氣道)가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③입을 크게 벌리고 숨을 깊이 쉰 후 환자의 콧구멍을 손으로 막고 입술로 환자의 입을 봉한다
④흉부를 보면서 최대로 확장될 때까지 숨을 불어 넣는 다.
⑤흉부가 확장되지 않으면 기도가 충분히 열리도록 머리와 턱을 교정한다.
⑥흉부가 내려가는 것이 확인되면 다시 공기를 불어 넣는다.
7)처음 4회는 허파에서 공기가 충분히 빠지는 것을 기 다리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시행한다.
⑧심장이 정상으로 박동하면 정상호흡횟수(16~18회/1분)로 돌아올 때까지 숨을 불어 넣는다
⑨맥을 짚어 보아 심장의 박동 수를 확인한다.
⑩만약 심장이 뛰지 않으면 산소를 받은 혈액이 뇌로 갈 수 없으므로 즉시 흉부 압박법을 시행한다.

♥외흉부 압박법 :
환자의 흉골 아랫 부분의 3분의 1이 되는 지점을 양손을 교차시켜 대고 체중을 실어 가슴이 3 ~ 4Cm정도 내려갈 정도 누른 후 힘을 뺀다. 이 동작을 1초에 1회씩 실시한다. 심장 맛사지를 15회 하는 동안 인공호흡을 2회 실시한다.
①환자를 딱딱한 면에 눕히고는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 흉부와 심장에 일직선 상으로 위치한다. 위로는 흉골의 절흔을 찾고 밑으로는 늑골이 가로지르는 곳을 찾아서 이 중간위치에 엄지손가락을 댄 다.
②한쪽 손의 뒤축을 흉골의 하방 1/2의 중심에 대고 손가락은 늑골에 닿지 않게끔 한다. 다른 손의 뒤축을 위에서 겹친 후 손가락들은 서로 깍지를 낀다.
③팔을 쭉 뻗은 후 몸을 앞으로 기울여 흉골의 하방 1/2에 대해서 수직으로 눌러준다. 몸을 뒤로 젖혀 가하던 힘을 풀어준다. 1초에 1회씩 15번을 눌러준다. 횟수를 세면서 실시한다.
④환자의 머리를 뒤로 젖혀서 기도를 다시 열어준다. 그리고 2회의 강대 구강법을 실시한다.
⑤계속 15회를 압박해주고서 1분후에는 심박동을 검사한다. 그 후에는 매 12주기마다 혹은 3분마다 심박동을 검사한다.
⑥심박동이 뛰는 즉시 압박하는 것을 멈춘다. 구강대 구강법은 정상 호흡으로 되돌아올 때까지 계속한 후 환자를 회복자세로 둔다.

♥홀거닐센의 방법 :
환자의 얼굴이 밑을 향한 채로도 기도를 유지시켜 주므로 구강대 구강법 다음으로 많이 쓰이고 있지만 그러한 자세로는 외흉부 압박을 시행할 수가 없고 심박동이나 반응의 양상을 쉽사리 검사할 수 없다.
①환자의 얼굴을 딱딱하고 편평한 바닥에 대고 손을 포개서 머리 밑에 넣는다. 얼굴은 옆을 보게 가 끔 돌리고 뺨은 손의 가장 상부에 올려 놓는다. 환자의 머리를 젖히고 턱을 펴 쥐서 기도를 개방 해 준다.
②환자의 머리 쪽에 한쪽 무릎을 대고 다른쪽 발은 환자의 팔꿈치에 댄다. 양손을 환자등의 어깨깃 의 가장자리 상부에 대고 엄지 손가락들은 척추 옆에 가지런히 놓는다.
③팔꿈치를 쭉 펴서 앞으로 기울여 약 2초동안 수 직으로 압력을 가해 줌으로서 호기를 시켜준다.
④몸을 뒤로 젖혀서 환자의 팔을 팔꿈치 바로 위에서 잡는다. 어깨에서 저항이나 장력이 느껴질 때까지 환자의 팔을 약 3초간 들어 줌으로 흡기를 시킨다.
⑤환자의 팔을 내려놓고 다시 손을 등에 댄다. 이러한 주기를 분당 12회 시행하는데 팽창과 압박의 주기는 적어도 5초 이상 지속해야 한다.
⑥4회 시행후 심장박동을 검사한다. 심박동이 있으면 이 방법을 계속하지만 만일, 심박동이 없으면 환자를 돌려 눕혀서 외흉부 압박법을 시행한다.
환자가 정상적인 호흡을 시작하면 회복를 취해준다.

♥실베스터법 :
만일 인공호흡의 도수방법을 쓸 필요가 있고 환자가 등을 대고 누운채로 있어서 홀거닐센의 방법을 사용할 수가 없거나 외흉부 압박법을 위해 등을 대고 누울 필요가 있을 때는 실베스터의 방법을 사용한다.
한명 이상의 응급치료자가 있을 경우에 한 명은 실베스터 방법을 시행하고 심박동을 검사하며 다른 한명은 턱을 앞으로 밀어줌으로 기도를 열어주고 필요하면 외흉부 압박 법을 시행한다. 4회 시행 후 심박동을 검사해서 정상호흡을 회복할 때까지 이방법을 계속한다. 만일, 박동이 없으면 외흉부 압박 법을 시행하고 규칙적으로 치료에 대한 반응을 검사한다.
환자의 반응이 없으면 2회 실베스터 호흡과 15회의 흉부압박을 계속한다. 환자가 정상적으로 숨을 쉬기 시작하면 회복자세를 취해준다.
①환자의 등을 단단한 바닥에 대고 눕힌 후 입안을 깨끗이 해준다. 어깨 밑에 옷이나 다른 것을 받혀서 머리를 충분히 뒤로 젖혀 기도유지 자세를 취해준다.
②머리 쪽에 무릎을 대고 앉아서 환자의 손목을 잡고 흉부의 하방에서 서로 엇갈려 주되 복부 쪽으로는 닿지 않게끔 한다. 몸을 앞으로 기울 려서 홀거닐센의 방법처럼 2초간 천천히 균등한 압력을 흉부에 가한다.
③몸을 뒤로 젖히고 환자의 팔을 가능한한 위와 바깥쪽으로 3초 간 잡아 올린다. 이러한 주기 를 분당 12회 실시한다.

주의사항 및 중요사항 :
◈체념하지 말고 끝까지 할 것
◈호흡회복 후 24시간은 절대 안정이 필요함
◈보온하여 쇼크예방 및 체온의 저하를 막아 준다.
◈반응검사시 경동맥을 짚어 보아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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