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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흔적 그리고 모습/국내·팝 뮤직

시크릿 가든의 nocturne

by 두타행 2011. 12. 30.

nocturne(녹턴)은

낭만파시대에 주로 피아노를 위하여 작곡된 소곡.

야상곡이라고도 한다.
이탈리아어의 노투르노(notturno)와 같은 뜻이기도 하나 노투르노는 18세기의 세레나데(serenade)와 같은 뜻으로도 쓰인다.
녹턴을 맨 먼저 작곡한 사람은 아일랜드의 피아니스트이며 작곡가인 J.필드로 알려져 있다.
그의 20곡에 가까운 녹턴은 쇼팽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으며, 또 쇼팽에 의해서 정교하고 세련된 피아노소품으로 완성되었다.
분산화음(分散和音)의 반주를 타고 느린 속도로 꿈을 꾸는 듯한 오른손의 선율이 흐른다.
녹턴에는 피아노독주곡 이외에도 A.보로딘의 《제2현악 4중주곡》(제3악장), F.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중의 관현악곡 등이 있다.
또 C.A.드뷔시는 여성의 합창을 곁들인 관현악을 위한 3악장으로 이루어진 인상파적 작풍의 《녹튀른》을 작곡하여 녹턴이란 이름에 새로운 뜻을 부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