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봉두산-상목산(낮다고 얕보지 마라)
(전북 김제시 금구면, 금산면)
- 2023년 3월 26일(일요일), 맑음
- 인원 : 홀로
- 교통편 : 자가용 이용
- 소요시간 : 5시간 55분(휴식시간 포함)
- 거리 : 10.4㎞(GPS거리)
▲ 지나온 흔적
- 10:20 집 출발
- 11:08 산행시작(김제시 금구면 봉두로 코엔에프 공장, 공터)
- 11:16 편백숲(이정표, 금구명풍길 안내도)
- 11:29 봉산토성(봉산토성 안내문)
- 11:33 봉산마을 갈림길(이정표)
- 12:09 봉두산(△278.6, 금구산성, 이정표, 묘지)
- 12:20 우물(우물 안내문, 시누대숲)
- 12:23 금구명품길 갈림길(독도주의)
- 12:55 도로(금구명품길 안내도, 당월제)
- 13:21 ×242.8(이정표, 당월봉 표지판)
- 14:04 △403.8(삼각점, 모악지맥 갈림길, 상목산 표지판, 독도주의)
- 14:24 헬기장 갈림길(이정표, 벤치)
- 14:30 상목산 ×459.7(전망테크, 모악산 가는길)
- 40분 정도 중식 및 휴식
- 15:33 ×422.1(귀신사, 구성산, 상목냉굴 갈림길, 헬기장, 이정표)
- 15:44 데크계단
- 15:53 상목냉굴 갈림길(독도주의)
- 16:06 도로1(월전로, 선암자연휴양림 조성지)
- 16:20 당월제(김제시 금구면 월전로)
- 16:30 당월마을(김제시 금구면 월전리 당월마을)
- 17:02 산행마침(김제시 금구면 봉두로 코엔에프 공장)
※ 좌표 Datum은 WGS 84
2, 3월이 봄이라곤 해도 꽃샘 추위로 인해서 다소 쌀쌀할 때가 있다.
하지만 산행하기에는 무엇보다 좋은 계절인 것 같다.
산이 우거지지 않아서 길을 찾는데 제일 좋고 아직은 뱀 만날 걱정없으니 말이다.
조금 있으면 뱀들이 기어 나오겠지만.....
며칠 새 주변에 풀들이 많이 짙어졌다.
가깝다보니 눈팅만 하게 된 산행지, 마음 먹고 올라본다.
어느 선답자가 말했다. 봉두산-상목산 낮다고 우습게 보지 말라고 나도 그 길을 따라가 본다.
▲ 봉두산 산행기점은 김제시 금구면 봉두로 코엔에프 공장이다. 공장 앞에 빈공터가 있다. 차를 이곳에 주차하고 공장 좌측으로 가면 이정표와 함께 봉두산 들머리가 나온다.
▲ 봉두산 들머리에 있는 이정표와 금구산성 안내문
▲ 가까이 살면서 이런 문화재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위 금구산성 안내문에는 테뫼식 산성으로 적혀 있고 아래 이정표에는 태외식산성이라고 적혀 있는데 내가 알기로는 산성은 형태에 따라 테뫼식 산성과 포곡식 산성으로 나뉘고 테뫼식 산성은 산 정상부를 중심으로 성벽을 두른 것으로, 발권식 산성·시루성·머리띠식 산성이라고도 한단다.
▲ 봉두산 들머리에 있는 편백숲....길은 여기서부터 가파른 길이 시작된다.
▲ 봉산토성 안내문과 토성 흔적(아래 사진)
▲ 봉산토성에서 어전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 걸어가는 등로에는 금구명품길이라는 푯말이 군데군데 걸려 있다.
▲ 봉두산 정상부의 모습이다.
▲ 봉두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좋다. 활짝핀 진달래와 함께 아름다운 조망을 보여준다.
▲ 대율저수지와 함께 전주 혁신도시 쪽 조망이 시원스럽다.
▲ 봉두산에 있는 벼락바위 전설의 안내문이다.
▲ 옛날 군사들의 식수로 쓰였다는 우물을 지난다.
▲ 산성의 흔적을 지나고 길은 여기서 갈라진다. 금구명품길은 좌측으로, 상목산을 가려면 우측 길을 따라야 한다.
▲ 무명봉에서 가야할 상목산을 바라보니 길이 한참이나 남아 있다.
▲ 올라오는 길도 가파르지만 내려가는 길도 가파르다.
▲ 봉두산에서 내려와서 도로에 닿는다. 당월제가 있기도 하다. 우측 도로로 조금 걸어가면 상목산 들머리가 나온다.
▲ 상목산 들머리다. 처음부터 계단길부터 시작된다.
▲ 상당히 가파른 계단길이다. 계단길을 만들때 경사도 등 배려가 필요한 것 같다. 계단길 경사도가 20도에서 30도 사이인데 어느 곳은 30도를 넘는 곳도 있다. 오르는 길은 계단길이 상당히 많다. 봉두산-상목산 낮다고 우습게 보지마라. 오르는 내내 다리가 뻐근하다.
▲ 상목산까지는 아직 거리가 남아 있다.
▲ 당월봉이라고 푯말을 걸어놓았는데 지형도에는 ×242.8으로 나와 있다.
▲ 목계단 길을 한참 오르니 허기가 몰려 온다. 상목산이라고 푯말을 걸어 놓은 곳이다. 지형도에는 △403.8으로 나와 있다. 지형도에 상목산은 ×279.3으로 적혀 있다. 이 곳이 모악지맥 갈림길이기도 하다. 모악지맥 답사하던 때가 어렴풋이 생각이 난다.
▲ 상목산 푯말 있는 곳(모악지맥 갈림길) 지나서 나타나는 상목산 정상 360미터, 조금 더 올라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 계단길을 오르면 나타나는 삼거리, 헬기장, 상목냉굴, 귀신사, 구성산은 우측으로 가면 된다. 바로 위에 전망데크가 있다. 잠시 후에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 오랜만에 와 보는 전망데크, 많은 산객들이 이곳을 상목산 정상이라고 부른다. 아마도 이 곳이 조망이 좋아서....지형도에는 ×459.7으로 나와 있다. 여기서 모악산을 갈 수가 있다.
▲ 상목산 전망데크에서 모악산이 지척이다.
▲ 점심을 먹고 도착한 곳이 헬기장이다. 지형도에는 ×422.1으로 나와 있다 여기서 귀신사, 구성산 방면은 좌측으로, 상목냉굴, 당월제는 우측으로 가면 된다.
▲ 헬기장에서 상목냉굴로 가는 길은 거의 소나무 길이다. 떨어진 솔잎으로 인해 길이 부드럽다.
▲ 데크계단을 지난다. 여기서 우측으로 또다른 내려서는 길이 있는 것 같다.
▲ 상목냉굴은 시간상 패스를 한다.
▲ 도로에 닿는다. 휴양림 조성공사를 하고 있다.
▲ 도로를 따라서 당월제로 간다.
▲ 당월제를 지난다.
▲ 당월제 아래에 있는 당월마을
▲ 당월마을을 지난다. 길은 조금 밑으로 내려가서 모텔이 있는 좌측 방향이다.
▲ 봉산마을 직전에서 차를 회수하러 가기 위해서는 우측길로 진행한다.
▲ 조금 전에 다녀온 상목산 전경이다.
▲ 우측 커다란 한옥집이 있는 곳에서 금구명품길은 우측으로 진행한다.
▲ 좌측으로 봉두산을 두고 걷는다.
▲ 마을 길에서 방향을 바꾸는 곳에서는 이정표가.......
▲ 발걸음은 어느덧 출발지로 되돌아온다. 하루 종일 뻐근한 산행길 이었다. 하지만 기분은 최고다.
팁 하나는 상목산만을 오르고자 할때에는 상목냉굴-헬기장 방면으로 오르는 것이 경사가 덜 하다.
▲ 봉두산-상목산 산행지도
▲ 봉두산-상목산 위성지도
▲ 봉두산-상목한 고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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