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재배법
1. 재배환경
고사리는 산이나 밭에 한차례만 심고도 여러 해 동안 계속 수확 할 수 있는 경제적인 작물입니다.
고사리 재배는 산이나 경사진 밭을 잘 활용하면 좋다.
고사리는 양지에서 그늘까지 평지에서 고산지대 까지 어느 곳에서든지 잘 자란다.
다만 조금이라도 공해가 있는 곳에서는 전혀 생장을 못하는 저 공해 식물로 알려져 있다.
산이나 밭이 양지에 있어도 좋겠지만 유기물이 많고 반음지면 고사리 재배지로 최고 적지다.
산채류를 채취하다 보면 음지에 있는 것이 더 부드럽다.
고사리 역시 반음지(50~70%)에서 자라는 고사리가 통통하고 갓도 늦게 피며 상품성도 좋다.
심근성 식물인 고사리는 뿌리가 깊게 들어갈수록 품질이 좋아지기 때문에 한번 심으면 여러 해 동안 캐지 않고 재배하는 것이 수량을 늘리고 품질을 높이는 비결이랍니다.
2. 고사리 밭 조성
식재 전 약15일 전에 잘 발효된 퇴비를 밭 전체에 뿌리고 깊이 갈아서 심기 좋은 상태로 조성한다.
화학비료를 절대로 사용하면 안 된다. 뿌리가 부패할 수가 있다.
3. 고사리의 종묘준비
고사리의 번식방법은 아직까지는 뿌리로 한다.
초겨울에 뿌리를 채취하여 심기도 하지만 이른 봄에 심는 것이 좋다.
추운 겨울에 심는 다면 뿌리가 동해를 입을 수 있다.
낙엽이 진후 늦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묻어(건조와 동해를 막기 위하여 땅속에 묻어 두도록 한다.) 두었다가 이른 봄(해빙 직후)에 일찍 심는다.
뿌리를 캐어 보면 뿌리줄기의 마디에 다음해 봄에 돋아나올 새눈이 자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눈이 여러 개 붙어 있도록 10 ~20cm 정도로 잘라서 땅에 묻으면 된다. 300평당 120kg 정도의 뿌리가 필요하다.
4. 심는 방법
정식을 위해서는 먼저 두둑의 넓이 120cm 정도로 하고 반드시 눈이 달린 뿌리로 식재하되 골의 깊이는 10~15cm가 적당하며 20cm 정도의 간격으로 1열로 식재하면 좋다.
만약에 같은 밭에 있는 고사리 종자를 옮겨 심는 다면 잔디를 옮기는 방법으로 하면 활착률이 더 좋다.
경사진 밭이 아니라면 두둑을 만들어 심고 반드시 물이 농수로 쪽으로 잘 흐르게 도구를 내야 한다.
고사리는 물에는 약하다. 햇볕이 강하고 건조하게 되면 생육이 극히 불량해진다.
따라서 재배적지는 배수가 잘되고 유기질 많은 다소 그늘진 곳을 선정하는 것이 좋다.
밭 주위에 산이 있다면 고사리 밭 퇴비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1년에 한 번씩 낙엽으로 덮어 주기만 한다면 고사리는 그것으로 족하다.
낙엽이 퇴비의 역할도 하고 잡풀이 자라는 것도 막아준다.
산에서 재배하는 고사리
만약에 고사리를 산에서 재배 한다면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첫째 : 너무 경사진 곳은 피하라. 수확하기가 힘들다.
둘째 : 잡목들이 있다면 이런 나무를 잘 활용하라.
이런 나무들을 다 없애면 그늘도 없지만 소가 좋아하는 억새풀과 잡풀들이 많이 자란다.
고사리는 이런 잡풀들과 경쟁해서 이기지만 그만큼 수확량이 적다.
그리고 잡풀들 때문에 고사리를 채취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고 풀을 없애는 노동력도 많이 든다. 단 우거진 참나무(도토리나무) 밑에는 아무 것도 못 자란다.
셋째 : 반음지를 잘 활용하라. 논에는 절대 재배하지 말라. 장마철에 비가 오는 날이 많아서 뿌리가 부패할 수도 있다.
고사리 뿌리는 물에 약한다. 경사진 밭이나 산을 활용하는 것이 경험상 좋은 것 같다.
포장관리
1. 잡초제거
풀은 손으로 뽑아야 한다.
6월 하순까지만 잡초를 제거하면 장마철이 지나도 고사리가 무성하여 잡초발생이 억제 되므로 많은 노력이 소요되지는 않는다.
2. 물주기
가뭄에는 다소 강하긴 하나 봄에 가뭄이 심하면 수확량이 감소한다.
싹이 돋아나는 시기가 늦어지고 생육에도 매우 불리하다.
따라서 이른 봄부터 적당한 수분이 있어야 한다.
3. 병충해 방제
고사리는 약2개월 정도가 수확기간이기 때문에 그것도 이른 봄부터 수확을 시작하고 5월 말이면 수확이 끝나기 때문에 병충해 피해가 거의 없는 산채류이다.
고사리의 수확과 건조
수확은 심은 후 2년째 봄부터 매년 가능하며 포장관리를 철저히 하게 되면 10년은 수확이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첫 수확을 4월 초순에 시작하며 4월에는 3일 간격으로 수확하고 온도가 28도 정도의 날씨가 계속 된다면 2~3일 간격으로 수확하면 좋습니다.
15cm 정도 자라면 고사리는 수확을 해야만 합니다.
그래야 부드러운 부위만 채취 할 수 있습니다.
고사리의 건조는 수확과 동시에 바로 삶아서 건조를 해야만 합니다.
수확을 해서 하루라도 지난다면 그만큼 나무화( 나무처럼 딱딱해 지는 것)되어 갑니다. 그래서 바로 삶고 건조해야 하는데 맑고 햇볕이 좋은 날은 문제가 없습니다.
만약에 수확 때 비가 온다면 수확을 뒤로 미뤄야 한다.
수확한 양이 적다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사리의 나물활용과 조리법 >
1. 고사리나물 다듬는 방법
생고사리 와 삶아서 말린 고사리를 다듬는 방법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
생 고사리를 시장이나 주위에서 구입 할 때는 갓이 퍼져있지 아니한 것과 보고는 잘 알 수 없지만 고사리는 무게로 팔기 때문에 엑센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이런 것은 다 떼어 내야 한다.
삶아서 말린 고사리는 물에 담가두면 다듬어야 할 부위를 잘 알 수 있다.
2. 100g 기준 고사리의 칼로리
기준량(중량) : 1소접시(100g)
칼로리 : 39kcal(약 밥0.1공기)
영양소 구성 : 탄수화물 52%, 단백질 40%, 지방 6%
3. 고사리를 이용한 먹을거리
비빔밥, 정월대보름의 보름나물, 사찰, 고사리전, 육개장 등
4. 고사리 조리법
-고사리나물
<재료> 고사리, 재래(국 간장)간장, 마늘, 참기름 또는 들깨(들깨 가루), 통깨
1.먼저 고사리를 삶아서 1시간 정도 물에 담가 우려낸다.
2.우려낸 고사리를 여러 번 깨끗이 씻어낸다.
3.고사리 줄기의 질긴 부분이 있으면 떼어내고 잘 손질한다.
4. 먼저 마늘은 곱게 다지고 파는 송송 썬다.
5.후라이팬에(불에 데우고) 참기름을 두르고 고사리를 볶는다.
6.볶은 고사리에 간장, 다진 마늘, 다진 파를 넣고 한 번 더 볶는다.( 볶은 고사리에 물에 갠 들깨가루를 넣고)
7. 그릇에 나물을 놓고 통깨를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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