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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흔적 그리고 모습/알짜배기 창고

내가 만난 곰취

by 두타행 2012. 6. 25.

곰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제일 먼저 먹는 풀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곰취
또 곰의 발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곰취
덕유산 계곡지에서 신기한 놈을 만났다.
이놈이 있는 곳은
수분이 많고 땅은 기름지며 또 반그늘이 있는 최고의 땅이었다.
곰취를 언제 만나나 했는데 이 신기한 놈과 상봉을 하다니........
식감도 최고, 향은 더더욱 최고......
최고급 산채임에는 틀림이 없다.


학명 Ligularia fischeri (Ledeb.) Turcz.
- 생물학적 분류 피자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국화과
- 특징적 분류 약용식물
- 분포지역 한국
- 크기와 너비 크기 1~2m
- 꽃 특징 야생화
- 용도 관상용
- 종류 식용식물

 

- 특징
곰취는 우리나라 각처의 깊은 산에서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산에 물기가 많은 곳에서 주로 자라며, 키는 1~2m 정도이다. 잎은 심장형이며 길이는 약 30~35㎝, 폭은 40㎝가량이다. 잎 가장자리에는 규칙적인 톱니가 있으며, 잎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엷은 녹색을 하고 있다.
꽃은 노란색이며 지름은 약 4~5㎝ 정도이고, 잎 가운데 줄기에서 자주색을 띤 꽃대가 올라오고, 줄기에는 3~4장의 잎이 달려 있다.
열매는 10월경에 원통형으로 달리고, 종자에는 갈색 혹은 갈자색의 갓털이 있다.
웰빙시대에 쌈으로 먹는 것에서 빠질 수 없는 식물 가운데 하나이지만 너무 많은 훼손으로 인해 지금은 자생지 보호가 절실한 식물군 중의 하나이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은 식용, 뿌리줄기와 잔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 심는 방법
번식법 : 10월경에 열리는 종자를 바로 화단에 뿌리거나, 이른봄에 포기나누기를 한다.


- 관리법 : 가능한 한 반그늘이나 음지의 화단을 택해서 심어야 한다. 이유는 강한 빛을 볼 경우 잎이 억세어져서 식용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물은 잎이 많이 올라오는 시기인 늦은 봄에는 하루 간격으로 준다


- 정의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 내용
웅소(熊蔬)라고도 한다. 곰취라는 이름은 곰이 좋아하는 나물이라는 뜻에서 온 것이다. 학명은 Ligularia fischeri (LEDEB.) TURCZ.이다. 곰취속은 유럽과 아시아에 10여 종이 살고 있는데, 그 중 9종이 한국에 분포하고 있다.
높이는 1, 2m이고 뿌리줄기가 굵다. 뿌리에서 나는 잎[根生葉]은 신장상심장형이고 길이 32㎝, 너비 40㎝인데, 길이가 85㎝에 달하는 것도 있다.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59㎝로서 날개가 없다.
줄기에 나는 잎[莖生葉]은 흔히 3개가 달리고, 밑 부분의 것은 근생엽과 같으나 작으며, 잎자루의 밑부분이 원줄기를 감싸고, 윗부분의 것은 훨씬 작으며 자루가 짧고 밑부분이 넓어져 엽초(葉?: 잎꼭지가 칼집같이 되어 줄기를 싸고 있는 것) 같이 된다.
꽃은 7∼9월에 황색으로 피며 총상화서(總狀花序)를 이룬다. 종자는 수과(瘦果)이며 관모는 갈색 또는 갈자색이다. 곰취의 어린잎은 식용나물로, 춘궁기의 구황식물로도 한몫을 하였다.
「전원사시가」에 “어젯밤 좋은 비로 산채가 살젓으니, 광주리 옆에 끼고 산중에 들어가니 주먹 같은 고사리요 향기로운 곰취로다. …… 취 한 쌈 입에 넣고 국 한번 마시나니, 입 안의 맑은 향기 삼키기 아깝도다.”라는 곰취의 기록으로 미루어 일찍부터 산나물로 애용되어왔음을 알 수 있다. 『시의전서』·『고사십이집』에도 곰취쌈이 보이는데, 이것은 잎을 삶거나 쪄서 밥을 싸먹는 것이다.


● 곰취 효능
1. 한방에서 뿌리와 뿌리줄기를 호로칠이라고 하고 혈액순환을 돕고, 기침을 가라앉히며, 가래를 삭히고 통증을 없앤다.
2. 폐를 튼튼히 하고 가래를 삭히는 효능이 있어 심한 기침, 천식, 감기에 좋다
3. 곰취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C, 단백질,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암식품이다
4.  항산화 효과가 있어 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5. 섬유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변비에 도움을 준다. 


● 곰취 식용법
1. 취나물중에 가장 대표적인 산나물이고 어린잎을 나물무침이나 쌈으로 먹는다
2. 또 곰취 녹즙을 해 드실 수 있다
3. 나물감으로 삼을 때는 데쳐서 말려 갈무리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묵나물 볶음 등을 조리해서 드시면 좋다
4, 쌈으로 싸 먹고자 할 때 생으로 드시거나 가볍게 데쳐 찬물에 우려낸 뒤 채반에 펴서  물기를 빼고 먹어도 좋다
5. 곰취꽃과 잎을 생으로 함께 3배의 소주량에 담가 2개월쯤 묵혔다가 조금씩 마셔도 좋다
6, 곰취 꽃을 튀김으로 하여 드실 수 있다
7. 곰취를 장아찌나 배추잎 사이에 곰취 잎을 넣어 곰취 김치를 담아서 드시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