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사1 마음의 때를 가득 안고 가도 좋을 듯합니다(반야사) 마음의 때를 가득 안고 가도 좋을 듯합니다. 저 골짜기 너머로 하늘과 땅이 맞닿아 있는 곳 그곳에서 굽이굽이 돌아 물이 흐르고 저 세상 바깥으로 흐르는 물은 천년동안 우리의 육신을 닦아 주던 감로수이겠지. 저 안으로 걸음을 나직이 옮겨봅니다. 찌든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 병든 사.. 2015. 10.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