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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가볍고 따뜻하다는 초경량 다운점퍼, 품질 미흡한 경우 많아(한국소비자원 자료)

by 두타행 2011. 8. 9.

소비자원 "초경량 다운점퍼 품질미흡 수두룩"

 

[아시아투데이] 2010년 12월 14일(화) 오후 07:29
[아시아투데이=정해균 기자] 겨울철 인기품목인 초경량 다운점퍼가 일반 다운점퍼에 비해 보온성과 품질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소비자원이 국내에서 판매되는 9개 아웃도어 브랜드의 초경량 다운점퍼를 대상으로 보온성과 품질을 검사한 결과, 유명 브랜드 제품이라도 초경량 다운점퍼는 일반 다운점퍼에 비해 보온성이 상당히 떨어졌다.

이들 초경량 다운점퍼는 평균 중량이 437.6g으로 일반 다운점퍼(507.4g)보다 한결 가벼웠지만, 보온성은 63.6으로 일반 다운점퍼(82.0)에 못 미쳤다.

소비자원은 "일반 다운점퍼와 초경량 다운점퍼의 보온성 차이 8.1은 섭씨 영하 10도의 날씨에서 내복을 입은 것과 입지 않은 것의 차이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초경량 다운점퍼는 보온성뿐 아니라 제품의 품질 면에서도 상당수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전도(오리털이나 거위털이 눌렸다가 부풀어 올라 형태를 유지하는 기능) 시험 결과 9개 가운데 5개 제품의 충전도가 한국산업규격(KS)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들 5개 제품은 컬럼비아, 라푸마, 아디다스, 나이키, 푸마 등이다.

반면 코오롱, K2, 노스페이스, 휠라 등 4개 제품은 기준을 만족했다.

초경량 다운점퍼의 보온성을 측정해 별(★) 개수로 표시해 보면, 휠라가 별 3개로 가장 따뜻한 반면 코오롱은 별 1개로 가장 덜 따뜻했다.

다만 중량 대비 보온성을 기준으로 삼으면 노스페이스와 라푸마가 별 3개로 가장 뛰어났다.

이 밖에 9개 제품 가운데 2개 제품만 세탁기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표기돼 세탁 편의성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

 



가볍고 따뜻하다는 초경량 다운점퍼, 품질 미흡한 경우 많아

 

 

최근 얇고 가볍다는 장점을 내세운 초경량 다운점퍼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품질은 미흡한 경우가 많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 www.kca.go.kr)이 아웃도어 브랜드와 스포츠 브랜드의 초경량 다운점퍼 9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5개 제품의 충전도가 KS(한국산업규격) 권장기준에 미흡했고 1개 제품은 표시된 솜털과 깃털의 비율이 실제와 달랐다. 또한 미국협회 기준인 필파워(Fill Power)로 충전도를 표시한 6개 제품 중 4개 제품은 표시보다 실제 충전도가 낮았다.

* 충전도: 털이 눌렸다가 쉽게 회복되는 성능

초경량 다운점퍼가 얼마나 가볍고 따뜻한지 테스트한 결과, 중량은 300g~500g대로 브랜드별로 최대 1.6배의 차이가 났다. 보온성은 휠라의 다운점퍼(F2-DJ-S933M-1)가 가장 따뜻했지만, 보온성을 중량으로 나누어 평가한 결과에서는 노스페이스(NFD00A64)와 라푸마(LMJ00D703 BK 105 01)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다운점퍼와의 비교에서는 중량은 가벼운 반면 보온성은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초경량 다운점퍼를 혹한기에 착용할 경우 보온성을 보완할 수 있는 의류를 함께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편, 세탁편의성에서는 시험대상 제품 9개 중 2개만이 세탁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표시되어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시험결과를 토대로 해당사업자에게 품질 개선을 권고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테스트결과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 시험대상 제품 9종 중 5종의 충전도, KS 권장 기준에 미흡

   한국소비자원이 백화점 입점 수 기준 상위 9개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의 초경량 다운점퍼 제품 9종을 시험한 결과, 이 중 5종의 충전도가 한국산업규격(KS)의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여 품질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전도는 오리털이나 거위털의 형태유지 및 눌렸다가 부풀어 오르는 성능을 말한다.

<충전도 시험결과>

브랜드명

제조업체명

대상 제품

시험결과

코오롱 스포츠

코오롱인더스트리에프엔씨

J-W-DW0-267-1-01(BL)

양호

K2

케이투코리아

KMW10133BK06

양호

컬럼비아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

CR1-YM3082-010-105(XL)

미흡

노스페이스

골드윈코리아

NFD00A64

양호

라푸마

엘지패션

LMJ00D703 BK 105 01

미흡

아디다스

아디다스코리아

L34268

미흡

나이키

나이키스포츠

385829-010

미흡

휠라

휠라코리아

F2-DJ-S933M-I

양호

푸마

푸마코리아

886947 01

미흡

 

■ 충전도(필파워)를 표시한 제품 6개 중 4개, 실제 표시보다 충전도 낮아

   시험대상 제품 9종 중 6종은 미국협회의 시험방법으로 측정한 충전도인 필파워를 다운점퍼에 표시하거나 광고하고 있었다. 이들 제품 6종의 충전도를 시험한 결과, 4종은 실제 표시보다 충전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다운점퍼에 표시된 필파워는 해외의 민간협회 시험방법 및 기준으로, 한국 산업규격(KS)의 충전도와 단위가 달라서 소비자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미국 협회 단위 Cubic inch/oz, 국내 법정계량 단위 mm)

<필파워 시험결과>

브랜드명

제조업체명

대상 제품

필파워

제품표시

(필파워)

시험결과

코오롱 스포츠

코오롱인더스트리에프엔씨

J-W-DW0-267-1-01(BL)

800+

미부합

K2

케이투코리아

KMW10133BK06

800

미부합

컬럼비아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

CR1-YM3082-010-105(XL)

800

미부합

노스페이스

골드윈코리아

NFD00A64

800

부합

라푸마

엘지패션

LMJ00D703 BK 105 01

700

부합

나이키

나이키스포츠

385829-010

800

미부합

※ 아디다스 등 3종은 필파워를 표시하지 않음

 

■ 1종은 표시된 솜털의 비율이 실제와 달라

   다운점퍼 충전재의 조성혼합률(솜털, 깃털에 대한 구성비)에 대한 시험검사에서는 9종 중 1종의 제품에서 표시된 솜털의 비율과 실제 비율이 다르게 나타났다. 푸마코리아의 다운점퍼(886947 01)는 솜털 95%, 깃털 5%로 표시하고 있었지만, 실제 함유량은 솜털 92.6%, 깃털 7.4%로 확인됐다. 다운점퍼는 일반적으로 솜털의 함량이 높을수록 보온력 등 충전재로서의 품질이 우수하다.

솜털(Down)

깃털(Feather)

솜털이미지

깃털이미지

 

■ 중량은 최대 1.6배 차이나, 얇고 가벼운 만큼 혹한기에는 보완 필요

   초경량 다운점퍼는 과연 가볍고 따뜻한가  시험대상 9개 제품의 중량을 측정한 결과 300g~500g대로 브랜드마다 최대 1.6배의 차이를 보였다.

   중량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가장 따뜻한 제품은 휠라의 다운점퍼(F2-DJ-S933M-1)였다. 그러나 초경량 다운점퍼가 ‘가벼움’에 중점을 둔 만큼 보온성을 중량으로 나누어 평가한 결과에서는 노스페이스(NFD00A64)와 라푸마(LMJ00D703 BK 105 01)가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보온성 평가>

브랜드명

평가

코오롱 스포츠

(J-W-DW0-267-1-01(BL))

K2

(KMW10133BK06)

★★

컬럼비아

(CR1-YM3082-010-105(XL))

★★

노스페이스

(NFD00A64)

★★

라푸마

(LMJ00D703 BK 105 01)

★★

아디다스

(L34268)

★★

나이키

(385829-010)

★★

휠라

(F2-DJ-S933M-I)

★★★

푸마

(886947 01)

★★

<보온성/중량 평가>

브랜드명

평가

코오롱 스포츠

(J-W-DW0-267-1-01(BL))

★★

K2

(KMW10133BK06)

★★

컬럼비아

(CR1-YM3082-010-105(XL))

★★

노스페이스

(NFD00A64)

★★★

라푸마

(LMJ00D703 BK 105 01)

★★★

아디다스

(L34268)

★★

나이키

(385829-010)

★★

휠라

(F2-DJ-S933M-I)

★★

푸마

(886947 01)

★★

 

 

   기존의 일반 다운점퍼와 초경량 다운점퍼의 보온성 비교에서는 초경량 다운점퍼가 중량은 가벼운 반면 보온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량 시험결과>

 

중 량(g)

보 온 성

초경량 다운점퍼(평균)

437.6

63.6

일반 다운점퍼

507.4

82.0

*보온성 8.1의 차이는 영하 10℃에서 내복의 착용과 미착용의 차이임

 

   초경량 다운점퍼는 가벼워서 활동적인 장점이 있는 반면, 다운점퍼가 가져야하는 보온성능은 일반 다운점퍼보다 낮기 때문에 혹한기에 착용할 경우에는 보온성을 보완할 수 있는 의류를 함께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세탁기 세탁이 가능한 제품은 2종에 그쳐

   다운점퍼는 초경량이라 하더라도 세탁을 할 때 물에 젖으면 손으로 세탁하기 어려울 만큼 무거워진다. 시험대상 9개 제품 중에서는 나이키(385829-010)와 휠라(F2-DJ-S933M-I) 2개 제품만이 세탁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표시되어 있어 세탁편의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시험결과를 토대로 해당사업자에게 품질 개선을 권고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테스트결과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붙임] 초경량 다운점퍼 종합평가표

 

출처 : 보정산방
글쓴이 : 여수동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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