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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도우미/등산야영장비지식방

야영장비 - 침 낭 (sleeping Bag)

by 두타행 2011. 8. 9.

침 낭 (sleeping Bag)

 
침낭에 사용되는 보온재는 거위털, 오리털, 폴리에스터 솜등이 사용되고 있다.

거위털과 오리털은 가볍고 부불어 오르는 복원력이 뛰어나 우수한 침낭의 소재로 이용되고 있다.

보통 다운(Down)으로 불리는데 사실은 솜털(Down)과 깃털(Father)을 90:10 또는 80:20으로 혼합해서

사용하며 90:10이 더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폴리에스터 솜은 다소 무겁고 보온력이 떨어지나 가격이 저렴하고 다루기가 편리하여 하계용 침낭으로

적합하다.
다운의 성능은 혼합비율과 더불어 복원력이 품질의 차이를 크게 하는데 같은 중량의 다운이라도 복원이

크면 그만큼 보온력이 우수한 것이다.

복원력은 (Filling Power) 같은 중량의 다운이 부풀어 오르는 체적의 크기를 측적한 것으로 보통 500,

600, 700, 800, 900짜리가 있으며 800이상이면 매우 우수한 품질이다.
국내에서 동계등반까지 고려한 다운침낭을 선택하려면 다운의 량이 1,000-1,500g정도가 적당하다.

침낭의 크기는 자신의 신장보다 30cm정도 더 커야 하고 폭도 여유가 있어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지퍼는 아래까지 충분히 내려오는 것이 편리하며 지퍼가 부드럽게 작동해야 하며 지퍼부분의 추가

보온설계도 잘 되어 있어야 한다. 목과 어깨부분에 다운을 추가한 것이 좋다.
다운제품을 보관할때는 자루에 넣어 보관하지 말고 항상 부풀어 있도록 펴 놓아야 복원력과 탄성이

유지된다.

가끔 세탁을 해서 다운의 오염물질을 제거해야 복원력이 좋아진다.

세탁은 다운의 지방질이 없어지지 않도록 연성세제를 사용하여 물세탁을 하면 된다.

석유계 드라이크리닝은 금물, 세탁기 사용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