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화의 용도와 종류
▶ 좋은 신발의 조건은 목적별로 달라진다.
낮은 산을 오를 것인가, 높은 산을 오를 것인가?
목적이나 용도에 맞지 않으면 쾌적하게 사용하지 못할 뿐 아니라 위험함으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옛날에는 여름 산에서 겨울 산, 산악스키까지 한 족의 중등화를 사용했습니다만 현재는 야외산책,
낮은 산, 높은 산(무거운 배낭을 맨 산행, 장기종주), 적설기 등산, 엄동기 등산, 산악 스키 등 용도에
맞춘 여러 가지 등산화가 있습니다.
거리에서도 날씨나 계절에 따라서 신발을 구분해 신음으로 등산화도 똑같이 각각의 신발이 갖는
기능을 잘 이해하여 계절이나, 목적, 배낭의 무게 등에 의해 구분해 신는 것이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을
즐기는 비결입니다.
신발이 가진 기능을 잘 이해한다 →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을 즐긴다
● 낮은산
윙 트레블 에픽
● 높은산
가이드 윈드리버 클래식 허(허영호)
▶ 등산화 종류와 용도
종류 주용도 계절, 재질, 크기 특징
- 초경량등산화 : 숲길, 하이킹, 야외산책 등 아웃도어 전반에서 여행, 비즈니스 등에 폭넓게 사용,
봄, 여름, 가을 나일론 천, 가죽, 고무창 5mm 크게 사용, 초경량으로 무게로 인한 부담을 최소화시킴으로 가볍고, 용도가 다양함.
- 경등산화 : 가까운 산에 오를 때, 2~3일 정도의 짧은 등산에 사용 봄, 여름, 가을 나일론 천, 가죽,
고무창 5mm 크게 사용 가볍고 튼튼함. 1,500M까지 가능
- 사계절용 : 사계절 모두 사용 가능, 3일 이상의 장기 산행 봄, 여름, 가을, 겨울, 가죽 트렉보드
고무창 5mm 크게 사용 투박하고 약간 무거움, 기본적인 방수기능 보유, 바닥창이 두꺼움 200M까지
사용
- 중등산화 : 겨울 산 등반, 빙벽산 등반, 겨울 가죽 트렉보드 고무창 10mm 크게 사용 사계절용보다 더
투박하고 무거움. 해발 5,000M까지 기능 유지
- 암벽등반화 : 일반 등산, 바위능선 등반, 쉬운 암벽 등반, 봄, 여름, 가을, 나일론 천, 가죽 특수고무창 5mm 크게 사용 가볍고 발이 편함 바위에서 마찰력이 뛰어남 물에 잘 젖고 보온력이 약함. 계곡,
1,500M까지 가능
- 아웃도어샌달 : 계곡등반, 야외활동, 여름, 고무창, 가죽띠, 합성가죽띠 5mm 크게 사용, 바위에서
미끄럽지 않고 잘 마름. 산길이나 숲길에서는 발을 다치기 쉬움. 1,000M이하 사용
- 마운틴러닝 : 빙설벽 등반, 고산등반, 봄, 여름, 가을, 겨울, 플라스틱 10mm 크게 사용, 가볍고
쿠션과 안정성 동시 유지, 산악조깅에 적합
▶ 좋은 착용감이란
중요한 것은 발에 맞는 신기 쉬운 신발과 폭이 넓고 약간 큰 듯한 신발과의 차이입니다.
폭이 넓은 신발이나 약간 큰 듯한 신발을 신으면 처음에는 확실히 신기 편하다고 느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등산에서는 산길을 더구나 배낭을 짊어지고 걸으므로 이것으로는 신 끈을 매어도 제대로 발을
조여주지 않는 상태가 되어 신발 속에서 발이 좌우로 움직여 벼려 발이 버틸 수가 없습니다.
신발에 스쳐서 상처가 생긴다든지, 물집의 원인이 되어 쾌적한 등산을 바랄 수 없습니다.
발의 형태는 천차만별임으로 신발을 신었을 때의 전체적인 착용감을 중요하게 여겨 부분적으로
부딪히는 곳이 있다고 안이하게 폭넓은 신발이나 약간 큰 신발을 선택하지 않도록 조심해 주십시요.
중등산화 이상을 길들이지 않고 신으시면 발에 무리가 가거나 상처를 입기 쉽습니다.
가죽 신발은 끼워 신는 것이 아니라 솔의 원상회복(되돌아 올라감) 인솔이 발에 길들어진 갑피 내외가
발에 길들어짐에 따라 적응됩니다.
이 때문에 사람에 따라 최초 가죽 신발을 신었던 순간에 전체적으로 압박을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가죽 신발이 발에 적응되어감에 따라 최적의 핏트감(신기 편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등산화 선택 포인트
신어서 가볍다고 느끼는 신이 발에 맞는 편안한 신발
왜 가벼운 신발을 선호할까요. 그것은 가능한 피로하지 않도록 발의 부담을 덜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볍게 만든 만큼 핏트감이나 충격흡수력 등 발을 보호하는 기능까지 저하되어 버리면 오히려
쉬 피로해져서 가볍다는 장점은 없어져 버립니다.
발에 핏트한 신발을 실제로 신에 신으면 손에 들어봤을 때 느꼈던 무게 이상으로 가볍게 느껴집니다.
이러한 체감 중량의 가벼움이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 충격흡수 기능
지면의 요철을 다이렉트로 발에 전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산행의 목적에 맞는 미드솔에 의한 충격
흡수기능이 필요합니다. 다소 신발의 중량이 무거워지더라도 충격흡수 기능이 필요합니다.
다소 신의 중량이 무거워지더라도 결과적으로는 무릎이나 허리의 부담을 적게 해 쉬 피로하지 않고
쾌적한 산행이 가능하게 됩니다.
내리막길에서 발꿈치에 걸리는 충격 가중은 승용차가 콘크리트 벽에 부딪힐 때와 같은 충격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충격은 발뒤꿈치 → 무릎 → 허리 → 목의 순으로 이동해가고, 더욱이 내리막길에서 경사가 급할수록
착지할 때 무릎에 전하는 충격이 커집니다. 예를 들면 무릎의 상하 움직임이 5Cm라하고 2번의 경사각이 있으면 자신들의 체중에 상당하는 힘이 무릎에 전해지고 더욱이 경사각이 4면이 되면은 체중의 2배의
힘이 전해집니다. 등산에서는 긴 내리막길을 걸으므로 등산화의 충격 흡수기능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 경등산화
무게가 가볍고 핏트감과 걷기 쉬움을 중시한 모델로 크게 천+가죽 제품과 가죽 제품 2종류로
나눠집니다.
종래의 중등산화와 비교해 갑피의 가죽이 부드러워 발에 적응하기 쉽고, 창도 부드럽기 때문에 걷기
쉽고 걸음이 많지 않은 당일 산행이나 산장에서 묵을 트레킹에는 최적입니다.
남녀 겸용으로 되어 있으며 등산화도 최근에는 여성의 발형에 맞춰진 여성 전용모델이 늘고
있습니다.
1. 경등산화의 사용
▶ 적절함 : 산의 고저에는 관계없이 정비되어져 있는 산길이나 인도, 배낭의 무게가 가벼움, 무설기(無雪期).
▶ 부적절 : 급사면, 암장, 늪지 등 걷기 힘들고 정비되어 있지 않은 험한 산길, 배낭의 무게가 무거움,
고어텍스가 아닌 경우 적설기, 잔설기, a 고어 소재가 아닌 경등산화는 적설기에 쾌적하게 사용할 수
없습니다.
급사면이나 험한 길, 젖은 등산길에서는 미끄러지기 쉬우니까 충분히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배낭의
중량이나 자연조건에 따라 한 단계 위의 신발을 사용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 경등산화의 방수성
경등산화는 착용감과 내구성을 경시한 ALL LEATHER 타입과 방수성을 중시한 고아텍스 등의 하이텍
소재를 사용한 신발이 늘어 방수성이 확실히 높아졌습니다만 하이테크 소재라 해도 완전하지는
않습니다.
걸을 때 신발이 구부러진다든가 비틀린다든지 하는 중에 기능이 저하됨으로 전용의 방수스프레이
등으로 신발에 맞는 손질을 할 것을 권합니다.
또한 하이테크 소재로 되지 않은 신발이라도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레인웨어를 입듯이 신에도
레인스패즈를 장착하는 것으로 방수효과를 높일 수가 있습니다.
1. 사계절, 중등산화 시리즈
솔이 딱딱함으로 급사면이나 험로가 계속되는 산길에서는 쉬 피로해지지 않고 제대로 GRIP합니다.
방수성, 내구성, 보온성도 높고 눈이 내려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거운 짐을 짊어진 경우에도 안정도가 높고 10발 이상의 아이젠이 사용가능하며 국내에서는 사계절
내내 사용가능 합니다. 경등화로는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에게는 최적입니다.
▶ 적절함 : 무설기의 일반 루트에서 베리에이션 루트 적설시, 잔설시에서 엄동기(극한 상황은 제외)
텐트 종주
▶부적절 : 고원이나 인도 걷기
▶ 경등산화와 중등산화의 비교
경등산화와 중등산화의 비교 어느 쪽이 더 뛰어나다는 것이 아니고 사용할 상황이나 계절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주면 어느 쪽의 타입이라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초경량등산화 시리즈
숲길, 하이킹, 야외 산책이나 캠프 등 폭넓게 아웃도어 전반에서 여행, 비즈니스까지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 신발과 비교해 충격 흡수기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장시간을 보행해도 쉬이
피로해지지 않습니다.
▶ 적절함 : 굴곡이 적은 길
▶ 부적절 : 트레킹 이상에서의 사용 l라이트 트레킹 슈즈는 기복의 변화가 적은 길에서는 사용해
주십시요. 기복의 변화가 있는 산길에서는 발목을 보호해 주는 트레킹 슈즈 이상의 신발을 사용해
주십시오.
1. 마운틴런닝 시리즈
자연속에서의 달리기는 자연경관의 변화를 통해 지루함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도심에 비해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어 심장과 폐를 강하게 해주고, 근력과 뼈의 밀도를
높여주는데 효과적인 운동방법입니다
마운틴런닝의 환경은 진흙지역, 미끄러운 지역, 이끼낀 들길, 나무뿌리가 돌출된 지역, 바위 길,
자갈길, 굴곡이 심한 길 등 평탄하지 않은 길 등이므로 험한 길에서 달릴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 마운틴런닝화의 기능
- 뾰족한 바위나 날카로운 나뭇가지가 발에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튼튼해야 하고 미끄러운 이끼지역이나 돌 또는 진흙으로 경사진 지역에서 미끄러지지 않아야 합니다.
- 경사진 길을 내려올 때는 발가락 부분에 발이 쏠려 조여들게 되면 이러한 현상이 계속되면 발톱이
검게 되며 발톱이 빠질 염려가 있으므로 하산시 발가락이 쏠리지 않아야 하며 발가락 부분이 부드럽고
신축적이어야 합니다.
- 무의식 중에 돌출된 부분을 차게 되어 심한 고통을 느낄 수 있으므로 발가락부분이 충격을 완화할 수
있어야 하고 산길에서는 항상 평평한 지형을 달리는 것이 아니라 움푹 패인 지역을 갑자기 디디게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쿠션과 안정성이 동시에 고려되어야 합니다.
-방수, 투습의 효과를 가지거나 물이 쉽게 빠지고 빨리 마르는 기능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추운
날씨에는 방수기능이 고려되어 발이 가능한 마른 상태에서 유지되어야 하고, 더운 날씨에 있어서는
발 내부에 흡수된 물이 신속히 빠져나갈 수 있어야 하며 빠른 시간에 말라야 합니다.)
▶ 등산전문점에서 선택법
- 등산화 타입을 결정했다면 등산전문점에서 실제로 신어 자신의 발에 맞는 가장 적합한 신발을 골라
주십시오. 너무 적어도 너무 커도 쾌적한 산행은 될 수가 없습니다.
- 등산용 양말을 신고 끈을 늦춘 상태에서 발가락 끝을 앞으로 붙입니다 → 발가락 끝을 앞으로 붙인채
무릎을 숙인 상태에서 발뒤꿈치 쪽에 손가락 하나 정도가 적당합니다.
- 싸이즈는 물론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은 신발에 스쳐 생기는 상처나 발의 통증의 원인이 되며 쾌적한
등산을 할 수 없음으로 신중히 골라 주십시오. 반드시 양쪽 신발을 신어 신 끈을 조인 상 에서 걸어다녀
보아 발 폭이나 발등의 높이, 발가락 끝, 복사뼈 등이 닿는 곳이 없는지 또는 발꿈치가 뜨지 않는지
등을 확인해 주십시오
- 같은 타입의 신발이라도 솔(신발창)의 경도는 부드러운 것에서 딱딱한 것까지 여러 가지입니다.
자신의 산행에 맞는 솔의 경도를 골라주십시오
- 인간의 발은 아침에 일어나 걷는 것에 의해 서서히 혈액이 발 쪽으로 내려와 팽창함으로 신발
선택은 저녁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발의 싸이즈 표시는 어디까지나 기준에 불과함으로 반드시 전문점에서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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