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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산삼(장뇌삼)심는 법과 재배방법

by 두타행 2019. 5. 22.


산양산삼(장뇌삼)심는 법과 재배방법

 

모두 동일한 종자

인삼, 장뇌삼, 산양산삼의 종자는 같으나 재배환경에 따라 구분됩니다.

 

1.인삼 : 밭에서 사람이 재배하면서 인공적으로 비료를 사용하여 크기를 크게 재배한 삼.

2. 재배삼

산양삼(산양산삼) : 대한민국 정부에서 2009년부터 장뇌삼을 산양삼으로 명칭을 변경.

장뇌삼(장뇌산삼) : 해발 5백미터 이상에서 10년 이상 30년 이하의 기간 동안 자란 삼.

산삼 : 해발 5백미터 이상에서 30년 이상 자란 삼

3. 자연삼

천종삼 : 하늘이 내려준 삼이라하여 능선 해발 8백미터 이상에서만 발견되는 100년 이상된 진품 산삼.

지종삼 : 천종화 되기전의 30년 이상의 자연삼.

야생삼 : 인삼씨가 조류나 동물에 의해 산에 옮겨져 자라난 삼.

 

심으러 가기 몇 칠 전, 젖은 휴지나 모래 속에 넣고 물을 자주 주어 어느 정도 개갑(싹이 나올 수 있도록 껍질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을 하면 좋으며, 호미나 삽이 필요 없고 그저 흙 위에 씨를 놓은 다음 손가락으로 1센티 정도 깊이로 눌러 주면 됩니다.

씨를 심은 다음은 낙엽을 약 2센티 정도 두께로 덮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개갑 방식은 깨끗한 모래를 깔고 그 위에 씨앗을 놓은 다음 다시 모래를 약 1센티 두께로 덮고 3일에 한번정도 물을 약 3개월을 주면 아래와 같이 일부 씨앗이 벌어져서 싹이 돋아날 준비가 됩니다.

아래와 같이 개갑 후에 파종하면 발아율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개갑을 하던 중 파종하게 되어도 상관없습니다.

이를테면 개갑을 시작한지 보름이나 한 달 만에 파종하여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발아 시기가 조금 늦어지고 발아율이 다소 떨어지므로 가능한 한 개갑 후에 파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운 겨울에 심을 경우는 심는 곳까지는 얼지 않도록 보호하고 심은 다음에는 낙엽을 다소 두껍게 약4센티 정도 덮어 주면 됩니다.

 

1. 산삼, 산양삼(장뇌삼)의 가치성

산삼, 산양삼(장뇌삼), 인삼은 선조 때부터 오늘날까지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유의 상품이며 많은 분들께서 건강을 위하여 선호하는 상품이라 볼 수 있다.

산삼, 산양삼(장뇌삼)은 현재 연구결과 효능의 가치는 검증되었고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성분을 학계에서 지속적인 연구를 하고 있으며 상품적 가치에 대한 소비가 지속적으로 확산 되리라 본다.

산삼, 산양삼(장뇌삼)은 과거에는 신비의 대상이었으나 이제는 다양한 기능성을 갖는 임산물로써 의약품은 물론이고 가공식품의 원료로서 그 용도가 확대되는 추세이며 산림 농업 산업에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특산물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잔류 농약검사에 문제점이 있는 인삼보다 우리나라 국토의 약68%인 산지를 이용하여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상태에서 산양삼(장뇌삼)을 대량 생산하여 세계시장으로 나아간다면 산지농민의 소득증대는 물론 국가적으로도 최고의 벤처산업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2. 산양삼(장뇌삼)재배환경

. 산양삼(장뇌삼)은 반 음지 식물이다.

. 성질은 물을 좋아 하나 많은 물과 습기를 싫어한다.

. 더러운 곳을 싫어한다.

. 자연적인 해가림을 할 수 있는 활엽수 임지가 좋다.

. 빛을 좋아 하나 열을 싫어한다.

. 여름철에 시원한 동북방향이나 북방향이 좋다

. 삼의 생육에 좋은 빛은 아침에 동쪽에서 비춰지는 빛이나 산림의 수관을 통하여 들어오는 빛이 바람이 불 때 나뭇가지 사이로 산란되어 부서지는 곳이 좋다.

3. 토양 수분과 온도

. 적정 수분은 흙을 주먹으로 가볍게 쥐었다 놓으면 실금이 날 정도의 수분 함량이 좋다.

. 7-8월 우기에는 비가 그치면 배수가 바로 되도록 배수로를 정비하여 수분이 양호한 조건을 만드는 것이 좋다.

. 토양이 과습하면 병들기 시작하여 뿌리가 적변()이 오고 다리 부분이 썩기 시작하여 상품성이 떨어지고 오래 살지 못한다.

. 발아와 출아에 적당한 온도는 10~15이고, 여름철 기온이 20~25로서 30-35가 넘으면 성장이 멈추고 고온 생리장애가 일어난다.

. 바람이 많이 부는 4~6월에는 바람에 의하여 전염되는 반점 병균이 생기면 조기낙엽을 일으키며 뿌리도 검은색으로 부패 시킨다.

1~4년생에서는 발생이 적다. (예방을 위하여 방풍 장치가 필요하다)

. 여름철 고온이나 장마 빗물에 의하여 발생하는 탄저병이 오게 되면 줄기에 작은 반점으로 시작하여 차츰 반점이 커지면서 줄기가 말라 죽는다.

뿌리에는 병을 일으키지 않으나 삼의 생장에 지장을 주며 노두가 잘 생기지 않으므로 상품성이 떨어진다.(자연 상태에서 자란 삼이라 예방할 길이 없다.)

 

4. 입지조건 및 토질선택

. 경사도 10-30°가 적당하다. 경사가 급하면 작업관리 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나 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다

. 제일 좋은 양토에 자갈과 돌이 섞이고 낙엽이 썩은 부식질이 쌓이고 배수가 잘 되는 곳이 좋다.

. 비온 뒷날 흙은 손으로 곽 쥐었을 때 물기가 손가락 사이로 비치지 않아야 한다.

. 사람이 가장 살기 좋은 해발고는 600m정도라고 한다.

산양삼(장뇌삼)의 재배의 적지는 해발300m이상-1000m까지 가능하며, 높으면 높을수록 삼이 건강하게 오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다.

. 재배적지를 요약하면 북향이나 동북향으로 경사도가 있어 물 빠짐이 좋으며 부식질이 많고 해발 300m 고지 이상 정도의 활엽수가 있는 산지가 좋다.

 

5. 종자품종 및 선정

1) 품종

. 인삼씨, 산양삼(장뇌삼), 산삼씨를 일반인들은 종자씨가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학명으로는 모두 파낙스진셍(Panax ginseng C.A. Meyer)으로 똑같다.

. 인삼씨도 산삼씨에서 가삼씨를 걸쳐 밭으로 내려온 것이다. 인삼씨도 산에 심어 열매를 받아 대를 걸치면 좋은 품종으로 진화 되면서 다시 산삼화 된다.

산삼씨는 희소가치와 병충해에 강하며 결주율이 적고 오랜 기간 동안 살아남는다는 이야기로 고가에 거래되는 실정이며 전국 산지에 산양삼(장뇌삼)을 재배 할 수 있을 만큼 산양삼(장뇌삼)씨의 물량도 없다.(인삼씨로 대체 한다)

. 산양삼(장뇌삼)씨는 인삼씨 크기의 2/3 정도 이다.

. 재배에 있어 좋은 종자 확보도 중요 하지만 정품 산양삼(장뇌삼) 종자는 흔하지 않다.

. 일반인이나 심마니가 채심한 산삼도 엄격이 따지면 99.9%는 조상이 인삼이다 

. 인삼 재배 산지에 가면 인삼씨는 건강한 종자를 얻기 위해 철망으로 친다. 우량인삼을 얻기 위해 철망 위에 남은 씨를 선택하고 밑으로 빠진 씨는 사용하지 않는다.

. 인삼씨와 산양삼(장뇌삼)씨는 육안 검사료는 감정이 불가능 하나 개갑 하지 않은 종자는 과학적인 방법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해보면 알 수 있다. 검출되면 인삼씨다. 그러나 개갑된 종자는 정확성이 없다. 개갑하는 과정에서 물을 주는 영향으로 농약 성분이 소멸 될 수 있다.

 

2) 선정

. 종묘 선택은 달래모양으로 둥근 것은 산양삼(장뇌삼)종묘로 부적절하다. (잔뿌리가 길게 뻗어가지 못하고 노두가 잘 형성되지 못한다)

. 대부분 사람들은 산삼을 닳은 달래 모양을 선호 하지만 잘못알고 있다. 묘 산양삼(장뇌삼)은 묘 산양삼(장뇌삼)일뿐 산삼은 될 수 없다.

 

6. 종자특징

. 인삼의 특징은 토질에 따라 차이가 날수 있지만 피부는 미끄럽고 색깔은 황토 땅에서 자란 것은 황토색을 띠고 나머지 대부분 백색을 띤다. 다리에 살이 찌고 도라지처럼 생기며 노두마디는 6마디 이상은 없다

. 산양삼(장뇌삼)의 특징은 묘산양삼(장뇌삼)의 피부는 미끄럽지 못하고 쭈글쭈글 하거나 몸통 주근에서 지근까지 가락지가 있다.

. 씨 산양삼(장뇌삼)은 뿌리모양은 산삼과 똑같으나 뇌두에서 자연삼과 다르게 죽절 노두를 가지고 있다.

. 정품 산양삼(장뇌삼)은 씨장이나 묘장은 다리에 살이 없고 가늘며 길다

 

7. 파종 시기 및 종자 관리 요령

1) 파종시기

. 채종 시기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날수 있으나 7-8월초 까지 익은 정도에 따라 2-3회 채종하여 8월초부터 동절기 까지 식재하면 대부분 다음해에 싹이 난다.

무개갑의 장점은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 던지 식재 가능하며 주의사항은 씨가 마르지 않도록 습도가 있어야 하며 보관 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 산양삼(장뇌삼)씨를 꼭 개갑해야 한다고 잘못 알고 있는 분들이 많다.

산양삼(장뇌삼)은 인삼재배와 달리 장기간 재배함으로써 번거롭게 개갑 할 필요 없이 그냥 식재 하는 것도 무방하다. 옛날 가삼도 개갑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 한다.

. 종묘 식재 시기는 3월 초부터 되도록 3월말 까지 마쳐야 한다. 종자는 주로 채종시기 부터 동절기까지 식재하나 년 중 관계없다.

2년 이하의 묘종은 늦은 가을에도 가능하나 겨울나기위해 땅속에서 잔뿌리가 썩어 들어가 는 경우가 많다.

. 묘산양삼(장뇌삼)은 이식 회수는 수확기까지 1회만 하여야 한다. 년도가 높을수록 이식1회에 결주률이 30%정도 나며 모양이 구부러지고 이식의 충격으로 잔뿌리 잘려지고 썩음으로 상품성이 떨어진다.

 

2) 관리

. 개갑 되어있는 씨는 2월초가 되면 냉장고에서도 싹이 돋아나서 보관이 불가능한 단점이 있다

. 종자, 종묘, 소독 금지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 할 수 있다.

 

8. 산지 예정지 관리 및 식재방법

. 식재 방법은 산림의 자연 상태 그대로 식재하는 방법과 인위적으로 다듬어서 식재하는 방법이 있다.

. 자연 직파 경우는 낙엽을 제거한 다음 등고선부터 아래로 줄을 치고 호미를 이용하여 깊이 3-5cm 깊이로 파종한다.

씨와 씨 간격은 결주율을 대비하여 1-3cm 잡고 폭100-120cm 간격을 유지한다. 3-4년 후 결주율을 보고 밀생된 것은 굴취해 다른 곳으로 묘를 이식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폭과 폭 간격은 경사지에 다니기 쉽고 사후관리 때 잡초를 제거 하는데 용이하도록 60cm정도 두고 절대 삼이 자라고 있는 흙을 밟아서는 안 된다.

4년 정도 까지는 잡초를 제거한다.

. ()와 같이 식재 할 수도 있고 폭 너비를 30cm씩 잡고 줄과 줄 사이는 40cm 정도 두고 3골에 1개의 통로를 둬도 된다.

식재 후 약3년 정도 경과 후에 혹시 야생동물이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그물망을 칠 수 있도록 식재 때부터 대비해 작업이 용이하도록 생각해 둬야 한다.

. 위의 (),()와 같이 식재하는 방법과 다른 방법은 자연상태 나무 아래 부분에 비가 잘 맟지 않는 곳을 이용해 식재하면 병충해를 피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 인위적 식재 방법은 산지 불량목이나 관목류 등을 제거하고 식재할 곳을 구획 한 다음 등고선에서 아래로 물고랑을 폭 약50cm 넓이로 만들어 배수가 잘 되도록 만들고 식재한다.

. 햇빛 때문에 상층 입목의 간벌을 하는데 잘못된 생각이다. 삼은 반음반양 식물이긴 하나 음지식물 에 가깝다. 인삼포에 있는 인삼과 다르다.

나뭇잎이 가려 어두울 정도가 아니면 잘 자란다.

나무 높이 7m 이상이면 작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한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잘못 간벌 하면 빛으로 인해 병충해를 입을 수 있고 조기 낙엽으로 노두가 잘 생기지 않는다.

. 산양삼(장뇌삼) 재배 방법을 요약하면 100% 기준은 없다. 지역에 따라 다르고 환경에 따라 다르다.

똑같은 한사람이 똑같은 방법으로 같은 산 골자기에 식재해도 잘되는 곳이 있고 잘 안 되는 곳이 있다.

선택된 산에서 주워진 일터에서 알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그 산의 환경을 고려하여 연구 노력하여 스스로 터득 하는 것이 본인의 노하우며 재배법으로 본다.

 

9. 지역 선택 방법

무조건 산에 심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까운 주변의 공원의 한적하고 그늘진 모퉁이, 또는 마당가 화단 그늘진 곳, 아파트 베란다 화분 등에 심고 다소 어둡게 해주면 좋습니다.

다만 우리강산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임을 감안하면 귀향길에 고향 모퉁이 어느 곳 추석 성묘길에 조상의 무덤주위나 등산길에 야산에 살 짝이 심어서 혼자 빙긋이 웃으면 됩니다.

심는 시기가 마땅치 않으시면 개갑하지 말고 차고 습한 곳에(창고 또는 선반위)에 보관하였다가 계절에 상관없이 심으시면 됩니다. 물론 이때는 발아율이 낮아지고 싹이 나는 시기가 지연됨을 아셔야 합니다.

심을 때는 삽이나 호미가 필요 없이 그저 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러주면 됩니다.

꼭 산꼭대기 쪽에 심는 것보다는 산중턱이나 아랫 쪽이 자라는데 알맞습니다.





- 글과 사진은 퍼온 자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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