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행 2011. 5. 24. 20:35

높고, 넓고, 깊은 산은
아름다운 계곡을 빚어낸다.
맑고, 깨끗하고
물소리 이외에는 하늘마저 보이지 않는 곳,
당연 사람의 발길이 전혀 없는 그곳.........
주변으로는 청하한 숲을 간직하고 있고
수줍은 듯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곳이 있으니
칠은이골 계곡,
아니 다녀간 듯
조심스럽게 문을 두드려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