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행
2011. 4. 21. 21:17
친구 부부와 함께 짬을 내어 찾아간 화암사..........
인간에게도 겨울이 혹독스러웠듯이
자연도 그 시간을 견디어 내는 것이 만만치 않았으리라
두터운 낙엽을 거둬내고 막 피어나는 봄꽃 몇 가지들..........
그래 너희들은 자연의 순리를 절대 깨트리지 않는구나.
절집으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봄 냄새가 코 속으로 스며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