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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흔적 그리고 모습/두타행의물생활

4자 수조 세번째 레이아웃을 하다

by 두타행 2019. 3. 28.


4자 수조 세번째 레이아웃을 하다



4자 수조 첫 번째 레이아웃 할 때에는 초보라 영 이상했고

두 번째 레이아웃 할 때에는 수초 어항에 대한 안목이 조금 늘어서 관심을 가지고 했는데도

영 구도와 배치가 안 맞는 등 늘 마음에 안찼다.

그래서 세 번째 레이아웃을 감행한다.

말이 4자 수조지 다시 뒤덮고 레이아웃한다는 것이 여간 힘든 게 아니다.

방안은 한 바탕 난리가 난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해야지

마음에 안 드는 것을 늘 바라보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고

처음부터 치밀하게 재료준비와 수초, 석조물 등이 배치될 조감도를 그린 후에

작업개시........



▲ 4자 수조..... 일단 모든 것을 다 뒤엎었다. 물고기, 생이새우 따로 분리하고 수초 다 뽑아서 버릴 것은 버리고 새로 쓸 것은 따로 정리하고

맨처음 석조물로 구도를 잡는다. 양쪽에다 소일을 깔고 수초를 심을 예정이다. 석조물 가운데에는 일반 굵은 모래로 깔기로 했다.



▲ 구도와 배치가 잘 잡혀야할텐데.......



▲  수초항이기 때문에 초기비료(네이처의 제품)플랜트 베이스를 한쪽에 5리터씩 양쪽에 모두 10리터를 깔아준다.

우측에 보이는 흰 천은 삼베인데 나중에 소일이 세어나오지 못하도록......



▲ 소일의 성능을 높여주는 쉐도우 소일 1000그램짜리 1포와 노멀 소일(큰입자 소일)8리터를 믹서해서 초기비료 위에 깔아준 모습이며

다시 그 위에 칼륨비료인 테트라 이니셜 스틱을 추가로 군데군데 깔아주고......



▲ 추가 비료가 보이지 않도록 소일로 잘 덮고........



▲ 마지막으로 파우더 소일(작은입자 소일)로 마무를 하고......



▲ 어느덧 기초공사가 마무리되어 가고........

▲ 수초를 심기전 물채우기 공사로 우선은 수초가 잠길 만큼만 물을 채워주면 되는데 소일이 잘파이지 않도록 비니루를 깔고 물을 채우면 좋다.



▲ 우측에는 전경수초로 미니헤어글라스를 심었다. 루바망을 설치한 이유는 미니헤어글라스가 뿌리가 약하기 때문에 물고기 다니면 뿌리가 뽑힌다.

예전에 심어서 실패를 했는데 이번에는 뿌리가 튼실하게 자리 잡기를 바란다.



▲ 레이아웃을 끝낸 수초항

수초 배치는 아래와 같이 했다






▲ 좌측 전경수초로는 기존에 사용했던 팔바와 사지타리아를 심었다.